北, 6·15행사 개성서 실무접촉 제안…정부 불허방침
2013년 05월 31일 (금) 08:18:44
[그린경제=정치팀] 6·15 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북측위)는 다음달 3일 개성에서 공동행사 개최를 위한 실무접촉을 하자고 남측위에 제안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는 30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남측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측위의 실무접촉 제안에 대해 북측위가 29일 이 같은 내용의 답신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남측위는 지난 28일 북측위에 공동행사 준비를 위한 실무접촉을 하자는 내용 등을 담은 서신을 보낸 바 있다.
북측위는 이번 답신에서 "우리 해당 관계기관과 연계해 이번 공동행사를 위한 실무접촉과 행사에 참가하는 남측 대표단의 개성방문에 필요한 통신, 통행, 신변안전 등 모든 편의를 보장하게 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그러나 북측위는 중단된 남북 간 군사 통신선 복구 등 통행 절차와 관련해 당국 간 협의가 필요하다는 남측위의 요청에 대해서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남측위는 북측위에 군사 통신선 복구와 함께 기타 필요 절차를 위한 당국 간 협의가 있어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면서 통상 1주일 이전에 이뤄지는 북한 주민 접촉신고 등 승인절차를 고려해 접촉 일정을 6월 5일로 수정 제안하고, 통일부에 방북 신고를 했다.
그러나 정부는 개성에서의 실무접촉에 대해 당국간 실무회담 개최가 우선돼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며 사실상 불허 방침을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우리의 당국간 대화제의에는 답하지 않으면서 민간단체에 당국의 참여를 제안하는 것은 문제의 본질을 호도하는 것"이라면서 "북한은 이러한 우리 사회의 여론분열 기도가 더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인식하고 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이 진정으로 현 남북관계 상황을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우선 우리 측이 제의한 당국 간 대화에 조속히 나올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http://www.egre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8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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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남북 당국간 대화가 개성공단 유일 해법"
2013-05-31 15:45:40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북한이 정부 간 대화를 빨리 시작하는 것만이 (개성공단) 일이 풀리는 길"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출입기자 오찬에서 "북한이 (남한 측에) 자꾸 민간단체를 보내라고 하고, 6ㆍ15 공동행사도 하자고 하는데 이런 식으로는 일이 더 꼬이고 악순환을 풀어낼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개성공단 가동 중단의 책임이 있는 북한이 민간 채널 대화를 우회적으로 내세우는 `꼼수`를 부리기보다는 책임 있는 자세로 정부 간 대화에 응해야 한다는 메시지다.
http://vip.mk.co.kr/news/view/21/20/1010460.html
첫댓글 뭔가 보안을 요하는 내용이 있을수 있겠고..
아니면 정치적 각색이 필요...둘중 하나...
쥐류와 조류가 섞여 쥐죽계죽이니~~
말장난하다가 쳐맞을껀데 쯔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