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가 훌쩍지나가고
후반기 시작과함께장마철
주중엔 멀쩡하다가 주말만되면비다
오늘도산행접고 뒹굴뒹굴하는데
온다는비는않오고흐리기만
점심해결하고
10여년전에한번가고.잘가지않았던
사패산버섯바우를함만나러
오후2시집을나선다
회룡역에서 희미한기억더듬어
버섯바우와접선해 조금놀다 하산하려했는데
좀허전해.사패산까지둘러보고
송추유원지로하산해 집에오니8시다
날씨가흐려 조망은아쉽지만
버섯바우의기운 만땅충전완료했으니
나름행복한하루~~~
발걸음:회룡역.범골.안골탐방로.버섯바우.
포대능선.사패산.포대능선.송추주차장.
종추유원지입구. 9.4Km
산행영상
산행사진모음
회룡사 이정표를따라1.3Km정도걸어오면
엄청큰 회화나무가나온다
일주정도후면 꽃이만개해장관일듯
이곳이안골 회룡사입구다
오늘 내다리살방살방 호강했다ㅎ
회화나무를지나 조금가다보면 두갈래 길이나온다
두곳다사패산으로이어지지만
회룡사를보려면좌측 버섯바우를보려면우측이다
우측으로멧발자욱오르면
안골길탐방로 버섯바우가는길
사패산3/1지점에이르면
거대한바우덩어리에 입이쩍벌어진다
정면에서보면 버섯바우지만.
보는각도에따라 완전다른모습
확실한 사패산의 랜드마크
거대한 표고버섯모양같고
이리보면 거대한바우덩어리같고
이리옆으로보면 항공모함이나.
미사일기지에설치된 영락없는레이더모습이고
반대편은 반쪽바우라 하기도라고
면경바우라 부르기도한다
보면볼수록신기하고 매력덩어리
영험한기운 온몸으로받아들여본다 ㅎ
버섯바우옆엔 정면으로보면 한반도 모형바우가서있다
옆으로돌아서보면 고개처들고표효하는
물개형상으로변한다
물개끌어않고 한바탕놀아주고 ㅎ
버섯바우에서보는 가야할사패산의모습
가다보면적당한바우길도나오고
산행의묘미 만끽할수있어좋다
암벽에소나무가 어떻게어떻게
연명을하는지 깨달음을주는것같다
암벽동굴도 지나게되고
고개를숙여야하니 겸손하라는뜻으로 ㅎ
조망터에서보는 운무에두리운 도봉산의모습
사패능선을 가리키는이정목
사패산의명울 호빵바우&찌찌바우
살짝당겨서잡아본다
멀리서보면멋스러운데 가까이가서보면그닥
드디어사패산에도착
하늘은흐리지만 시원한바람이불
폐북깊숙이들이마시니
보약을먹은것처럼 기운이넘처난다
이래서 산뽕이좋은가보다 ㅎ
사패산이내것인양 ㅎ
명품송과 암릉의조화
대슬램의 스릴감도느껴보고
운무에 뒤덮인도봉산
보일듯말듯 자연의오묘한조화
사패능선으로빽해
송추유원지로하산하기로하고
발길을재촉해본다
비가왔는데도 계곡엔수량이넘치질않다
물속으로뛰어들고싶은데
빗방울이 한두방울씩떨어져
서둘러발길을돌린다
유원지상인들 다내보내고
계곡이살아나니 약3Km구간 산책길로도
그만이다
이곳은 애견도동행할수있는곳
오후시간 짬짬이로도
이리도멋진코스를 거리낌없이갈수있다니
너무감사할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