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강사모들의 방해로 제직회가 정회되었습니다.
정회 된것을 두고, 강사모들은 정회이니.. 곧이어 다시 시작할 것이니 자리를 떠나지 말고
회장이 다시 이어서 하도록 끌어다가 세워야 한다고 하며, 그곳에서 자체 집회를 가졌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정회된것을 듣고.. 당회 장로님들의 지시대로
일부는 남고..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거의 해산했습니다.
제직회는 당회장이 회장을 겸임하며, 회장은 회의가 더이상 진행되기 힘들때 정회를 선언하여
일자를 추후에 정해서 다시 속회할수 있습니다.
폐회는 모든 회의를 끝마침을 선언하는 것이구요.
허나.. 강사모들은 정회와 폐회를 구분못하고 제직회도 자기식데로 몰아부쳐서 더 이상
진행할수 없는 상태로 만들어버리고서는 그 책임을 목사님에게 책임전가를 하고있네요.
올 봄에 우리 교회에서 한기총 정기총회가 있었죠. 한기총 총회는 분위기가 살벌하기로 유명해서
국회의 법안통과때나 청문회를 방불케 합니다.
저도 그때 잠깐 참관하면서 보기도 했지만... 이런 총회 분위기를 무색하게 할만큼..
어제 제직회는 참으로 부끄러운 광경이였습니다.
다음에는 어떤 추태들을 보여줄지...제 걱정이 앞서나가는 건 아닐지..
강사모분들은 3부부터 일찌감치 중예배당에서 자리잡고 앉아있느라 거의 자리를 확보했었죠.
그러느라 미쳐 마당에 있는 천막도 걷어가지못해서 .. 홀로 비내리는 마당 한가운데서 뼈대는
꺽여서 나뒹굴어져 있더군요. 다시 살려면 돈 좀 들겠던데요^^
많은 성도님들은 자리가 없어서 좁은 자리에 서로 엉덩이만 걸치고 앉으셨고..
그것도 여의치 않은 분들은 뒤에 서계셨고.. 못들어오신 분들은 중예배당 바깥에서
이 소란스러운 광경들을 소리로만 듣다가 가셨습니다.
제 생각에는.. 만약에 앞으로도 이런 분위기라면 10번이라도 정회해서라도 제직회 분위기는
바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안건에 따라서 예민한 사안에 대해선 질의와 응답은 어떤 제직회때라도 있을수 있지만..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는.. 각 파트별 세부적인 금액과 사용처에 대해서도 보고하는 것도
힘들정도인데, 강사모분들은 뭘 알고 싶어서 참석하셨는지 속내가 궁금해집니다.
정말 투명한 재정보고를 원하는 건지.. 제직회며 당회며 온갖 회의들을 방해하는게 목적인지요.
하경호집사가 원칙대로 하라고 큰소리 치던데.. 제발 부탁드립니다.
원칙대로 회의진행 될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요!
담당장로님 별로 보고한 후에 질의할 기회 주신다 하지않습니까!
조금도 기다리지 못하는 그 조바심이 당신 인생에 아킬레스건이 될거같은 생각은 저의 기우일까요?
한가지 더 !
강사모방에서 흔히들 위협하는 단어중 하나가 명예훼손.. 진위여부.. 하는데요.
제 동료중에서 통계학을 전공한 친구가 있는데,
직장에서도 회사의 각종 인사통계, 재무통계 등의 일을 담당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본인의 금전출납에 대한 세세한 통계까지 하며 취미삼아서 자료로 보관하는 친구입니다.
인터넷카페 상에서의 욕설이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것들을 그 친구와 얘기하다가
그 친구가 취미삼아서 도와주겠다고 하네요.
그래서 몇일전부터 강사모카페방에 있는 공지사항부터해서 최근 글 순으로 화면캡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 닉네임별로 명예훼손에 해당될수 있는 글에 해당된다 싶으면..따로 통계화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분이 가장 많이 해당될지 궁금해지더군요. 예전 게시글부터 하면 가관도 아니겠지요?
사이버수사대 민원파트 담당되시는 분과 직접 통화해서 자세한 가이드를 받았습니다.
사이버공간은 불특정 다수인에게 유포될수있기때문에.. 일반 명예훼손보다 엄중히 다룬다고 하네요.
물론 경찰..검찰과 연계되어서 형사.민사법으로 처벌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글과 함께 그림이나 다른사람의 사진을 넣어서 비화시키는 행위도 당연히 해당됩니다.
좋은 예는 강사모 글중에서 어떤 노인분께 서명받으면서.. 담임목사님의 죄가 이러이러하다..
라고 글에서 분명히 본인이 했다는 걸 밝힌 경우. 아주 좋은 사례라고 하네요.
인터넷상에서의 대상이 분명한 상대에게하는 공갈.협박 등으로 하집사가 담임목사님께 일년동안
했다던 이메일협박 등이 사이버스토킹에 해당되기때문에 판결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리라 봅니다.
저는 성격이 치밀하지 못하지만.. 시간적 여유있는 꼼꼼한 친구덕에 한 짐 덜고는 있지만..
이또한 인간적인 저의 생각이기 때문에.. 이런 자료들이 더이상 사용될 일은 없었으면...하는게
저의 솔직한 바램입니다. 제발 사이버공간에서의 언어폭력은 없어지기를....
그간에 욕설과 폭언과 비아냥으로 씻을수 없는 상처를 입히고 있는 강사모분들은 본인들의 언행에
경각심을 갖고.. 지금 나에게 나오고 있는 말들이 저주의 말인지.. 축복의 말인지
그리스도 인으로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목사님께 당신들이 그토록 소리높여서 했던 말들을....다른 누군가가 당신에게 하고 싶은 말인데
그리스도 인으로 참고 있었던 말이 아니였을까...한번 생각해 주실 바랍니다.
첫댓글 하고픈말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참는것은 신앙인으로서 자제하고있었건만 강데모들 막가파로 휘젓고 다니는거보면 가관입니다. 우리도 강경하게 대처했음 바랬는데 반가운글입니다. 우리는 글을 올릴때 몇번이고 썼다 지우곤합니다. 다른이에게 피해를 줄지~ 누가 될지~고민하고 올립니다...언어폭력도 마음의 상처가 크기에 정화되기를 바라는맘에서 고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분을 보내주셔서 지헤를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인물났던데요..ㅋㅋ 조만간 운동가가 울려 퍼질듯...어떻게 인간이 그리 분노에 젖어살꼬...
사회적,가정적으로 소외받아 열등감/패배의식에 젖은 사람은
상대적으로 만만한 교회를 상대로 평생쌓였던 분노를 표출하며 스트레스를 풀 수도 있습니다.
그 만만한 상대가 교회에요? 어이쿠~ 주님....... 제겐 목숨보다 귀한 교회요 주님이신데 어찌 이리 다르답니까?
어제 보셨죠? 분노를 집어 넣는 방법. 정상적 회의를 교묘하게 방해하면서 분노를 집어넣는 것요. 아니나다를까 많은 수의 그 분들이 씩씩거리고 있더군요. 제가 느낀 것이 " 아 사람이란 것이 저렇게 단순하구나... 마치 마술사가 잠시 속임수를 쓰면 우리가 속는 것처럼 그대로 넘어가더군요. 이런식이면 제직회 앞으로 안됩니다. 우리도 제대로 된 제직회를 보고 싶었는데 말입니다.
친구분이 도와주신다고 하는 것도 참 신기합니다. 우리가 뭐로도 부탁할 수 없는 것인데... 다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입니다. 심은대로 거둔다는 것을 그들은 보게될 것입니다.
질문 못하고 끝날까봐 공포에 질려서 저요저요!!.... 초딩 학급회의하는건지, 주주총회에서 스타탄생하는건지 원..
그렇게 질문하고 싶으면 발언끝나고 한명씩 소신있게 손들면 어련히 안 시켜줄까.
자기네들이 회의장 x판만들고 질문기회를 스스로 날려 버리다니요. 헛웃음이 나옵디다.
바로 그것이 계획된 작전이라는 것을 못 느꼈습니까? 자기들 조직원에게 자기가 앞에서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하면서 진실이 밝혀지기를 꺼리는 거죠. 제삼자가 보기에는 결과만 보면 마이크를 안 줘서 그렇다고 결론을 내리게 하고, 실제는 발표 중간중간에 계속 저요 저요를 함으로써 엉망으로 만들고요. 마이크 없이 애절하게 부를짖는 척하면서 쇼를 한 것입니다. 어제는 분명히 저들의 모습을 봤습니다. 그것도 모르고 의미 없는 분노만하는 모습 정말 불쌍해 보였습니다.
그렇군요. 저들도 생각은 있을텐데, 진심으로 질문하고 싶었으면 그런 행동 안했겠네요.
맞아요 꼭 확인하고싶은 질문이 있었다면 그렇게 아수라장을 만들지않았을텐데 아무래도 다른 의도가 있는것같애요
그리고 고인에대한 명예훼손이요? 그냥 넋두리라 생각하세요~
최대한 정중히 딱 한번 글 쓴 것이 고인에 대한 명예훼손이라면,
까페에서 목사님께 육두문자에 비아냥 조소의 글을 수천번 올린것은,
살아있는 자에 대한 명예훼손은 아니고 멀까요? 또 헛웃음이 나옵니다.
산자보다 죽은자 명예가 더 중요한지, 유교사상으로 가득 찬 건지..우리와는 사상이 다른 것 같습니다.
아 ! 그렇군요. 사이버상에 글드이 지나치다 싶은말들이 많은데 이번 기회에 저역시도 조심해야 겠습니다
수고 하시구요 좋은 하루되세요 !
글 잘 읽었습니다
우리들의 연약함을 천군천사가 돕는다는 말씀이 생각납니다 치밀한 친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