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갑작스러운 소나기도 내렸지만,
오늘 역시 늦더위 속 발걸음을 옮겼다.
가끔씩 시원한 바람도 불어서 걷는데
큰 무리는 없었다. 걷는 중 해안가 정자
에서 휴식은 더위를 잠시 잊게 해줬다.
곽지해수욕장 야영장에 그늘막을 치고
삽겹살을 굽고 라면을 끓인 점심식사와
마무리로 시원한 냉커피 한 잔.
좋은사람들과 좋은시간 좋은 하루였다.
- 일시 : 2023. 9. 5(화)
- 운동시간 : 08:55~13:15(3시간10분)
- 참석자 : 5명
- 이동거리: 14.5Km
- 이동경로 : 항포포구(하귀) - 구엄포구-
(올레16코스) - 애월해안도로 - 신엄항
- 다락쉼터 - 고내포구 - (올레15-B코스)
- 애월항 - 곽지해수욕장 야영장 도착 후
오늘 걷기 일정을 마무리 하고 -
점심식사(삽겹살 등) - 시원한 냉커피
○ 오늘 리딩을 해주신 해변가님과
동행한 샬레님, 그리며님, 방랑객님
그리고 빈의자 수고 많았습니다.
특히 그늘막과 점심식사 준비를 위한
장비로 무거운 베낭을 지고 걸으신
해변가님 고생 했습니다.
시원한 냉커피로 더위를 잊게 해주신
그리며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에 또
뵙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호올..
타프치고 삼겹살 구워 먹는 맛 그 아는맛 확 땡기네요.
무거운 배낭 짊어지고 걸으면서도 행복할수 있는 건 함께하는 이들에게 즐거움이 된다는걸 알기 때문이죠. 해변가님 애 쓰셨습니다.
아직까지 뜨거운 태양아래 걷는 걸음 함께하기에 또한 즐거운거구요.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빈의자님의 레포트 수준의 후기 늘 감사합니다^^ ㅎ
파란하늘에 시시각각 변하는 양떼같은 하얀구름들
제주살기하며 가장 매력적으로 와닷는 그림들이죠
아직까지 무더운 날씨이기에 걷기힘든 부분들도 많았지만 목적지에 도착후 느끼는 성취감도 기분좋았습니다
동행해 주신 분들께 전우애를 느끼며 수고의 감사말씀 드립니다
오늘 걸어온 길
사진으로 다시 보니
역시 제주는 멋진 곳이구나 또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제주의 푸른 바다와 하늘 너무 아름답고 곱습니다.
중간 중간 쉬어서 인지
바람이 많이 불어서 인지
오늘 걷기는 참 좋았습니다.
무거운 짐을 싣고 먼 길 걸어서 식사의 장을 만들어 주신 해변가님
묵묵히 동행해주신 두 분
그리고 마무리 글과 사진을 올려주신 빈의자님
모두 애쓰셨습니다.
오늘 멋진 하루였습니다.
다들 작가십니까???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