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회기역에 사는 사람인데 제가 자주 가는 곳입니다. 디시 사이트에 가서 발견 하였지만
정말 맛집은 맛집이더군요 제가 쭈꾸미는 처음 먹어봤는데 쭈꾸미가 이런거구나 하고 생각 햇습니다
퍼온 글은 디시에 햏자님이 올린글 그데로 올립니다. 제가 글 솜씨가 없어 .. 이해해 주시기를
출처 - 디시인사이드 한식겔 아이디 - carsen 님의 자료
정말로 오랜만에.. 기갤에 포스팅해보네요..
대략 3년만인가.. ㄷㄷㄷ
그래도 자주 와서.. 맛집 정보도 많이 얻어갔곤 했는데..
이렇게 직접 포스팅하는 것은 정말 오랜만인 것 같네요..
서울로 이사오고 나서.. 지리도 잘 모르는 동네에서..
그래도.. 고정닉 회원분들의 서울 맛집의 포스트를 따라 맛집탐방을 하고나니
단골집도 많이 생기고.. 이제 좀 먹고살만 합니다..
특히 제가 사는 지역에 대한 정보를 많이 공유해주신 퐁퐁님께
실제로 뵙지는 못했지만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
저도 3년만에 맛집 하나 올려봅니다~
제가 간 곳은 회기(경희대 근처)에 있는 안씨네 쭈꾸미입니다..
(제가 경희대에서 학업을 하는 관계로.. 회기 맛집을 이곳저곳 다 다녀봤네요)
생긴 지는 1년이 넘은 것으로 아는데.. 워낙 위치가 열악해.. 첨엔 잘 몰랐던 곳이죠..
그러다가 작년에 사장님이 직접 쭈꾸미 복장을 하시고 교문 앞에서 홍보행사를 하는 것을 보고
호기심에 찾아 가봤다가.. 이제 단골집 수준이 되었네요..
소개 나갑니다..
첫 방문때는 이집의 대표 메뉴인 카레쭈꾸미를 먹어봤습니다..
카레향이 솔솔 나면서..
맛있게 매콤한것이 술안주로 일품입니다..
쭈꾸미도 쫄깃쫄깃하구요..
급하게 찍느라 연장샷..반챤샷은 없네요.. ㅎㅎ 대신 한입샷은 있습니다..
맛있게 먹다 사장님과 얘기를 나누게 되었는데..
회기쪽으로 오시기 전에 대치동쪽에서 유명한 맛집이었더군요..
각종 티비매체에 소개가 되었던..
하지만 사장님의 개인적으로 사정으로..
열악한 조건의 회기로 오시게 되었답니다..
그래도..쭈꾸미 맛에 대해 자부심이 대단한 사장님이었습니다..
후덕하신 사장님 한장~ ^^
이렇게 첫 방문은 즐겁게 끝이 났고
매콤한 쭈꾸미는 제 단골식사및 술안주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블로그에 포스트할겸 제대로 카메라를 들고
후배들과 방문을 하였습니다..
메뉴가 추가되었더군요..
쭈꾸미+제육+키조개 관자+대하..
물론 새메뉴는 먹어봐야죠~~
우선 쭈꾸미+제육+키조개 주문~(셋팅샷입니다)
거기에 대하 추가입니다..10마리에 만원
키조개와 대하가 아주 싱싱하네요~
거기에 빠지면 무효가 되는 우리의 이슬이
볶아봅니다~~ 지글지글..
열심히 볶다보니 좀 지저분하네요 -_ -
다 볶아졌습니다..
자 재료별로 한입샷~~
우선 쭈꾸미
대하
키조개
먹다가 콩나물을 투여합니다..콩나물은 무한리필이에요~
아 역시 정신없이 먹다보니 지저분해보이네요..
그렇게 후배들과의 술자리는 깊어만 갑니다..
술을 너무 마시다 보니 이집 최고의 별미.. 볶음밥은.. 미쳐 찍지 못했네요..
어설프지만 총평 나갑니다..
쭈꾸미는 요즘 용두동이 쭈꾸미 골목을 형성할 정도로 유명하죠..
안씨네 쭈꾸미를 용두동 쭈꾸미와 비교했을 때.. 매운 맛의 특성자체가 약간 다릅니다..
각자 개성이 있는거겠죠..
대신 용두동 가격의 3분의 2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으로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사장님의 서비스도 좋고.. 양도 엄청납니다..
대신 아직 유명해지지 않았고..
위치가 대로변이 아닌.. 좀 찾기 힘든 골목에 있어서..
찾아가시려면.. 검색을 해보셔야 할것 같네요..
추운 겨울날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힐 정도의 매콤한 쭈꾸미와
시원한 이슬이 한잔 하시는 분들께는 원추 백만번입니다 ^^
carsen 님께 자료 스크랩 정식으로 허락 받았고요 저도 많이 가는 맛집 입니다 그런데 구석에 있어요
저 기 어둠속 골목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찾기 어려울까봐 약도 올립니다
남의글 퍼오고 성의 없어서 죄송 (__)
첫댓글 맛있어 보입니다. 메뉴까지 같이 올려 주셨으면 더욱 알찬 정보가 되었을텐데요
전번좀 부탁...^^
아 여기 지나가다 몇번봤엇는데;;; 한번도 안가봤다는... 가봐야겠네요;ㅎㅎㅎㅎ
와!!!!!! 정말 좋은 정보 감사요~~넘넘 가구 싶네용..히히...교회동생 녀석들 잔뜩 끌고 가야징..
저는 맨날 회기에 가서 사는데..^^ 언제 한번 같이 먹어여.. 쭈꾸미 조아하는데.. 친구들이..매운걸 못먹어서..못간다는..^^
집근처라서 납치 합니다 가보고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