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질한 노각을 0.5cm정도 두께로 얇게 썬 뒤 굵은소금을 넣고 버무려 20분정도 절인다. tip. 너무 오래 절이면 노각의 아삭함이 사라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절인 노각을 찬물에 한번 가볍게 헹군 뒤 손으로 물기를 꼭 짜고 볼에 담는다.
- 고춧가루, 설탕, 식초, 다진 마늘, 통깨, 소금을 섞어 양념을 준비한다.
- 노각에 양념을 넣고 간이 고루 배도록 조물조물 무친다. tip. 부족한 간은 소금을 약간씩 추가하여 간하세요.
- 그릇에 담고 실파를 올려 완성한다.
시원하고 아삭한 식감으로 여름 입맛을 잡아주는 노각생채입니다. ^^ 맛있게 버무린 노각생채를 밥 위에 얹고 참기름을 넣어 쓱쓱 비벼주면 꿀맛을 안겨주는 여름 밥상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덥고 입맛없는 여름에는 제철 밑반찬만 한 밥도둑이 따로 없는 것 같아요. 간단한 재료로 밥 한 공기 책임져줄 노각생채로 여름 밥상을 준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