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이고 말씀드리지만 저는 한화만 20년째팬이지 야구에 대해서는 막눈중에 개막눈입니다. 다만 88년 국딩1학년때 대전이사오자말
자 사촌형들 손에 이끌려 어린이회원된후 애증의 한화가 되었죠
그러나 이번시즌만큼은 99년 우승할때보다 더 다이내믹한 시즌인거 같아서 몇자 적어볼렵니다
왜 다이내믹하냐??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현재 우리팀은 여러치수에서 보면 아시다싶이 지표상 투수력도 7~8위(체감상 9위인거 같은..) 타력도
7위로 나타나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순위는 4~5위를 왔다갔다 하고 있죠
또다른 다이내믹함이 있습니다. 바로 적극적인 FA투자와 트레이드입니다. 시즌 1/5이 지나간 시점에서 FA평가를 하기에는 이르지만
권혁은 대대대대성공이고 배영수는 글쎄요....송은범은 망이라고 하더군요(제발 은뱀아...) 그리고 김성근식 트레이도도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트레이드 얘기를 조금더 하자면...
내용은 다 아실겁니다 유창식+김광수+오준혁+노수광(환화) ↔ 임준섭+박성호+이종환(기아) 이렇게 되었습니다.
팀을 고려하지 않은체 선수 면면만 보면 기아의 압승입니다. 솔직히요......이런 트레이드는 아주 흔하게 나오는거죠
즉 즉시 전력감과 미래를 교화하는건데 주매물이 임준섭과 유창식을 비교하면 유창식이 좋습니다 제생각에는요
둘다 작년 선발로 뛰었는데 WHIP등등 세부지수를 보면 유창식이 좋고 또한 나이도 3살이나 어리고 흔히 얘기하는 포텐자체가
유창식은 어마어마하죠 그리고 멘탈을 많이 지적하시는데 이건 지표상으로 어떻게 표현이 안됩니다
다만!!!팀까지 고려하면 한화가 나쁜 트레이드라고 생각은 안듭니다. 임준섭은 김성근감독님이 공표했듯이 왼손 송착식으로 쓴다고
하셨죠. 아마 선발야구는 거의 포기하신거 같습니다. 즉 벌때야구를 보여주겠다는건데 현재까지 그게 먹히고 있고 임준섭은
그 벌때에 여왕벌이 될수있는 제목이죠. 유창식 멘탈을 자꾸 지적해서 그렇지만 이친구가 주자만 나가면 사람이 확달라집니다
자꾸 홈럼을 안맞을려고 피하다 포볼로 만루체우고 그리고 안타나 홈런....그리고 강판..이러다보니 선수자체가 힘들어하죠
즉 선발감은 맞으나 절대 볼펜운영에는 안어올리는 선수이죠. 임준섭은 배짱이 좋습니다. 구위나 잠재력은 이미 한계점에 도달햇지
만 나이를 먹을수록 뭔가 안정감이 더더욱 단단해지는 느낌이 들고 김성근감독의 모범생이 되기에는 아주 좋은 제목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트레이드가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전에 있던 양훈↔이성렬+허도환은 제가 양훈을 너무 좋아햐서 아쉬워했지만 이번 트레이드는 서로간에 좋은 트레이드이지 않나
싶습니다
또 다이내믹함으로는 바로 모건 퇴출입니다. 모건계약금이 15만불에 55만불 연봉인데 잔여연봉을 어떻게 처리할지 모르겠지만
(아마 다 지급하겠죠....) 돈이 아까워서라도 5~6월까지는 써보고 씁니다 과거 통상적으로는요
그러나 4월말에 이미 결단을 내리셨고 어제 웨이버 공시를 했죠
여기서 주목할게 바로 루츠와 모건의 웨이버 시기입니다. 두산도 올해 대권을 노리기에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그리고 한화는
5강을 목표로 하고 있고 실현가능성이 엄청 크죠 지금 세계야구판에는 타자들을 구하기에 적절하다고 합니다. 즉 매물이 많다는
거죠. 그래서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는건데....본전 생각하면 절대 못할 행동을 한화는 과감하게해서 참 재미있습니다
인터뷰에서는 아직 구하고 있다고 하는데 100프로 이미 접촉은했고 계약으로 세부조율할겁니다
이런 엄청난 움직임을 보면 탈보트는 퇴출대상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들어오니깐 노 젖는거처럼 용병교체권이 각팀당 2회인데
모건으로 한번쓰고 한명 더쓸거라는게 탈보트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모건은 있으나 마나할정도로 한화의 타력은 좋습니다
삼척동자다 아는 한화의 가장 큰문제가 선발진이고 그중 이닝을 못먹는다는거죠
즉 돈을 좀더 쓰더라도 검증된 좋은 외국인투수를 데리고 오지 않을까 생각이드네요
그리고...............또 트레이드가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외야 대타로 김태완,이성렬 그리고 이종환등등 거포대타가 3명이나 있습니다. 이성렬은 좌투수한테 약하지만 그래도
좌익수 수비가 되고 김태완과 이종환은 수비자체를 언급하기에 챙피할정도이지만 빠따하나는 진퉁이죠
여기서 김태완을 매물로 트레이드가 일어나지 않을까 셍각이 듭니다. 그대상으로는 분명 투수이겠죠 즉시전력감요
너무 재미있습니다 한화의 오프시즌도 대박이었는데 현진행되는 리그 운영도 보는이로 하여금 긴장이 될정도이네요
첫댓글 김태완이 타격만 좀 더 좋으면 LG와 트레이드 해볼법도 한데 아쉽습니다.
우타 거포 유형..LG가 딱 원하는 유형이죠. 물론 외야 수비는 맡기지 말고(진짜 비상시에만 맡기고ㅋ), 1루나 지명 시켜야죠.
투수왕국 엘지와의 트레이드는 대찬성이죠 이번시즌 트레이드로 인해"우리팀 투수는 절대 트레이드안해"라는 공식이 깨져버렸죠
김태완 타격은 기회만주면 잘할거같아요.. 근데 수비위치가 없어서 과연..
@현운데요 김태완이 만약 엘지에 온다면 수비위치가 없어도 붙박아놓고써야할정도로 엘지 타선이 현재 처참하죠.
김태완이 타격은 이미 검증이 됬죠 .. 그리고 김태완이 선구안만큼은 양준혁급이라고 보기에 .. 군입대전 주전3번타자였고 20홈런은 쳤던 타자입니다.지금 한화에서는 자리가 없어요.백업으로 놓기에는 아까운 선수라고 봅니다.
지금 다이나믹하긴 하지만.. kt와도 다이나믹하게 플레이하니.. 여름되면 선수들 다 퍼질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안영명이 현재정도만 해주고 배영수도 지난경기 정도만.. 그리고 탈보트 유먼 중 한 명만 제역활 해준다면 지금 분위기는 이어나갈 수 있을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