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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으으으음..."
나의 이름은 레온 폰 카이드
샤린 제국의 검이라 불리는, 모든 기사들의 우상인 소드 마스터가 200명 이상 모여있는 공작가.
그곳의 직계 후계자이고, 검에 대한 재능, 머리 등등 모든게 뛰어난 엘리트중의 엘리트...
.......였으면 좋겠다는게 내 작은(?) 바램이다.
직계 후계자는 맞다.
차기 가주가 될 직계 후계자가 나다.
그런데....
"검에 대한 재능은 빵점이요, 머리는 평균 이하라니... 이건 뭐, 어쩌라는거임!?"
그렇다.
유일한 직계 후계자이지만, 카이드 공작가의 명성에 걸맞지 않게 검에 대한 재능은 빵점이고, 머리도 IQ 88이라나 뭐라나?
내 밑으로 여동생'만' 3명에... 그 여동생들도 방계이고... 나와 같이 검에 대한 재능은 빵점. 그래도 머리가 총명해서 그럭저럭 인정을 받고 있지만...
"....나는 이게 뭐냐고요!!!!!"
버려진 후계자, 꼴통 후계자, 카이드 공작가의 철부지... 그게 나의 칭호 아닌 칭호이다.
누군 이렇게 되고 싶어서 이러나? 그렇게 무시할거면 아예 낳지를 말던가 할것이지 왜 낳아놓고는 이 지... 큼! 잠시 험한말이 튀어나올 뻔 했군.
"에휴... 오빠!! 오늘도 신세 한탄 중이야!?"
"응? 뭐냐 넌..."
"..................이젠 나도 기억 못하는거야? 심각하다 심각해... 그거 치매증상 아냐?"
"치매는 개뿔! 정체를 밝혀랏!!!"
"......장난이야, 진짜야? 좀 물어보자."
"저는 진짜 당신이 누군지 몰라요오 ㅡ"
"...................."
나에게 오빠라고 부른다라... 그럼 내 3명의 여동생중 한명?
아니, 내 여동생이 3명이 맞기는 한건가?
음... 허리까지 내려오는 푸른색의 긴 생머리...
키는 한... 158cm정도? 얼굴도 그럭저럭 봐줄만 하고...
.........크앍!! 기억이 전혀 나질 않아!!
.............머리가 나쁜걸 어쩌리오... 그러니 그... 돌좀... 치워주시지 않겠어요...? 아하하...;;
"에휴... 레아 폰 카이드. 오빠의 바로 아래 여동생이잖아!! 이 바보 오빠얏!!"
"....응? 그런가? 레아라... 레아... 으음... 그런 이름은 들어본적도... 쿠엑!"
빠각 ㅡ !
뭐, 뭐시다냐!? 왜 갑자기 턱에 화끈한 통증과 함께 내가 쓰러지는거지?
음... 그러니까... 레아를 기억하지 못하니까 레아가 나한테 와서 발을 올렸고... 그 뒤로 나는 쓰러졌...
흐엑!? 나, 나 걷어 차인거야!?
"쯧쯧쯧... 오늘도 어김없이 레아언니한테 맞는구나... 어째 매일 똑같은 패턴이냐?"
"응? 아, 샤린. 그러니까 말야, 이 바보 오빠가.... 주절주절 솰라솰라"
크윽... 역시 여자의 수다는 무기야 무기...
아니, 것보다... 왜, 왠지 불안한 이 기분은... 뭐지!?
"언제까지 누워있을꺼야 이 바보 꼴통아!!!"
"쿠엑!!"
퍼억 ㅡ
흐억! 또 걷어차였다!!!
"아따따... 아파라아... 이번엔 또 누구야?"
"에효... IQ가 도데체 몇이야? 한자리수 아냐? 매일 보는 동생들 이름도 기억 못해?"
"끄응... 그려, 그려... 나 머리에 든거 없는 깡통이다... 됬수?"
"꺄하 ㅡ ! 잘했어 레나!"
그런데 말이지... 한가지 의문인게...
3명이 어떻게 다 똑같이 생겼냐!?!?
키차이만 조금씩 있을 뿐이지 완전히.... 판박이구먼 판박이.
"하아... 신관들이 검사를 해도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고만 하고... 도데체 왜 이러는거야?"
응? 신관? 신관이라면... 신성력을 다루고 '신을 믿으십시오!' 라고 외치고 다니는 그... 이상한 할배들?
여기서 갑자기 그게 왜 튀어나와?
아... 나 신관한테 머리 검사 받았었지... 그런데 아무 문제가 없다고 나오고...
큭... 그럼 나 원래 이렇게 바보인거야...?
"아버지가 이번에는 마법사를 초빙 해 보신데. 마법사도 이상 없다고 하면... 그냥 단기 기억상실증 환자구나... 하고 생각 해야지 뭐."
"어이, 이야기가 왜 그렇게 흘러가는건데?"
"바보 오빠는 그냥 닥치고 누워 있어!!"
빠악 ㅡ !
아아... 경쾌한 소리가 들리는구나...
음... 대낮인데 왜 별이 보인다냐...
별 한개... 별 두개... 별 세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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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윽... 머리야... 머리가 띵 ㅡ 하내 그려."
"일어난거야?"
"응? 음... 샤린?"
"레나야 바보 오빠야..."
"큼! 미안하게 됬수다. 세명이 똑같은 얼굴에 똑같은 목소리니... 쿠엑!"
파아악 ㅡ ! !
아아... 이번에는 배 쪽인가... 쩌비...
"느낌이란게 있잖아 느낌!"
"하룻밤 자고나면 너희가 생판 모르는 사람처럼 느껴지... 커헉!"
빠가각 ㅡ ! !
뒤통수... 거기 민감한데...
아아... 또 별이 보이는구나...
"레, 레아야..."
"이 바보 오빠가! 도데체 정신을 어따 팔고 있는거야!? 나오란 소리 못들었어!?"
"응. 못들었... 쿠에엑 ㅡ ! !"
퍼퍼퍼퍼퍼퍼퍼퍽 ㅡ !
아아... 경쾌한 이 매타작 소리...
흑... 나좀 내버려 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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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어... 이거..."
"왜... 그러십니까? 무슨 문제라도...?"
"마법사 인생 60년. 이런 경우는 또 처음이오."
"무슨...?"
넓은 방안.
그곳에 로브를 입은, 마법사로 보이는 한 노인과 손바닥에 굳은살이 난자한 중년 사내 한명, 그리고 세명의 소녀가 있었다.
세명의 소녀는 레온의 동생인 레아, 샤린, 레나이고... 중년의 사내는 레온의 아버지인 카이드 공작이었다.
그리고 침대위에 잠들어 있는 레온을 바라보며 침음을 흘리고 있는 마법사.
그런 마법사를 보며 카이드 공작과 레온의 동생들은 엄청난 긴장감을 느꼈다.
그리고 드디어 마법사의 입이 떨어지는 순간... 그들은 멍한 표정이 되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몸에 마나를 가지고 있다는거... 아실거요. 그 마나가 지나다니는 통로중, 머리 부분으로 가는 통로가 막혀 있소. 그렇기에 마나가 머리로는 가지 못하고 몸 안에서만 순환하고 있소. 이대로 가다가는... 짧으면 한달, 길어야 다섯달이면 뇌살 사망할거요."
"허허...."
"............"
"오빠..."
"그런..."
카이드 공작은 허탈한 웃음을 흘렸고, 동생들은 누워있는 레온을 보며 걱정스러운 눈빛을 보냈다.
"이러니 마나를 느끼는데는 젬병인 망할놈의 신관들이 원인을 알지 못하는것도 당연하오. 에잉... 쯧쯧. 조금이라도 빨리 마법사를 찾았으면 완쾌할수 있었을텐데... 이제는 시기를 놓쳐서, 치료를 해도 나을지 어떨지는..."
"어, 어떤 치료를 하는거요? 혹, 뇌에 지속적으로 마나를 넣어 준다던지..."
"아니, 그건 일시적 효과밖에 보지 못하고, 완쾌를 하려면 머리로 가는 마나의 통로를 뚫어야 하오. 초기라면 쉽게 뚫을 수 있었을텐데, 이미 꽤 시간이 지나서 몸에 머리를 지나지 않고도 몸 전체를 순환할수 있는, 새로운 통로를 목 부분에 생성했소. 완쾌가 되려면 목부분의 통로를 막고, 머리부분의 통로를 뚫어야 하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이게 또 될런지..."
"마, 만약... 만약 실패한다면 어떻게 되는것이오?"
"그것이..."
"빨리 대답을 하시오!!"
카이드 공작은 마법사의 어깨를 붇잡고 짤짤짤 흔들며 다급하게 외쳤다.
"모, 몸속의 마나가 포, 폭주해서 사, 사망할수도 있소."
짤짤짤 흔들리는 와중에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하는 마법사.
그리고 그런 마법사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갑자기 움직임을 멈추는 카이드 공작.
".....카이드 공작?"
"허.... 허허... 사망할수도 있다... 사망... 죽을수도 있다는 말이지... 허허허..."
머리에 손을 얹고 허탈한 웃음과 함께 의자에 털썩 주저앉는 공작.
"....어떻게 할거요 카이드 공작. 도박을 할거요, 아니면 한달이라도 안전하게 살다 가게 할거요?"
"............"
"아버지..."
"............"
"오빠....."
마법사의 말에, 방 안은 순식간에 침묵에 빠져 들었다.
"아이는 원래 총명할 것이오. 마나가 전혀 전달되지 않는데도 평균 이하이기는 하지만 생활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는것조차 신기하오. 보통은 마나가 통하지 않으면 바로 의식 불명 상태에 길어봐야 사흘후에 뇌사 상태에 빠지는데 말이오... 거참..."
"............"
카이드 공작가의 유일한 직계이며, 유일한 남성 후계자.
만약 레온이 사망한다면, 레온의 어머니조차 사망한 지금, 카이드 공작가의 직계는 사라진다고 봐도 무방하였다.
레온의 아버지 카이드 공작이 남아있지 않느냐?
레온의 아버지인 카이드 공작은 원래는 백작가의 장남으로, 검에대한 재능을 인정받아 카이드 공작가의 유일한 직계 후계자인 레온의 어머니와 혼인하여 레온을 낳은 것이다.
그렇기에 레온의 어머니가 사망한 지금, 레온이 사망하면 카이드 공작가의 직계는 사라지는 것이다.
그리고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카이드 공작은 유일한 직계이자 자신이 진정 사랑하였던 여인의 아들인 레온을 무척이나 아꼈다.
그렇기에 이번 결정이 더욱 어려울지도 몰랐다.
"후우..."
"결정 하셧소?"
"그렇소."
마법사의 물음에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하는 카이드 공작.
"어떻게 할거요?"
"치료... 해주시오."
"아버지!"
"아빠!"
"......."
"나도 엄청난 고민 끝에 결정한 것이다. 레온은 그리 쉽게 죽을 아이가 아니야. 카이드 공작가의 유일한 직계니까... 나의 아들이니까..."
"........."
"후우... 그럼 시작하겠소. 모두 밖에서 기다리시오. 치료가 끝나면 결과를 통보해 드리겠소."
끄덕.
마법사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레아, 레나, 샤린과 함께 밖으로 나가는 카이드 공작.
"후우... 최선을 다해봐야 겠지. 만약 성공한다면... 마법에도 엄청난 발전이 있을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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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윽...."
뭐지...? 왜 이렇게 머리가 아픈거야?
왜? 어째서? 아니, 그것보다... 나는 누구지?
나는 머리에서 외쳐대는 고통의 비명을 무시한체, 힘겹게 눈을 떳다.
그리고 보인것은 화려한 천장과 세명의 소녀... 그리고 한명의 중년의 사내.
그들은 걱정과 기쁨이 한대 어우러져 말로 형언할 수 없는 표정을 짓고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오빠!!"
"우우... 왜 걱정시키고 그러는거야 이 바보 오빠야!!!"
"흑..."
내가 멀뚱멀뚱 그들을 바라보자, 세명의 소녀가 갑자기 울음을 터트리며 내게 안겨왔다.
나는 얼떨결에 그녀들을 안았고, 그녀들은 나의 품에서 한참을 울었다.
....왜?
....무엇 때문에?
....이들은 누구길래 나에게 안겨서 우는거지?
"윽...!"
"오, 오빠!"
"오빠 왜 그래!?"
"....오빠?"
그녀들이 걱정스러운 말투로 내게 물어왔지만, 나는 대답해 줄 수 없었다.
머리가 깨질듯이 아팠기 때문에...
단순히 머리만 아픈것이 아니었다.
갑자기 여러가지의 기억들이 물밀듯이 쏟아져 들어왔다.
레아, 레나, 샤린... 내 품에 안겨있는 세명의 여동생들...
무덤덤한 얼굴로 나를 바라보지만, 그 안에 안도감이 들어있는 중년의 사내... 나의 아버지.
그리고 어머니... 아버지의 후처이자 지금은 이 세상 누구보다 나를 사랑해주는... 이제는 나의 어머니가 되어버린 새 어머니...
그리고 내 이름... 내 친 어머니... 그리고 친 어머니의 암살...
"크윽...!"
....뭐지? 왜... 머리가 깨질듯이 아픈거지?
친 어머니의 암살에 대한 기억... 때문인가? 하지만 왜? 벌써 10년이나 지난 이야기인데...
아니, 나는 어떻게 10년전의 일을 기억하고 있는거지?
나는... 이렇게 머리가 좋은 사람이 아닐텐데?
어제의 일도 기억 못하는... 그런 멍청이... 그게 난데...
"치료는 성공적으로 끝났소. 다만... 어릴때의 충격이 생생한 기억으로 뇌리에 각인되어 있소. 아니, 13년 전부터 현제까지의 모든 기억이 어제 격은일처럼 생생한 기억으로 머릿속에 남아 있다고 하는게 맞을거요. 그리고 머리로의 마나 공급이 막힌 이유도 그 충격 때문이오. 그런데 그 기억이 생생히 남아있으니... 그 기억을 떠올리다가 또다시 머리로의 마나 공급이 막혀버릴수도..."
누구지? 노인의 음성?
아니, 나는 어떻게 목소리 만으로 노인이란걸 안거지?
모든게 혼란스러웠다.
예전과는 너무 다른 나의 모습에...
아니... 내 기억에 따르면 이것이 원래 나의 모습이었다.
그런데 친 어머니의 암살에 충격을 받고 멍청해 진거고...
.....모르겠다. 내가 어떻게 이런일들을 기억하고 있는지... 내가 어떻게 이런 능력들을 가지고 있는지...
다만, 태어났을때부터 본능적으로 이런것들을 알아냈고, 이런게 남들과 다르다는것조차 느끼지 못했었다는것만 알뿐...
그리고... 친 어머니의 암살 기억을 떠올리면... 뭐? 머리로의 마나 공급이 막혀? 내가 멍청해진 이유가 그것 때문인가...
.......그건 그렇고, 이제 머리는 전혀 안 아프군.
"후우... 무거우니까 좀 내려가지?"
"아아앗!!!"
"어머!"
"후에!?"
"....뭐냐 너희? 갑자기 왜 그래?"
내 말 한마디에 왜 다 화들짝 놀라는건데?
.....어라? 아버지까지 표정이 왜 저래?
"오, 오빠의 말투가 바뀌었어!"
"어떻게 이런일이..."
"우아, 우아, 꼭 어릴때의 오빠를 보는것 같아!"
"...뭐냐? 아... 맞다... 나 맹 ㅡ 했엇지? 풋... 이젠 괜찮으니까 걱정 마라. 마음고생 많이 시켰지? 미안하다. 아버지께도 죄송해요."
"커흠! 괜찮다. 나는 차라리 맹할때가 더 낳은것 같다. 그럼 나는 내 방으로 간다."
이봐요, 아버지씨. 표정이랑 목소리에서 기쁘다는게 다 티가 나거든요? 음... 역시 나의 능력은 비범해. 움홧홧!!
......이거, 이거... 맹 ㅡ 할때의 습관이 남아있군... 흠... 왠지 맹 ㅡ 할때의 말투가 더 편한데?
"쿡쿡... 푸헬헬헬헬헬 ㅡ ! ! !"
"히엑!? 오, 오빠가 또 맹해졌어!"
"얌마! 아니니까 걱정 마셔! 그냥 이게 더 편해서 그러니까. 알긋냐?"
"뭐, 우리도 그게 더 익숙하니까... 헤헷."
"그럼 나는 잠시 산책좀 하고 올게."
"응. 빠빠이 ㅡ 잘가따와아 ㅡ"
"잘 다녀오길 바랄게. 또 맹 한상태로 오지 말고."
"내가 할말은 알지?"
"예예, 잘 다녀 오곘습니다아 ㅡ"
후훗, 이것도 꽤 좋은데?
음... 그냥 맹 한척 할걸 그랬나?
아아, 아니지... 그 노인, 마법사로 보였으니까...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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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아하하;; 길을 잘못... 들었네?"
길을 거닐다가 골목길로 들어왔더니... 이건 뭐... 골목길이 꼬불꼬불... 어디가 어딘지 통 모르겠구먼.
게다가 왠지 무서운데... 생각이 말로 튀어나오는군 그래.
"으음... 이제 밤이라 깜깜해서 앞도 잘 안보..."
툭.
"...응?"
발에... 뭔가 걸린다?
"도데체 무슨... 히엑!? 시, 시체!?"
뭐, 뭐야 이건!? 왜 골목길에 시체가 널려 있는건데!?
그, 그럼 내가 헤치고 지나온것도... 시체란말!?
"그, 그럼 지금 내 몸에는... 헉쓰! 5골드 짜리 초 고가의 판타스틱한 나의 옷이!!"
쿠퍼, 실버, 골드로 나뉘어서... 100쿠퍼가 1실버, 10실버가 1골드... 평민들이 한달에 8실버 정도 버는것에 보면 5골드는 귀족들 사이에서는, 그것도 나처럼 공작가에서는 껌값이지만... 나는 짠돌이라... 아하하;; 것보다 5골드짜리 옷이 피에 물들어 버렸어... 흐흑...
"끄아... 이거 또 레아한테 처맞겠는데... 끄응..."
"저기다!"
"응?"
무슨... 소리가 들리네?
아하하... 아니... 겠지? 그럼... 아닐거야... 아하하...;;
"크으... 참 많이도 죽였군. 응? 어이, 거기. 거기서 뭐... 헉! 피, 피에 절은 옷을 입고 있잖아!? 게다가 손에는 흉기가!"
응? ......나를 향해서 하는 말은 아니겠지? 아하하..;; 그래... 아닐거야... 내가 무슨 흉기가 있다고...
"....가 아니잖아!!! 헉! 나 아까 마음에 들어서 산 장식용 검..."
그게 멀리서, 도한 이런 어두운 곳에서는 더더욱 장식용 검이 아닌 그냥 평범한 검처럼 보이니...
........그럼 나 살인범으로 낙인 찍혔다는 말!?
"잡아라! 저자가 살인범이다!"
"흐엑!"
나는 경비병의 말에 뒤로 돌아 냅다 뛰기 시작했다.
....잠깐 나 왜 뛰는거지? 나는 결백한데...
"도망가는거 보니 진짜다!! 잡아라!! 절대 놓쳐서는 안 된다!!"
"으아아아 ㅡ ! ! !"
젠장! 젠장! 젠장! 역시 도망가는게 아니었어!
무고한데 경비병의 말에 놀라서 무심코 도망쳐 버렸잖아!!
크아악!!! 미치겠네!!!
"제가 안 그랬어요!!!"
"거짓말 마라! 이 살인범!!"
"진짜라니까요!!"
"그러면 왜 도망가는거냐!!"
"그거야..."
"닥쳐라 이 살인범아!"
"크아아악!!!! 아놔!!! 나는 아니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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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호호홋 ㅡ 안녕하신지요?
네에 ㅡ 주인공이 가는길에는 거물급 사건이 빵빵 터집니다 ㅡ !
그 첫번째가 바로 지금의 살인사건!
푸켈켈!! <ㅡ 사, 사악해!!
과연 주인공 레온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까요?
으음... 그건 작가인 저도 모르겠습니다. <ㅡ 어이!
저는 스토리를 계획해놓고 쓰는게 아니라 여러 대형 사건만 정해놓고 그 사건에 따라 주인공이 하는 행동을 그려가는 것이라...
음... 능동적이라 할까요? 그래서 막힐때도 많다는.... 아하하;; <ㅡ 이봐... 무책임하잖아! <ㅡ 다, 닥쳐!
재미있게 보셧을거라 기대하고....!!! .....아니면 말고요. 쳇쳇쳇쳇쳇!!!!
다음편도 기대해 주세요오 ㅡ 달 그림자 월영은 이만 달 그림자 속으로 뿅뿅 ㅡ ! 사라지겠슙니더 ㅡ ! 뿌잇 ㅡ ! V^^V
오덕오덕오덕오덕오덕 ㅡ <ㅡ ......................응!?!?
첫댓글 재미있네요^^
재미있습니까아 ㅡ !?!? 기쁨의 눈물이 흐르는군요... 흑흑...
담편기대할께요
예예... ㅇㅂ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