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 뽑기가 아니라면 잽싸게 고수의 왼쪽편에 터를 잡아라
명당 자리는 창이나 불빛을 등지고 앉는 것이 좋고
되도록이면 평수를 넓게 확보하고 바닥이 두루두루 훤하게 보이도록
편안한 자세를 유지하라
판돈은 상대보다 낮게 책정하라 이것은 상대의 기분을 다운 시키는
고도의 심리전의 시작이다
돈을 따 먹되 사람을 따 먹지 말아야 한다
초식(첫판 먹기)의 독배를 피하고, 삼단 광패는 무조건 죽어라
(청홍초단 광패보다 칠각 칠피 패가 확실히 좋은 패다)
연사를 적절히 활용하되 흐름에 따라 화장실 이용을 자주하라
연사에 걸렸거나 고를 불렀을 경우 무리하게 덤비지 말고
일곱 패에서 두 세장이 빠져 나갔을 때 이번 판을 승부할 것이냐 포기할 것이냐
결정해야 한다.
셋 네장 나갈때 미리 적절한 싸움을 붙이는 수단으로 패를 활용해야 한다
상대 점수가 오르기 전에 미리 제3자를 밀어주고 승부에서 빠져야 된다
바닥패에 먹을 것이 있어도 참고 다른 패를 내어줘야 한다는 것이다.
상대가 "고"를 불렀다면 이미 늦었다.
(있는 쪽쪽 먹어 치우면 제3의 상대가 막히므로 먹는 것이 급한게 아니다)
쓰리고를 당하는 것보다 한 번쯤은 피박으로 끝내는 것이 차라리 낫기 때문이다
시원잖은 패로 먹어려 들거나 상대가 쓰리고 포고 가는 판인데도
면피에만 신경 쓴다면 쪽박의 지름길이다.
점수를 내어 줄 판에서는 출혈을 막는 것이 급선무이기 때문이다
좋은 패를 가지고도 번번히 당한다면 꺼꾸로 쳐라(패의 활용과 치는 스타일을 변경함)
개 패는 흔들어라(폭탄을 흔드는 것이 아니고 상대를 혼란스럽게 해야 한다)
끗발이 올 때까지 여유를 가지고 끈기있게 참고 기다려야 한다
타이밍이 맞아 떨어질 때 그 페이스를 확실하게 잡는 것이 그 날의 승부다
승부처에서 뻑을 무서워 말고 피박에 쌍코피 터졌다고 상
대를 원망말며 게임을 즐겨라
시작판에서 끝이 날 때까지 판돈에 손을 대지말고 본전 타령을 삼가하라
제가 고스톱은 고수에 달인 입니다.
그러나 막상, 판에 들어서면 다 까묵고 성질대로 치다가 늘 깡통을 찼다는.ㅠ.ㅠ.
첫댓글 아직도 고스톱 치시나요? 하하하하하
네에 저희 집안 형제들이 한 달에 한번씩 모여 칠 정도 입니다(외부인과는 절대 안 침)
그러나 요즘은 훌라로 대신합니다.ㅎㅎㅎㅎ
참내
싫다 명절이 싫다
칠 줄을 모르니까 한 쪽 구석방에 혼자 앉아 오로지 술잔만 기울이지요?
좀 배워 보세요 경로당에서도 필수과목입니다ㅎㅎㅎ
나는 바둑 한 판에 2시간 걸립니다.
상대방이 아이 골 아파, 하고 불평을 하면
,야, 임마 골 아프라고 바둑 두는 거야, 라고
꾸중을 합니다. 고스톱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바둑을 속기로 둡니다.
상대가 지루하게 기다리는 걸 싫어할까봐
고마 생각나는 대로 퍼뜩 놓아줍니다.ㅎㅎ
송편드시면서 고덥치세요 오늘 종일
빚느라 허리아파요
드시다 목메이면 물김치도 드시고
꿀꺽!~@,@~
맛나겠다.
택배 긴급 콜!!~~
고시톱 끊은지 30년이 되가네요..
여직 고시톱치십니꽈ㅎㅎ
내 죽거든
관에다 동양화 마흔 여덟장에
뚜꺼비 세마리 넣어다오
쿨럭 쿨럭
논문 수준 이시네요.
참고 문헌으로 두고두고...
제가 저 논문을 쓰기 위하야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고
피박 독박 쓰면서
깡통도 여러번 찼더랬습니다.ㅋㅋㅋ
좌우명으로 삼아야겠습니다 ㅎㅎ
사방 벽에다 단디 적어 두세요.ㅎㅎㅎ
히힛~
아직까지 고스톱을
몰라서리~~ㅠㅠ
흠.... 안타까운 일이로다...
도대체 몬말이래유?@@
성질대로 하다가 깡통찬다 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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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건강하세요
추석도 잘보내시고요
어디가서 써먹지?
온라인에서 써먹긴 영 아니고ㅋㅋ
음...회원 모집해보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