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견해
자기 견해가 강한 사람은 대체로 남의 견해를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 그리고 자기 견해가 남의 견해와 비교되는 것도 탐탁하게 여기지 않는다. 자기 견해가 강하면 이기적으로 생각하기 마련이다. 남과의 소통이 막히면 독단적인 견해가 되어 나를 해치고 남도 해친다. 더욱이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을 가지고 사는 인간이 갖고 있는 개인적 견해는 나를 괴로움으로 이끄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지혜로 아는 사람은 남의 견해를 기꺼이 듣는다. 왜냐하면 자신도 과거에는 그런 견해를 가졌기 때문이다. 상대의 잘못된 견해라고 할지라도 남과 소통할 때 개선이 여지가 있다. 자기 견해로 아는 사람은 지식의 수준에 머물러 완전하게 아는 것이 아니다. 이때의 지식은 체험을 통해서 얻은 것이 아니고 알려진 지식을, 학습을 통해서 안 것이라서 완전할 수 없다.
하지만 지혜로 아는 사람은 직접 체험을 통해서 안 경험이라 실재하는 진실이다. 누구나 처음에는 지식을 통해서 세상과 접촉한다. 그러나 지식의 한계를 극복하려면 직접 몸과 마음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는 경험을 해야 한다. 이런 접촉으로 안 것이라야 관념이 아닌 실재라서 있는 그대로의 진실을 아는 지혜를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