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은 미움으로는
끝내 풀리지 않는다.
미움은 자비로 풀리나니
이것이 여래의 진리이다.
(법구경)
세상을 살아가면서 누군가를 미워해 본적은 없는지요?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여러가지 사정으로 상대를 미워할 때가 있습니다. 어떤 때는 그 미움이 너무 심해서 증오할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미움은 불길과 같아서 남을 태우기 전에 반드시 자신을 먼저 태우게 됩니다.
잡아함경에 이르길 '바람을 마주하여 먼지를 털면 그 먼지가 다시 자신에게로 돌아오듯이, 미움을 미움으로 대하면 그 미움은 반드시 자신에게로 되돌아 온다. 미워하는 사람, 미움을 미움으로 대하는 사람은 그 누구든 재앙을 벗어날 수 없다. 원망을 원망으로 갚지 말라. 그것이 원수를 항복시키는 유일한 길이다'라고 합니다
미움이 솟구칠 때는 인생이 무상함을 떠 올리십시오? 미움이 아무리 강렬해도 이 또한 지나가는 한줌의 바람일 뿐입니다. 미움을 자비로 풀어내는 넉넉한 삶이 되어지소서!
서산대사는 노래합니다. "모든 이치 옳고 그르고 허깨비일세, 바다 속 모래알을 언제 다 헤이리. 막힌 벽 굳은 성문 뚫는 일밖에, 이러쿵 저러쿵 묻지 말게나."
계룡산인 장곡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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