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있는 편이더라고요. 제가 뭘 만들고 하는걸 원래 좋아해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요 ㅋㅋ
유로파 비-인기 모드 HORAI의 다음 패치나 작업할 겸 남는 시간 투자해서 모딩을 하고 있습니다.
타이완도 좀 쪼개고, 이벤트도 좀 추가하고, 동북아시아의 문화권도 세분화하고 하는 식이지요.
모딩을 하면서 테스트를 안 할 수는 없는지라 여러번 직접 플레이를 해 보고 있는데, 마침 모드 이야기만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 참에 게임 이야기도 곁들여보자면(...) 제가 게임을 하다 보니까 뎌4 시스템에 의문점 하나가 생기고 그러더라고요. 원래 "동군 연합" 시스템이라는게 한 명의 지도자가 복수의 국가에서 국왕을 하는 시스템이잖아요. 그런데 이런 동군 연합 상태에서 풀려나기 위해서는 외교적 모욕 등을 해서 우호도를 마이너스로 낮추어야 하는데. 동군 연합 상태의 두 국가는 통치하는 지도자가 같은 사람이다 이거지요.
그렇다는건 좀 이상한데요. 분명 두 국가의 통치자는 같은 사람일텐데, 상대방에게 "외교적 모욕"을 하라고 지시한다는건, 왕이 자아비판, 즉 정신적 자해(...)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겁니다. 일단 자기 자신이 자기 자신에게 외교적 모욕을 명령한 것 아니냐 이거지요 ;;
서구의 동군 연합 시스템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바로 뭔가 이 함정을 벗어날 사실이 있으리라고 짐작은 합니다만 도통 모르겠더라고요.
하여튼 모딩도 게임도 잘 진행되고 있는 9월입니다. 모드 패치는 9월 중 아니면 10월 초에 나오실 듯 하네요.
첫댓글 애초에 서양식 동군연합을 아시아에 대입하는것 자체가 무리죠.
역설사가 크킹의 기독교와 이슬람의 시스템적 차이처럼
유럽과 비유럽의 시스템적 차이를 이제 둬야할때라고 생각함.
한반도 지역도 마을 서너개를 한개 지방으로 쪼개서..한 30개쯤 지방으로 확!!!!
음...저는 하위연합국에서 모욕 날라오는게 군주가 그 국가에 없어서 그렇다.라고 생각합니다.
국력이 낮은 소국의 왕이 자기나라 궁전에서 이래라 저래라. 문서보내서 귀찮게 한다는 느낌?
왕위 자체가 세습이 아닌 선출직인 동네도 있고 그러다보니 세습직 왕과 선출직 왕위를 동시에 앉을수도 있고 여자는 왕위에 못앉힌다고 거부하기도 하고 귀천상혼인 지역이 있고 아닌곳도 있고 때에 따라서 세습방법도 바뀌고 (크킹 해봤으면 알만한..)나중에 가면 구교왕이 신교지역 왕위를 이어받게 되자 들고 일어선게 결국 30년 전쟁의 발단이기도 하고 복잡하지요.
로마법, 게르만법, 영국법이 전부 달라서 사람 복장터질수 있음요.
일단 동아시아에서 동군연합을 구현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이상한 짓거리죠. 유일한 사례가 고려왕-심양왕을 겸한 충선왕인데 이것도 1308-1313 겨우 5년이고 EU4가 다루는 시대 이전의 사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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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음요. 조선으로 했을 때 타이완을 먹었으나 식민지로 분류되서 개종이 안되더군요.. 근데 관세 적용 안되고 세금과 생산을 제대로 걷음.. 거기다 굿즈 아이콘이 시작할 때 마다 계속 변하더군요. 중국물건이 기본인거 같은데 아이콘은 금!! 거기다 금으로 실제 적용!! 어느날은 곡식...
음.. 시정하겠습니다(...)
애초에 왕=사실상 절대권력이던 동양권나라하고, 왕=사장 개념이던 서양하고 비교하기는 조금 힘들다고 보입니다. 동양은 유교의 영향인지는(애초에 유교전부터도 그러기는 했지만) 왕이 뭘 보답하면 감사한거고 아니더라도 충성을 다하라는 느낌이 전체적인 분위기인 반면에, 서양은 밑에 있는 중간간부격인 작위소유자들의 권리를 보장해주고 밑의 작위소유자나 기사들은 그 댓가로 왕에게 세금이나 징집등의 의무를 수행하는 일종의 주고받는 관계로 보입니다. 권리를 월급, 처형을 퇴직으로 바꾸면 관료화된 기업이라고 봐도 무난할것 같네요. 동양은 퍼유=나라합병, 서양은 퍼유=같은사장 다른기업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