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에서 마이너 부심 있는 사람들 많죠. 음악이든 독서든 미술이든 자기가 좋아하던 가수,작가,화가가 대중적으로 많이 유명해지고 완전 메이저로 뜨면 "난 예전부터 이 사람 좋아했는데? 이제 와서 유명해지니 아는 척 하는 니들이랑은 수준이 달라." 이런 마인드 가진 사람 은근히 많음 ㅋㅋ
@모과차저도 비슷합니다 ㅋㅋ 저의 예시로 보면 유튜브로 노래 라이브 영상 보는 걸 좋아하는데 정말 굉장히 잘 부르는 가수고 이름만 대도 알 가수들인데 어디서 주워들은 지식으로 발성이 어떻고.. 두성이 흉성이 어떻고.. 음색이 평범하네 이런 얘기 하는거 보면 좀 웃기더라구요 ㅋㅋ
진정으로 건강하게 독서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독서가 주는 유익함과 즐거움 그 자체를 사랑하기 때문에, 다른 이들도 그 유희의 맛을 즐길 수 있기를 바라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입소문을 타든 큰 상을 타서 주목을 받든 그렇게 해서라도 사람들이 책을 읽으면 그 자체로 좋은 겁니다. 얼마전에 황석영 작가님도 손석희씨 프로그램에 나와서 그런 뉘앙스로 이야길 했조 지적 허영이든 뭐든 그렇게 해서라도 사람들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 그게 제일 좋은 거라는 식으로요.
첫댓글 그런 행동이 얼마나 추잡하고 없어보이는 행동인지 본인은 모릅니다.
와 주변에 그런 사람들이 있다니 참...진짜 못돼쳐먹었네요..
별의 별 빡대가리들이 많네 ㅋ
모든취미분야에서 있음ㅋㅋ
그러다 나중에 후회하겠죠
진짜 남한테 관심많네
저는 독서인이 많아지니 기분 좋던데...
찐팬ㅋ
다들 본인좋은거 읽으면 되는거지 무슨
충분히 축하해줄만한거고, 또 어떤면에선 자랑스러워할만도 하고
그래도 안읽어도 되고ㅋ
저도 방 책장에 대략 300권정도 책이있는데
한강책은 한권도 없네요
시집하나 알라딘 보관함에 있는게 다고
또 그 300권중 소설은 10%도 안되고
저도 이번수상이후에 두권 주문해서 대기중입니다
상받았다고 쪼로록 달려가서 주문한거 맞구요ㅋ
꼭 초치고 꼽주면서 찬물 뿌리는 사람이 있음. 유행이면 어떻고 지적허영심이면 어떤가 싶음. 이유야 어쨌든 이 기회에 읽는거고 한명이라도 독서인구가 생기면 좋음. 언제든 대환영임
취미에서 마이너 부심 있는 사람들 많죠. 음악이든 독서든 미술이든 자기가 좋아하던 가수,작가,화가가 대중적으로 많이 유명해지고 완전 메이저로 뜨면 "난 예전부터 이 사람 좋아했는데? 이제 와서 유명해지니 아는 척 하는 니들이랑은 수준이 달라." 이런 마인드 가진 사람 은근히 많음 ㅋㅋ
그것도 일종의 홍대병 이죠 ㅋㅋㅋㅋㅋ
@모과차 맞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는게 모과차님께 건강한 생각일지도 모릅니다
그런 알량한 부심 부리는 사람들중에 진짜 독서량 많은 사람 드물껍니다 ㅋㅋㅋ
다른 얘기지만 개인적으로 독서는 다양하게 해야 한다고 하는데 저는 딱 꽂히고 읽고 싶은 것만 읽는편이고 호흡이 긴 것 보다는 또 시나 이런게 더 맞는거 같아요
평소에 책 읽는 것 좋아해서 많이 읽는 분들 대단험
본문 얘기는 언제나 유행하지 않는 것을 내가 취미로 해왔다는 그런 힙스터? 기질 같은게 있는거 같아요 어떤 취미에서든 특히 그게 좀 지적이거나 허영심을 비출 수 있는 거라면
더 도드라지는 것 아닐지요
@모과차 어떤 사람이든 조금씩은 그런 내가 아는 취미에 대해서 자신감, 자부심? 그런게 안좋은 방향으로 표출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물론 어느정도 이해 될 때도 있습니다 ㅋㅋ 아만보라고들 하죠
@모과차 저도 비슷합니다 ㅋㅋ 저의 예시로 보면 유튜브로 노래 라이브 영상 보는 걸 좋아하는데 정말 굉장히 잘 부르는 가수고 이름만 대도 알 가수들인데 어디서 주워들은 지식으로 발성이 어떻고.. 두성이 흉성이 어떻고.. 음색이 평범하네 이런 얘기 하는거 보면 좀 웃기더라구요 ㅋㅋ
진정으로 건강하게 독서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독서가 주는 유익함과 즐거움 그 자체를 사랑하기 때문에, 다른 이들도 그 유희의 맛을 즐길 수 있기를 바라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입소문을 타든 큰 상을 타서 주목을 받든 그렇게 해서라도 사람들이 책을 읽으면 그 자체로 좋은 겁니다. 얼마전에 황석영 작가님도 손석희씨 프로그램에 나와서 그런 뉘앙스로 이야길 했조 지적 허영이든 뭐든 그렇게 해서라도 사람들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 그게 제일 좋은 거라는 식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