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과 소낙비 / 정연복
쨍쨍
햇빛 좋을 땐
소낙비가
가만히 물러서 있다
지금은 너의 시간이니까
맘껏 힘을 쓰라고.
주룩주룩
소낙비 내리는 날엔
햇빛이
슬며시 자취를 감춘다
오늘은 네 날이라며
제 빛을 드러내지 않는다.
이렇게 햇빛과 소낙비
서로 숨바꼭질하다가도
이따금 반갑게 만난다
하늘의 영롱한 무지개로.
첫댓글 한여름날의 소낙비는시원하고 후렴함을 주기때문에 여름 소낙비좋아 합니다좋은 하루 되십시요 ~
감사해요. 평안한 밤 되세요.
첫댓글
한여름날의 소낙비는
시원하고 후렴함을 주기때문에 여름 소낙비
좋아 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
감사해요. 평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