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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小巫見大巫(소무견대무)
[字解] 小(작을 소) 巫(무당 무) 見(볼 견) 大(큰 대) 巫(무당 무)
[意義] 작은 무당(巫堂)이 큰 무당을 만남」이라는 뜻이니, 이는 능력(能力)의 차이(差異)가 너무 커서 서로 비교(比較)할 수 없음을 비유한 말이다. 유사한 의미로 相形見出(상형견출:Comparison shows the inferior:다른 것과 비교하여 부족함이 드러남)이라는 말도 있다.
[出典]
[解義] 삼국 시대, 오(吳)나라 손권(孫權)의 측근에는 장굉(張肱)이라는 관리가 있었는데, 그는 승상의 부관에 해당하는 장사(長史)라는 관직을 맡고 있었다. 그는 문재(文才)가 뛰어났는데, 특히 해서(楷書)와 전서(篆書)에 능하였다.
당시 유명한 문인이었던 진림(陳琳)은 장굉의 글을 읽고 매우 기뻐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것은 저와 같은 고향 출신인 장굉이 쓴 것입니다."
진림이 무고부(武庫賦)와 응기론(應機論)이라는 문장을 쓰자, 장굉은 이를 읽고 그에게 축하의 글을 써보냈는데, 진림은 그에게 보낸 답장에서 이렇게 말했다. "저는 하북(河北)에 있어서 거의 세상과는 인연을 끊은 기분입니다. 이곳에는 글 쓰는 이들이 많지 않은 까닭에 쉽사리 다른 이들의 눈에 띄곤 합니다. 저는 이곳에 있고, 그대와 장소(張昭)는 그곳에 있으므로, 제가 두 분과 비교한다면 그 차이가 매우 큽니다. 이른바 작은 무당이 큰 무당을 만난 것처럼, 신 기운이 다하여 술법을 부려 볼 수가 없습니다[所謂小巫見大巫, 神氣盡矣]."
[English] -A small witch sees a giant witch[소견무대무(小巫見大巫)] -The moon is not seen where the sun shines. [태양(太陽)이 빛나는 곳에서는 달이 보이지 않는다] -Not measure up to.[이상(理想)이나 표준(標準)에 들어맞지 않다] -To be outshone.(-보다 더 빛나다: 무색케하다) -To be cast a person into the shade.[-를 무색(無色)하게 하다] =To put into the shade. =To throw into the shade.
출처:풀어쓴 중국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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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함부로 능력을 과시하지 말아야 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