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레어 사진이 없다고 해서 안샀는데요... (허허 지난 주 레코드 가게 갔는데 빅뱅이 근처에서 팬 사인회 하더군요
하마터면 살뻔했는데 사람들이 소리지르면서 몰려가길래 뭔가 하고 보려고 궁금해서 구매하지 못했어요 ㅋㅋㅋ 실제로 빅뱅은
사람이 많아서 못봤는데여... 머 예전에 지용군의 어린시절 YG콘서트나 공연장에서 몇번 봐서... 아니 근데 왜 내가 이 얘길)
선물을 받았는데요.. 오역이 몇개 보이더라구요 눈치 채신 분들 많으시겠지만. ㅡ_ㅡ;;;
음....
관심있는 분만 읽어주세요. 제가 아침식사후 밥먹다 찾은건 이정도;;;
(이건 제가 소니측에 한번 문의 메일이나 보내볼까 해서 점심먹고 적어본건데요.. 흠)
트랙 1번 빌리진 부터 틀린 부분이 보이는데요 She told my baby~ 이부분 해석이 잘못되었습니다.
여기서는 그녀(빌리진)은 '내 애인'에게 우리가 새벽 3시까지 춤을 추었다고 말했으며 빌리진 보여준 사진한장에 나를 닮은 아이 사진이 있었고 그것을 본 내 애인(my baby)이 울었다고 해석해야 맞습니다. 해석집에 실린대로 되려면 talked about my baby라고 했겠죠... tell옆에는 말한 대상이 바로 나옵니다. 그리고 She cried라는 것은 내 애인이 울었다는 것이지 내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사진 속 아이가 울리가 없지요
안사신 분들을 위해
+책자에 사진속 아이가 울고 있었다 라는 내용으로 해놨는데요 마이클이 "그 아인 내 아들이 아니야" 하는데
설마 딸이 사진속에서 울려구요 ㅜ_ㅜ+
Black or White에서는 I ain't scared of no sheets를
여기서 sheets는 rap sheet(전과기록)으로 보거나 타블로이드 같은 신문 쪼가리로 보는것이 낫지 않나요.
+이건 개인적 생각입니다; 저는 항상 그렇게 생각하고 들었던 노래 이기 때문에.... 해석본에는 '아무것도 두렵지 않아'로
되어있습니다. 물론 대의는 맞는것이겠지만... 궁금해서 가사집을 들여다 볼 분들도 계시다면.. 머 이왕이면.+
7번 트랙 Dangerous에서는 Every head~ 이 부분은 내 머리가 그런 생각으로 가득찬것이 아니라 '그 위험한 여성이 들어오는 순간 거기있던 사람 모두가 그런 생각이 들며 머리를 돌렸다'가 어울리구요.
+아마 우리 까페에도 모두 머리를 돌렸다로 되어있을거에요...+
9번 트랙 We are the world 해석도 hear를 here로 해석해두셨더라구요. '사람들이 죽어가기에 신문을 읽기 보다는 그들의 말을 듣는 것이 낫다'가 되어야 더 자연스럽지요.
+책자에는 우리가 그 죽어가는 사람들 대신에 여기에 있는 거 같다 라고 되어있더라구요. 엥... 책자에 here가 아니라 hear라고 적어주시고선 갑자기 멍미?+
10번 트랙 Jam에서는 Heavy D의 랩부분에 Guy라는(대명사로) 단어가 나오는데 이것은 이 트랙의 공동제작자 Teddy Riley가 속해있던 팀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팀의 이름을 밝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 저 친구 라고 해석이 되어있습니다... 이거는 테디 라일리 팬이 아닌이상 모르는것은 당연한데...
제가 이런걸 적어본 이유는... 분명히 또 베스트 앨범이 나올텐데 다음번에 나올땐 오역이 덜한게 나을거 같아서...+
12번 The girl is mine에서는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생각이실듯 한데요.. 마이클 나레이션이 "난 사랑에 빠진 사람이지 싸움꾼은 아니거든요" 가 더 자연스럽지요
+책자에서는 나는 '애인이지 원수가 아니야' 물론 틀렸다고는 생각안하는데 폴 한테 그렇게 말한다고 생각하니ㄷㄷㄷㄷ+
CD 2의 Off the wall이라는 말 자체가 하나의 숙어로 '약간 정신나간' 이라는 뜻입니다. 벽을 부수는것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마이클잭슨의 솔로앨범 제목은 지금까지 주로 형용사 였습니다...
+책자에 "벽을 허문 인생"로 되어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이 노래를 좋아하는데요... 미친듯 살아야 인생이 나쁘지는 않게 느껴진다는 슬픈듯 즐거운 노래가 참 아이러니 한 맛에....+
마지막것은 사소한 것인데요 Dirty Diana에서 그는 나와 자고 있으니까요 보다는 윗 문장처럼 현재 진형형이지만 '가까운 미래'를 나타내는 문장으로 해석하는게 낫습니다. 아직 두 사람은 관계를 가지기 전이니까요.
+책자에 '나랑 자고 있으니까' 로 되어있는데.. 파고들자면.. 윗줄의 ing는 가까운 미래로 "그는 오늘 들어가지 않을거에요" 라고 해석했으면 아랫줄도 그렇게 해주어야죠... 그리고 다이애너가 오늘 처음 이 남자를 꼬신거기 때문에 관계를 가지기 전이니 자고 있는 중에 전화를 할리가 없지요;; 사소한거는 아는데 어제 밤에 자기전에 읽다가 "이거 멍미?" 해서 아침에 밥먹으면서 읽어 본 계기가 되어서... 머... 그냥.... (저 성격 나쁜애 아님 ㅜ_ㅜ)+
개인적으로 안타까운게 또 뭐냐면... 팬클럽끼리 단결해서 Got the Hots나 '회전목마 전곡(1절만 말고)'나 외국에만 수록되었던 리믹스들 같은 레어트랙을 상위권으로 올려 레어 앨범이 되지 못한것....
(투표에 참여나 하고 그런말 해라 에라이 ㅋㅋㅋ<-)
이거 엽서에 응모권 붙이는 추첨이벤트도 하는데 없는게 2번 당첨되면 좋겠네요...
첫댓글 오호 그렇군요 이건 해석을 하긴했는데 마본좌님에 대해 잘 모르는분이 하신걸까요 ㅡㅡ;;;; 그러고보니 저도 T25 가사해석한데서 좀 이상한거 봤는데 ㅡㅡ;; 그건 그렇고 선셋드라이버님 영어실력이 엄청나십니다!! 부럽네요 ㅠㅠ
정말 잘하시는 분들은 아마 옆의 가사짖은 아예 필요없어 안보시지않을까여~ ㅋㅋ 오타쿠같이 보이진않았나 걱정이;;;
원래 음악 가사라는게 상황에따라 해석이 달라져서..ㅎㅎ; 잘 모르는 사람이 하면 내용이 이상해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