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1>
베이직하우스 - 실적 회복과 중국 회계변경 효과 - 신영증권
1분기 매출액 오랜만에 시장 기대치 부합할 전망
베이직하우스의 16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7.9%, 40.2% 증가한 1,937억원, 139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오랜만에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어 주목됨
국내법인 적자폭 감소 지속
국내법인은 부실점 철수로 매장 수는 전년 동기대비 약 8% 감소했으나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추정되어 점당 효율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수익성 개선 작업이 지속되고 있어 상반기까지는 관련 비용이 발생하여 1분기 영업적자는 45억원에 달할 전망임. 이후 적자폭이 줄어 연간 영업적자는 전년 대비 200억원 이상 절감 가능할 것이라 판단됨
중국법인 비용 부담에도 불구 영업이익 증가세
중국법인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약 20% 증가하며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추정됨. 최근 2년 동안 쇼핑몰으로의 출점만 240개가 늘어 연간 55%씩 증가했기에 백화점 대비 초기비용부담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역시 부진한 브랜드를 철수하고 주력 브랜드에 집중하는 등 효율화에 주력하여 영업이익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어 고무적임
중국법인 회계 변경 효과 주목, 목표주가 18,000원 유지
한편, 올해부터 중국법인의 쇼핑몰 점포 인테리어 상각법이 2년 정액에서 3년 정액상각법으로 변경되어 주목됨. 이로 인해 동사가 14, 15년 출점했던 점포들의 올해 감가상각비는 종전 방식 대비 약 40% 절감효과가 있으며, 동 절감비용은 15년 전체 감가상각비의 10%, 중국 영업이익의 15%를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되어 올해는 관련 회계 효과에 관심 가질 만하다는 생각임. 베이직하우스의 실적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회계 관련 긍정적 이슈까지 더해지며 주가는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 판단됨. 목표주가 18,000원을 유지함
레고켐바이오 - 제 2의 한미약품 - 하나금융투자
제 2의 한미약품이 될 수 있는 3가지 이유
레고켐바이오는 ConjuAll이라는 ADC(항체-약물 결합체, Antibody Drug Conjugate) 플랫폼을 기반으로, 1) 글로벌 기술 선도 가능성이 있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 2)후발 업체가 유리할 수 있는 기술 환경이라는 것, 3) 항암제와 당뇨라는 글로벌 핵심 시장에 대한 도전이라는 3가지 이유에서 LAPS 플랫폼의 한미약품에 비견될만하다. 레고켐바이오는, 한미약품이 지속형 제제에서 이룩한 성과처럼, 글로벌 의약품시장에서 의미 있는 기술인 ADC라는 영역 내에서 글로벌 차세대 기술 조류를 선도하는 업체로 성장하여 한국형 바이오테크 기업의 성공 사례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레고켐바이오의 기술 수출이 의미하는 2가지 의미
레고켐바이오의 기술 이전은 개별 기업뿐 아니라, 우리나라 헬스케어 산업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질 수 있다. 첫째로 임상 단계와 관계 없이 순수한 기반기술 근거 플랫폼 수출이 이뤄진다는 것이며, 둘째는 플랫폼 전체에 대한 기술 이전이 아니라 특정 제품에 대한 기술 사용 권리를 준 것이므로 다수의 파트너들과의 계약으로 기반기술 가치가 극대화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레오켐바이오의 기술 수출이 이끌어내는 이 2가지 포인트의 실현으로, 국내 헬스케어 산업 및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투자 문화 또한 레벨업 될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레고켐바이오에 대해 목표주가 5만원, 매수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레고켐바이오에게 있어 2016년은 ADC 플랫폼이 글로벌 ADC 기술 영역을 선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정받는 해가 될 것이다. 글로벌 업체로부터의 기술 수준 인정이라는 불확실성만 해소된다면, ADC 플랫폼 가치만으로 큰 상승여력을 기대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불확실성에 따른 손실 가능성보다, 기술 가치 재평가에 따른 기업 가치의 큰 상승에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 훨씬 클 것으로 예상한다. 기술 가치에 입각하여, 매수 후 장기 보유를 추천한다.
더존비즈온 - 클라우드 전환고객 증가는 실적 성장으로 - 현대증권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있는 기업고객들이 증가하고 있어 기존 ERP외에 그룹웨어나 보안 등과 같은 새로운 서비스 부문의 성장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영향이 올해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다. 1분기도 이 영향으로 기존 예상치 매출 383억원, 영업이익 57억원을 각각 2.9%, 19% 상회하는 매출 394억원, 영업이익 68억원으로 수정전망된다. 또한 클라우드 전환율 증가로 그동안 계절성이 컸었던 더존비즈온의 수익모델은 계절성이 현저히 낮아지면서 더욱 안정적인 수익모델로 진화하고 있어 성장에 긍정적이다.
향후 공공부문도 클라우드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아 성장기회가 있음
클라우드 발전법은 정부부처, 공기업, 지자체에 클라우드 컴퓨팅을 도입할 경우 예산 수립, 인센티브 적용, 전산 투자 인정 등과 같은 법적근거를 마련하였다. 하반기와 내년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서비스 전환율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아 더존비즈온에 성장기회가 될 수 있어 보인다. 또한 중국기업들 중에 최근 화웨이는 알리바바에 이어 2~3년 내에 자사의 모든 제품 및 솔루션을 클라우드화하겠다는 ‘올 클라우드(All Cloud)’ 전략을 발표하였다. 중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클라우드전략은 한국기업에 시사점이 크며 더존비즈온이 상장 기업 중에는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와 서비스 분야에서 가장 앞서고 있어 그 가치는 높은 프리미엄을 받을 만하다는 판단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0,000원으로 8% 상향조정
'16년과 '17년 영업이익 전망을 클라우드 전환율 증가를 고려하여 각각 7.4%와 5.5% 상향하고 목표주가는 이를 반영하여 4만원으로 8% 상향조정한다.
CJ E&M -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 - 현대증권
1분기 실적 preview
1Q16 매출액 2,933억원 (+0.1%YoY), 영업이익 58억원 (-37%, OPM 2.0%)으로 시장 예상을 하회할 전망이다. 방송부문에서 드라마 판권 상각기간 변경 (4년 -> 1.5년)으로 비용인식이 늘기 때문이다. 1) 잔존 드라마 판권 960억원과, 2) 신규 판권에 대한 1.5개년 상각이 겹쳐 상반기 비용부담이 크다. 영화부문은 작년 4분기로부터 이연된 '히말라야' 정산수익이 반영되지만, 1분기 영화 라인업 부진으로 전체 이익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5~7월 방송/영화 기대감 유효
4월 tvN 프로그램 성과는 다소 주춤하나, 5~7월 라인업 기대감이 높아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5/13 방영 예정 '디어마이프렌즈'(금/토), 동명 미드를 리메이크한 '안투라지'(월/화, 6월), '굿와이프'(금/토, 7월) 모두 화제성이 높아, 채널 경쟁력 및 광고단가에 긍정적 영향을 기대한다. 영화도 6월 개봉 예정인 '아가씨'(박찬욱 감독) 흥행이 예상되고, 중국 영화들 (평안도, 파이널레시피, 강호출산기)의 개봉일정이 가까워지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모멘텀이 강해질 전망이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00,000원 유지
회계처리 변경으로 올해 전사 영업이익은 547억원으로 전년대비 3.7% 증가하는 데에 그치겠지만, 현금유출을 수반하거나 펀더멘탈 훼손에 근거한 비용증가가 아니므로 기업가치와는 무관하다는 판단이다. 상각비 인식 오버랩이 해소되는 '17년 하반기부터 큰 폭의 이익 개선이 예상되어, 현주가 기준 '16년 PER 33배는 '17년에 22배로 대폭 낮아진다. '16년 EV/EBITDA는 5.4배로 글로벌 업체들 대비 저평가다. 장기 성장성에 근거하여 영상 콘텐츠 업종 top pick으로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