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은 작년 '건족막염'(맞나요?)이라는 발바닥 통증에도 풀타임을 소화했고 이번 시즌 전에는 일본까지 건너가 '무릎'수술을 했습니다.
농구선수들에게 있어 하체부상, 특히 발바닥과 무릎을 수술해야 할 정도로 다치면 선수생활에 막대한 영향이 있다는건 다들 아실겁니다.
작년부터 올해 역시 부상자 명단으로 들어가기 얼마전 인터뷰에조차 '난 아직도 아프지만 팀 사정으로 뛰어야 한다'며 억지로 뛰었는데 그 출전시간은 거의 40분 풀타임에 가깝죠.
전부터 누누히 말해왔지만 서장훈의 국내경기와 국제경기까지 뛴 시간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40분풀타임을 교체없이 뛴적이 다반사였으니까요. 최근 2년간 그나마 2쿼터에 조금 쉬기는 했지만 5분도 넘기지 않고 출전하곤 했습니다. 예전에는 그 5분도 다 뛰었죠.
게다가 나이도 동양인으로서 서서히 떨어지는 30대에 접었고 부상과 수술여파로 제대로 된 훈련이 불가능한 지금 힘이 부치고 운동능력발휘를 줄여야 합니다.
그리고 서장훈의 패싱능력 가지고 뭐라 하시는 분들도 많군요. 네, 물론 패싱능력 중요합니다. 킥아웃 능력도 있으면 좋고 최근 센터경향이 패싱을 요구하지만 삼성 외곽진에 3점슛터 있습니까?
주희정? 포가들에게 공격루트로 3점을 필수로 훈련시키는 우리나라에서 3점 안들어가는 별종을?
강혁? 이 친구 원래 포가라 그리 득점력이 시원치 않습니다. 지금 평균 득점이 10점을 간신히 넘어요.
하니발? 아직도 SK 하니발인줄 아시나요?
박종천? 경기장에 나가야 말이죠.
김택훈? 앤 다 좋은데 슛이 안됩니다. 3점은 말할 필요없고요.
페리? 파포인데?
그리고 센터는 볼을 받아먹는 포지션이었던건 맞습니다. 역대 NBA 최고센터중 하나로 칭송받는 패트릭 유잉도 욕 먹어야 겠군요. 그는 패스 없기로 유명합니다. 공 받으면 거의 본인이 처리했고 골밑 플레이와 보드 장악력이 강했지만 중거리슛 역시 지금 서장훈 못지않게 던지고 성공시켰죠.
(여담으로 닉스의 유명한 질식수비는 찰스 오클리가 들어와서 진정한 완성을 이루게 됩니다. 유잉과 백코트만으로도 엄청난 수비였지만요)
마지막으로 인간적으로 따지자면 서장훈이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아주어야 합니다. 서장훈 없었다면 국제전이나 중국과 경기할때 얼마나 더 비참하게 졌을지 생각하기 싫군요. 허재는 이제서야 좀 인정받고 그동안 말썽나도 '그래도 허재는 천재야'라며 인정받는데 왜 서장훈은 '이유 없.이' 까대는지.....
마지막 태클!! 유잉과 서장훈은 보드 장악력에서 그 질을 달리합니다..포스트에서는 높이 못지않게 파워가 중요하지요..그리고 그렇게 부상과 체력에 문제가 있으면 메이져리그에서처럼 냉혹하지만 내쳐질 가능성도 있겠죠..그리고 삼성 또한 닉스처럼 수비의 팀이였죠..수비엔 약하다는 문경은을 보유하고 있었음에도 불구
하구요..마지막으로 서선수의 문제의 그 패스는 더블팀을 들어갔을 때의 상황에서 연출됩니다..게다가 컷인이나 백도어 패스가 전혀 없죠..이건 제 눈으로 올시즌 확인한 일이구요..프로는 인기에 먹고 삽니다..삼성라이온즈도 그렇게 욕을 먹더라고 경북에선 거의 100% 삼성팬들이 존재하지만 농구는 그렇지 않죠..
마지막 문장의 뜻은 너무 서장훈이 이유없이 까진다는 겁니다. 툭하면 '심판에게 대드네', '목소리가 크네'라면서요. 선수가 심판에게 항의할때도 있고한데 우리나라는 예전부터 너무 예절을 따지는데다 서선수만큼 항의하는 선수가 적다보니 카메라가 잘 가는 서선수에게 욕이 많이 가는건 부당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제 말은 부상과 체력이 떨어지는데 보드장악력이 시원치않을수밖에 없다는 거죠. 센터는 몸이 충돌하는 자리인데 버티어야할 하체가 부상에다 체력저하까지 겹치니 예전보다 보드 장악력이 떨어지죠. 그래도 리바운드에서 자리를 잘 잡고 높이를 이용한 수비도 한몫 하곤 합니다. 인기? 서선수는 정말 인기없는 선수
님도 한가지 간과하시는 건.. 서장훈 선수가 코트에서 뛸 때 케미스트리가 상당히 문제가 생긴다는 점입니다.. 이 카페에 전문기자하시는 어떤 분 말로는 주희정이 드리블하면서 서장훈에게 스크린 걸어달라고 소리 소리 질러도 쌩깐답니다.. 김동광 감독과는 더 말할 것도 없을 정도로 틀어진 사이구요.. 팀의 포인트가드
나 감독과 이 정도면.. 다른 선수들은 더 말하고 말고 할 것도 없겠죠.. 이미 서 선수도 팀에 미련이 없는 것 같고.. 더 같이 있어봐야.. 둘 다 별로 좋을 일 없을 듯 하군요.. 그리고 혹시나 위 글이 저에게 하시는 말씀이라면 경기 외적인 부분갖고 서 선수를 지적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심판에게 항의하는 거 하나
지적했지만 그건 항의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 그 항의로 인해 백코트를 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었을 뿐.. 그리고 만약 님 말대로 서장훈 선수가 부상으로 인한 기량저하라면 더이상 서 선수를 삼성이 데리고 있을 필요가 뭘까요..? 프로는 돈과 승리인데.. 의리를 지키기 위해서 데리고 있을까요..?
레이트너님 인정하기 싫어서가 아니라 사실 서장훈은 센터와 센터로 비교했을때 kbl에 절대적인 존재는 아니죠 냉정하게 말해 용병과 서장훈을 비교를 한다면 님은 서장훈에게?그러면 할말이 없지만요...사실 서장훈을 보유하면 팀이 유리하지만 센터와 센터를 비교하면 절때 절대적이지는 않죠 제가 주희정팬이라 오해를
첫댓글 한가지 딴지.. 주희정은 3점 잘들어가고요, 강혁은 원래 포인트가드 출신이 아니랍니다.. 예전부터 2번포지셔너..
82//224 김승현(37%) 72//198 김병철(36%) 80//239 양희승(33%) 주희정은??77// 210 (37%) 올핸 그다지 3점이 약하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마지막 태클!! 유잉과 서장훈은 보드 장악력에서 그 질을 달리합니다..포스트에서는 높이 못지않게 파워가 중요하지요..그리고 그렇게 부상과 체력에 문제가 있으면 메이져리그에서처럼 냉혹하지만 내쳐질 가능성도 있겠죠..그리고 삼성 또한 닉스처럼 수비의 팀이였죠..수비엔 약하다는 문경은을 보유하고 있었음에도 불구
하구요..마지막으로 서선수의 문제의 그 패스는 더블팀을 들어갔을 때의 상황에서 연출됩니다..게다가 컷인이나 백도어 패스가 전혀 없죠..이건 제 눈으로 올시즌 확인한 일이구요..프로는 인기에 먹고 삽니다..삼성라이온즈도 그렇게 욕을 먹더라고 경북에선 거의 100% 삼성팬들이 존재하지만 농구는 그렇지 않죠..
안그래도 문경은과 주희정으로 겨우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팀에서 서선수는 인기측면에서 거의 극약처방이였습니다..국제무대에서의 활약과 KBL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죠..고생한 것은 한 거고 그거로서 박수를 받고 팀의 부진에 있어선 어느정도 질타가 필요합니다..
강혁은 경희대시절 2번이라고 하지만 '전문 슈터'는 아니었죠.. 십년전 중앙대가 김승기-홍사붕 투가드 시스템으로 갔던 것과 유사한 경우라고 보고... 강혁은 대학때나 지금이나 1.5번이 아닐까 싶네요..
유윙과의 비교는 좀...^^;;
마지막 문장의 뜻은 너무 서장훈이 이유없이 까진다는 겁니다. 툭하면 '심판에게 대드네', '목소리가 크네'라면서요. 선수가 심판에게 항의할때도 있고한데 우리나라는 예전부터 너무 예절을 따지는데다 서선수만큼 항의하는 선수가 적다보니 카메라가 잘 가는 서선수에게 욕이 많이 가는건 부당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제 말은 부상과 체력이 떨어지는데 보드장악력이 시원치않을수밖에 없다는 거죠. 센터는 몸이 충돌하는 자리인데 버티어야할 하체가 부상에다 체력저하까지 겹치니 예전보다 보드 장악력이 떨어지죠. 그래도 리바운드에서 자리를 잘 잡고 높이를 이용한 수비도 한몫 하곤 합니다. 인기? 서선수는 정말 인기없는 선수
인데 인기보고 데려오진 않았죠. 그리고 컷인이나 백도어패스는 들어가주는 선수가 있어야 하든지 하죠. 서선수 있을때 삼성 백코트진은 죄다 외곽에서 가만히 있습니다. 선수가 들어가고 그걸 넣어주는 거지 공을 먼저주고 선수가 들어가는 건 아니죠.
주희정 3점 정말 좋아졌고요 강혁은 포가라고는 할수도 없죠 그리고 이유없이 까대는게 아닙니다 여기 계신 분들을 어케 보고 그런 말을 하시는지 조금만 더 잘하면 이런면만 보완된다면 지금보다 훨씬 발전되고 진정한 국보급으로 거듭날 서장훈에 대한 기대와 아쉬움입니다
님도 한가지 간과하시는 건.. 서장훈 선수가 코트에서 뛸 때 케미스트리가 상당히 문제가 생긴다는 점입니다.. 이 카페에 전문기자하시는 어떤 분 말로는 주희정이 드리블하면서 서장훈에게 스크린 걸어달라고 소리 소리 질러도 쌩깐답니다.. 김동광 감독과는 더 말할 것도 없을 정도로 틀어진 사이구요.. 팀의 포인트가드
나 감독과 이 정도면.. 다른 선수들은 더 말하고 말고 할 것도 없겠죠.. 이미 서 선수도 팀에 미련이 없는 것 같고.. 더 같이 있어봐야.. 둘 다 별로 좋을 일 없을 듯 하군요.. 그리고 혹시나 위 글이 저에게 하시는 말씀이라면 경기 외적인 부분갖고 서 선수를 지적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심판에게 항의하는 거 하나
지적했지만 그건 항의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 그 항의로 인해 백코트를 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었을 뿐.. 그리고 만약 님 말대로 서장훈 선수가 부상으로 인한 기량저하라면 더이상 서 선수를 삼성이 데리고 있을 필요가 뭘까요..? 프로는 돈과 승리인데.. 의리를 지키기 위해서 데리고 있을까요..?
구루미버전 태클__*.허재는 늘 인정받았는데;;; 그리고 진짜 천잰데...(소심하게 혼잣말로^^;)
아..엠비에이 최고급 서수랑 비교하면 곤란하죠 그선수는 당연 엠비에이에서도 절대적인존재죠 그래서 할필요가 없는거죠..서장훈은 안그렇죠..센터로봤을때 용병과 비교하면 정 용병에 손을 듭니다 우리나라선수들과 비교해서 절대적이지 용병과 비교하면 절대적인것은 아니죠
주희정짱님....서장훈은 KBL의 절대적인 존재입니다....물론 인정하기 싫으시겠지만요....
지금까지 반서장훈파의 모든 지적을 한방에 묻어버리시는군요.. 이유없는 까댐이라.. 경기장에 가서 코트 맨앞에 앉아서 삼성경기하는 것을 한경기만 보십시오..카메라에 담긴 풀샷으로만 판단하지 마시고.. 그럼 왜 삼성팬이 서장훈을 싫어하는지 알게 되실 겁니다.
제 옆에서 보던 농구 하나도 모르고 끌려온 여자애도 그러더군요.. "쟨 왜 안뛰어?" "할 맘이 없나보다~"
레이트너님 인정하기 싫어서가 아니라 사실 서장훈은 센터와 센터로 비교했을때 kbl에 절대적인 존재는 아니죠 냉정하게 말해 용병과 서장훈을 비교를 한다면 님은 서장훈에게?그러면 할말이 없지만요...사실 서장훈을 보유하면 팀이 유리하지만 센터와 센터를 비교하면 절때 절대적이지는 않죠 제가 주희정팬이라 오해를
샀나본데요~~전 주희정 이전에 삼성입니다 즐거운 농구보다 이기는 농구가 더 좋기 때문에 좋은 슈터와 황성인같은 가드를 데려올수만 있다면 전 서장훈이 남는쪽을 택합니다 아이뒤 가지고 괜한 오해 하시지 말기를..
mr.jazz님... 꼭 그런분만 있는건 아닙니다 저도 삼성전.. 아는 여자애하고 친구 몇명 끌고 갔는데... 서장훈 진짜 잘한다고 칭찬 일색이더군요(서장훈 싫어하던 사람도 있었습니다..;;)
절대적인 존재라면 6위는 하지 않겠죠..가넷은 혼자서도 팀을 플옵에 진출시켰습니다..그 당시 가넷의옆에 있던 멤버보단 지금 서선수의 옆에 있는 멤버가 더 낫지 않나요??
농구는 혼자하는게 아닙니다... 절대적인 존재라고 해서 그 가넷도 지금 7년째 플옵1라운드에 스톱아닙니까? 자기에 맞는 팀동료는 필연적으로 필요한겁니다 서장훈은 물론이고 주희정도 강혁도 페리도 하니발도 마찬가지인겁니다
주희정이 과대평가인가? 서장훈의 과소평가인가? 아니면 반대인가? 도무지 모르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