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사법리스크 범벅인 범법자와는 만나지 말았어야

“까마귀 싸우는 골에 백로야 가지 마라.
성낸 까마귀 흰빛을 새오나니
청강에 고이 씻은 몸을
더럽힐까 하노라.”하는 시조는
고려 말 충신인
포은 정몽주 선생의 어머니 영천 이씨가
아들에게 내려준 백로가(白歌)로
세인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며
널리 애송하고 있는 시조 중의 하나다.
이 시조에서
‘까마귀’는
권력에 탐닉하여
음모와 살생을 일삼는 정상배,
‘백로’는
선비(충신)의 깨끗한 지조를 가리킨다.
이 시조를
아들에게 내린 까닭은
이성계 부자(父子) 일당의 더러운 권력다툼에
아들인 정몽주가
그들에게 끼지 말라는 뜻으로 부른 노래이다.
이 백로가를 시작으로
고려를 끝까지 지키려는 정몽주와
고려를 뒤엎고
새나라(조선)를 세우려는
이방원(이성계의 다섯째 아들로 고려 말 과거에 급제) 사이에
암투가 벌어지게 되는데
그 절정이
이방원이 정몽주에게 한데
뭉쳐
새나라를 세우자는 의미에서
이방원이 정몽주의 마음을 떠보고
회유하기 위해 부른 시가
바로

하여가(何如歌 :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 칡이 얽혀진들 어떠하리
우리도 이같이 하여 백년까지 누리리라)로
정몽주의 생각을 묻는 노래를 부르자
정몽주는
자신의 곧은 정개와 충심을 지키기 위해
단심가(丹心歌 :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 번 고쳐죽어
백골이 진토 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임 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로
답가(答歌)를 했고
결과는
정몽주가 선지교(정몽주 암살 후
대(竹)가 돋아났기 때문에
선죽교로 명칭 변경)에서
이방원이 보낸
자객에게 암살을 당하였고
고려는 결딴이 나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백로가·하여가·단심가가
본 토론 글에
꼭 맞는 예화는 아니지만
백로가는
윤석열 대통령이
‘자유민주주의의 가면을 쓰고
진보를 가장하는
저질 종북좌파(이하 종북좌파)’인
민주당 대표 이재명(이하 이재명)과
만나는 것을 반대한 사람(국민),
하여가는
총체적 잡범으로
사법리스크 범법인
아생당사의 표본인 이재명,
단심가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비시킨다면
지나친 비약일까?
이재명을
이방원에 비유한 것도
점수를 높게 준 것인 것이
솔직히 말하여
이방원이
신 벗어 놓은 데도 못갈 인간이
이재명이라는 것을
국민이 인정하기 때문인데
그 이유는
이재명 개인의 인간적인 면을 살펴보면
도덕·윤리·인성·정치 등
개인생활 전 영역에서
국민에게 신뢰를 얻거나
인정을 받을 항목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4월 29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의
대통령실에서
양자 회담이 열었지만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나니까
또
종북좌파 정당인 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
서로 네가 옳으니 내가 옳으니 하며
책임을 때지다 안되니까
아예
상대에게 책임을 미루는
한심한 짓거리까지 연출하는 꼬락서니는
참으로 꼴불견이다.
이런 한심하기 짝이 없는 행위를
보다 못한 조선일보가
오늘(5월 1일)자 정치면에
「“尹, 말 너무 많아” “, 싸우러 왔나” 여야 회담 뒤끝」이란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는데

양측이
누가 옳고 그름을 떠나
손님으로 초대받은 이재명이
자신의 추악한 사법리스크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한 속내가
훤히 보이는
짓거리를 했다는 것이
종북좌파 평론가를 제외한
모든 시사평론가들의
공통된 생각이라는 것이다.
이재명은
친명계 인사들과 만찬에서
“윤 대통령은 뭘 한마디 물으면
주제와 상관없는 얘기를
계속 꼬리에 꼬리를 무는 식으로
장황하게 말한다.
주제에 대해 답만 하면 되는데
본질은 피해 가면서
장광설을 계속하더라”라면서
윤 대통령 화법을 두고
“계속 혼자만 얘기한다.
내가 뭘 얘기하면
안 되는 이유만 계속 말했다”고도
했다고 하는데

이러한
이재명의 발언은
아전인수 그자체인 것이
이재명이 15분간 A4용지에 쓴
5400자에 달하는 내용을
아나운서가
뉴스 방송하듯 원고를 줄줄 읽어내려 갔고
그 내용은 윤 대통령이
도무지
들어줄 수가 없는 것만 16가지를 나열했는데
윤 대통령이
들어줄 수 없는 내용이기에
그 이유를 설명하려면
말이 길어질 수밖에 없지 않는가!
이재명의 횡설수설에 대하여
민주당 정책위의장이요
철저한
이재명의 열렬한 충견인
진성준이 MBC라디오에 출영하여
“대통령의 설명이 너무 길었다.
대통령이
아무것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할 말만 하고
헤어지는 회담은 없느니만 못하다”고 했는데
이러한
진성준의 헛소리는
아무리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해도
너무 지나친 행위인 것이

모두 발언은
초청자인 윤 대통령이 먼저 해야 하는데
이재명이
자신의 엄청난 사법리스크를
물 타기하기 위해
양자회담을 취재하던 기자들이
퇴장하려니까
억지로 잡아 세우고는
15분간
4·10총선 승자로서
항복문서 사인을 받겠다는
무례한 짓거리에 대해서
진성준은 입을 닫았다.
“정치는 실종되고 지배와 통치만 있어”
“독재화가 진행” 같은
이재명의 발언에 대해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허를 찌른 전략이었다”고 평가했고,
수석대변인 박성준은
“대통령실은 이 대표가 모두 발언에서
그렇게 얘기할 것이라곤
전혀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어께에 힘을 주었는데
박성준의 이런 헛소리는
자신의 상상의 자유일 뿐이다.
종북좌파 수괴인 이재명이
협치를 위해서
윤 대통령이 초청에 응한 것이 아니고
국민과 민생을 위한다며
같잖은
표퓰리즘 정책을 제시하여
국민에게 인기를 얻고
자신의 사법리스크를 물 타기 하며
윤 대통령과
국민을 이간질하기 위한
권모술수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이러한
민주당의 짓거리에 대하여
국민의힘 김영우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협치가 아니라
대통령을 공격하기 위해
작심하고
전장에 나온 장수 이재명 대표는
가슴에서 뽑은 A4 용지로
협치를 난도질했다”면서
“소통의 본질은
내용보다는 자세와 태도, 경청이다.
어제 양자 회담은
협치를 위한 소통과는 멀어도
너무나 먼
정쟁의 단면이었다”고 했고,

김용태 경기 포천·가평 당선자도
CBS라디오에서
“이 대표가 나가려고 하는
기자들을 붙잡고
작심 발언했던 그 내용을 보면
싸우려고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했는가 하면,
윤상현 의원은 MBC라디오에서
“원래 회담이라는 게
주고받고 하는 건데
(이재명 대표가)
모두 발언한 열 가지는
대범하게 보이지 못한 면이 있으며,
이 대표가
당내 강성 지지층이나
의원들의 시선을 의식해
당내 주문 사항을
얘기하지 않았나 싶다”고도 했다.

필자는
지난 4월 26일 본란에
「총선 패배가
국민이 위임한
국정운영권 상실이 아니다」리는
제목으로 올린 토론 글에서
“권모술수와 흑색선전의 명수인
이재명의 정치적 계략과 흉계에
윤 대통령이 말려들지 않을지
벌써부터 걱정이다.
차담이 성공하든 실패하든
득을 볼 사람은 이재명이다.
분명히 이재명은
‘영수회담이 성공하면
내 덕이라고 할 것이요
실패하면
윤 대통령 탓’이라고
덮어씌울 게 불 보듯 뻔하다는 말이다”라고
지적을 했는데
그게 하나하나
사실로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보수 자유우파가
종북좌파들을 상대로 한 회담은
잘해야
본전이지 항상 손해 보기 마련이다.
by/김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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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본전도 못 찾을 회담에 응한 것은 까마귀를 불러들인 격이라 할 말이 없군요 만남 자체가 잘 못된 판단이란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