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4>
풍산 - 신동(伸銅)은 바닥 확인, 방산(防産)은 성장 지속 - 신한금융투자
2016년 1분기 영업이익 181억원(+321.9% YoY) 예상, 시장 기대치 상회할 전망
2016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971억원(-9.6% YoY), 영업이익 181억원(+321.9% YoY, 영업이익률 3.0%)을 예상한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를 각각 0.3%, 8.9% 상회할 전망이다. 2015년 1분기 방산 부문에서 신제품 시험 인증 지연으로 인해 매출액이 크게 감소한 점이 기저효과의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신동 부문은 구리 가격이 전분기 대비 약 5%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출하량이 8.5% 증가하면서 2015년 4분기보다 개선된 실적을 기록하겠다. 구리 가격 하락으로 인해 자동차향으로 재고 확충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방산 부문은 수출 호조세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2.8% 증가할 전망이다.
구리 가격은 추가 하락 가능성 제한적, 2016년 방산 매출액은 23.4% 증가 기대
2016년 톤당 평균 구리 가격은 4,941달러(-12.7% YoY) 수준을 예상한다. 글로벌 구리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나 중국 자동차 및 건설 관련 고정자산투자가 증가하는 점은 구리 수요에 긍정적이다. 방산 부문은 수출 호조세가 연중 내내 지속되며 매출액이 전년 대비 23.4%증가한 2,772억원 달성이 기대된다. 전체 매출에서 방산 비중은 27% 수준(2015년 기준)이나 이익 기여도 측면에서는 절대적인 비중(세전이익 기준115.3%, 신동 부문은 적자 기록)을 차지하기 때문에 중요한 부문이다.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 목표주가도 36,000원으로 상향
방산 부문 실적 추정치 상향과 함께 투자의견도 Trading BUY에서 매수로 변경한다. 목표주가는 기존 26,000원에서 36,000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BPS(주당순자산가치)에 목표 PBR 0.85배를 적용해 산정한다. 주가가 PBR 0.6~0.8배 사이의 박스권을 상향 돌파하기 위해서는 구리가격의 의미 있는 반등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LG생활건강 - 구조적 변화의 초입 - 미래에셋증권
1Q16 Preview: 연결 영업이익 2,163억원(+21% YoY) 추정
LG생활건강의 1Q16 연결기준 영업실적은 매출액 1조 4,907억원(+14.5% YoY), 영업이익 2,163억원(+21.2% YoY), 영업이익률 14.5%로 추정한다. 화장품 사업의 구조적 성장 모멘텀이 6분기 연속 이익 고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며, 분기 사상 최대 규모의 영업이익을 다시 한 번 경신할 전망이다.
핵심 사업으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지고 있는 화장품 부문 매출 실적은 +22.5% YoY 증가한 7,4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면세채널 매출액은 2,337억원(+55.0% YoY, +12.2% QoQ)으로 추정한다. 면세점 핵심 구매층인 중국인 입국객의 소비 성향이 최근 국산 고가 화장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급속히 강화되고 있는 점을 반영했다.
2015년 중국 색조화장품 시장 Top 20에 최초 진입
LG생활건강은 2015년 최초로 중국 색조화장품 시장 Top 20에 진입했다(15위, 1.1%). 2015년 이전까지는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점유율이 카운팅 되지 못해왔고, 그만큼 중국 시장에서의 적극적인 행보는 지극히 최근 진행되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아직까지 중국 색조시장에서 유의미하게 점유율이 집계될 수 있는 LG생활건강의 브랜드는 “The Face Shop” 뿐이다. “후”와 “The Face Shop”을 제외한 대부분의 브랜드는 아직 중국 오프라인 채널 진출 이전인데, “후”의 제품 라인업은 고가 스킨케어가 주를 이루기 때문이다. 전반적으로 색조 시장 내에서의 성장성 강화는 “The Face Shop”의 점포 효율화와 제품 라인업 개선 등의 구조적 변화가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타 신규 브랜드들이 본격 런칭을 앞두고 있는 현 시점에서 중국 내 점유율 상승 가능성에 대한 기대는 한층 높아진다.
핵심 브랜드 다변화에 대한 기대감 강화
최근까지 단일 스타 브랜드 “후”가 주도해온 화장품 사업의 성장성은 점차 새로운 브랜드로 분산될 것으로 보인다. 2015년 LG생활건강의 포트폴리오 내 연 매출 4,000억원 이상의 메가 브랜드는 “후”가 유일하며(아모레퍼시픽 4개), 브랜드샵 실적을 제외한 화장품 매출액 내 비중은 39%에 달한다(설화수 28%). 특정 브랜드에 치중된 매출 구조는 장기적으로 성장 다변화의 가능성을 내재한다. 런칭 시기와 전략적 접근 방법의 차이로 경쟁 브랜드의 성장을 후행 해왔지만, 기본적으로 탄탄한 고가 브랜드 라인업을 완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시장으로의 진출 본격화와 브랜드 포트폴리오 내 성장 다변화가 적극적으로 전개되고 있어 지속적인 가치 재평가에 대한 신뢰는 여전히 높다. LG생활건강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25만원을 유지하고,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화장품 섹터 Top Pick으로 지속해서 추천한다
메가엠디 - 메가톤급 시장에 진출하다 - 교보증권
취업관련 교육 전문 회사
메가스터디가 49.5% 지분을 보유한 약학(PEET)·의학(MEET)·치의학(DEET)·법학(LEET)전문대학원 입시교육 시장 1위 업체. 변호사 자격 시험 교육사업을 영위하는 메가로이어스를 2015년 3분기 오픈했으며, 연결(손)자회사로는 경찰공무원 학원을 운영하는 에스이글로벌, 공무원 영어전문학원 리스공이 있음. 올해 유밀교육의 평생교육원 부문(중앙원격평생교육원인수)
2015년 일회성 비용 소멸과 부실 계열사 청산으로 수익성 회복
2015년 연결기준 상장 첫해 매출액 669억원(+3.2% YoY), 영업이익 104억원(+44.4% YoY), 당기순이익 83억원(+97.6% YoY)달성. 2014년 오프라인 학원 확대에 따른 일회성 광고선전비가 증가로 인해 수익성이 크게 악화 되었으나 2015년은 일회성 비용 발생이 없었고, 적자사업 법인 메가유티(편입학원)를 2014년 12월 영업양도하며 수익성 회복
경찰공무원, 평생교육원 사업 아직은 적자지만 성장여력 충분
메가엠디는 정부의 정책에서 좀더 자유로울 수 있고 시대의 트렌드(저성장, 4차 산업혁명)와 맞는 성인 취업 교육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자 2015년 12월 IPO 실시. 2015년 실적기준 현재 PER은 11.6배 수준. 교육 관련주 PER 10배 수준을 하단으로 보았을 때 현재 시가총액은 전방산업의 성장성 보다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PEET시장 우려가 더 크게 작용했기 때문으로 판단. ①당사의 캐시카우 역학을 하는 PEET 시장에 대한 우려는 10년 전부터 있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PEET시장은 성장하였고 혹여 폐지한다는 결정이 나와도 3년간 유예기간 존재함 ②노량진 메가스터디 타워를 기반으로 오프라인 역량을 강화하고 온라인 사업에 대한 당사의 강점이 접목되어 시너지를 이룬다면 향후 당사의 실적은 더욱 가시활 될 것임. 취업, 재취업 시장의 성장성에 PER 15배를 적용하고, 2017년 실적을 확인하며 당사의 가치를 판단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