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는 유난히 단풍들이 아름다운 색을 선물하여
무디어가는 감성에 설렘을 불어넣어 주었었죠~
내 삶의 단풍은 어떤 색깔을 내 줄까요~? ^^
엊그제 화순에는 함박눈이 내렸어요~~
부지런한 이웃분들은 김장까지 마치고
눈에 덮힌 운주골농장 마을은
한가롭고 평화롭게 보였답니다.
오늘은 다행히 눈이 녹아 월동준비로 동치미를 담갔습니다.
우리집 옆지기님 입맛이 까다로운데
어디가도 우리집 동치미 맛이 최고래요~~
동치미 담그기는 넘 쉬운데 점수 얻고 있어요.
우리집 동치미 레시피 올립니다.
<재료> 배추 7포기, 무 30개, 물30리터, 소금 6kg, 마늘 3kg
생강1kg, 청강300g, 쪽파 한줌, 대파, 배 4개, 풋고추, 댓잎
오늘은 날씨가 풀려 눈이 녹았어요~~
이웃들은 김장을 마쳤는데 우리집은 아직이네요.
오늘은 무랑 배추 몇포기를 뽑아다 동치미를 담갔어요.
물 30리터 들어갈 항아리에 ?춰 소금 6kg를 준비했어요.
30리터의 지하수 물에 소금 6kg를 무와 배추를 씻기 전 섞어 줍니다.
소금물이 되면서 배추나 무를 씻을 동안 불순물이 가라 앉습니다.
무를 깨끗이 씻어줍니다.
배추도 씻어 4등분 해줍니다.
무는 2등분 합니다~~
항아리 맨 밑에 무를 담습니다.
배추를 담습니다.
켜켜이 담으면 됩니다.
중간 즈음에 배를 넣어주고 쪽파도 넣어 줍니다.
다진 마늘, 다진 생강, 청강, 풋고추 등을
망에 넣어 묶어 중간에 넣어줍니다.
다시 배추를 넣어주네요.
무를 넣구요~~
맨 마지막 소금물 타 놓은 걸 불순물을 제거하고
항아리에 부어주면 됩니다.
간은 맛을 보아 조금 짜다싶으면 됩니다.
빨리 익게 하려면 찹쌀죽를 쑤어 식혀 부어주면 되구요.
맨 위는 대파로 위를 막아줍니다.
댓잎 몇 잎파리도 넣어줍니다.
댓잎은 방부제 역할을해서 물이 맑고
무르지 않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댓잎을 넣지 못했어요~~
눈이 녹지 않아 내일 따다 넣으려구요.
온도에 따라 다르지만 20여일이 지나면
아삭한 맛있는 동치미를 드실 수 있습니다.
무나 배추에 간을 하지 않고 담그는게
나중에 드시면서 포인트라는 걸 느끼실 겁니다.
한번 도전해 보세요!
올 겨울 시원~하고 아삭한 맛을 선사할 동치미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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