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Antonio 102, Phoenix 92
Spurs Withstand the Suns; One Win from The Finals
SAN ANTONIO, May 28 (Ticker) -- The Phoenix Suns no longer can mask their deficiencies. The San Antonio Spurs simply are a better team.
피닉스 선즈는 더이상 자신들의 부족함을 감출 수 없게 됐다. 간단히 말해 샌안토니오가 더 뛰어난 팀이라는 것이다.
Flashing their brilliance on both offense and defense, the Spurs got big games from Tim Duncan and Tony Parker and moved to the doorstep of the NBA Finals with a 102-92 victory over the Suns.
공격과 수비 양 부분에서 자신들의 재능을 번뜩이며, 스퍼스는 팀 던컨과 토니 파커의 대활약을 기반으로 선즈에 102 대 92 승리를 거두며 NBA 파이널에 거의 다다랐다.
Duncan had 33 points and 15 rebounds and Parker added 18 and seven assists for second-seeded San Antonio, which throttled top-seeded Phoenix and opened a 3-0 lead in the all-but-over Western Conference finals.
2번 시드 샌안토니오의 던컨은 33 득점과 15 리바운드를 올렸고 파커는 18 득점과 7 어시스트를 추가했다. 샌안토니오는 1번 시드 피닉스의 목을 죄며 3-0으로 앞서나가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을 끝내기 직전이다.
After bolting to 38 points in the first quarter, the Spurs flashed their trademark defense for the first time in the series and made it no fun for the run-and-gun Suns, who were held to their lowest half of the season and could not recover.
1쿼터에서 39 점으로 달아나며, 스퍼스는 자신들의 트레이드마크인 수비를 이번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과시했고 런-앤-건 선즈가 재미를 못보게 했다. 선즈는 전반에 시즌 최저 기록으로 묶였으며 회복하지 못했다.
"The defense was a real priority for us," Spurs coach Gregg Popovich said. "I think the guys responded to it very well in the second quarter, made them realize again who they are and they carried on with that fairly well in the second half."
스퍼스 그렉 포포비치 감독의 인터뷰, "수비야 말로 우리의 최우선 과제였습니다. 2쿼터에서 선수들이 이 점에 정말 잘 부응해줬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들이 과연 누구인가라는 것을 깨우쳐줬고 그 분위기를 후반에도 제법 잘 이어줬어요."
Suns coach Mike D'Antoni conceded that the Spurs have the same look they had when they won NBA titles in 1999 and 2003.
선즈 감독 마이크 댄토니는 스퍼스가 1999년과 2003년에 NBA 타이틀을 따냈을 때와 같은 모습이라는 말에 인정했다.
"(It) seems like it," he said. "It's pretty good insight. I hate to be the one that's complimenting, we still got one game."
"그당시처럼 보이는군요. 제법 괜찮은 식견이네요. 그러나 나는 그 말을 굳히는 희생자가 되고 싶진 안습니다. 우린 아직 한 경기가 더 남아있어요."
The NBA's best team in the regular season, the Suns lost the first two games at home as their lax defense was exposed in the fourth quarter of both games. Claiming they simply needed a break or two, they got one in the form of versatile swingman Joe Johnson, who had missed the last six games with a fractured orbital bone but returned wearing a protective mask.
정규시즌 NBA 1위 팀인 선즈는 홈에서 첫 두경기를 내줬고 동시에 두 경기 모두 4쿼터에서 자신들의 허술한 수비를 노출시켰다. 자신들이 하나나 둘의 분위기를 전환시킬 승리만 얻어내면 된다고 의견을 내비치며, 다재다능한 조 존슨을 복귀시켰다. 조 존슨은 안와(眼窩) 골절을 당해 지난 여섯 경기를 결장했지만 보호 마스크를 쓰고 돌아왔다.
Johnson scored 15 points, but his return was not enough to overcome the excellence of the Spurs, who again shut down Shawn Marion and made life difficult for NBA MVP Steve Nash.
존슨은 15 득점을 올렸지만, 그의 복귀는 스퍼스의 탁월함을 극복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스퍼스는 또다시 션 매리언을 봉쇄했고 NBA MVP 스티브 내쉬를 힘겹게 만들었다.
Having sped to a 38-29 lead after one period, San Antonio limited Phoenix to 10 points on 5-of-21 shooting in the second quarter, building a 56-39 bulge.
속도를 올려 38-29의 리드를 잡고 1쿼터를 끝낸후, 샌안토니오는 2쿼터에서 피닉스를 5/21의 슈팅으로 10 득점으로 막아내며 점수차를 56-39로 급격히 늘렸다.
"Pop kept saying we need to play defense, we need to make stops," Parker said. "In the first quarter, it was a high-scoring game. (In the) second quarter, we finally got some stops and finally got in transition to get some easy baskets for Timmy."
파커의 인터뷰, "Pop은 계속해서 우리가 수비를 펼쳐야 하고 저지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1쿼터에서는 고득점 경기였죠. 2쿼터에서는 드디어 우리가 몇번의 저지를 만들어냈고 결국 속공으로 이어져 티미에게 편한 득점을 얻어냈습니다."
"They are a great defensive team," D'Antoni said. "(It) seemed like we just got rattled and really played in a frenzy, just really tried to drive everything, force everything, and a little bit of a mirror of the game that we played down here (earlier in) the year (a 115-94 loss)."
댄토니 감독의 인터뷰, "그들은 훌륭한 수비 팀입니다. 우린 막 허둥댔고, 격분된 상태에서 플레이 했고, 모든걸 돌파로 해결하려 했고, 서둘렀던 모습이었죠. 이건 시즌 초에 우리가 여기서 플레이했던(115-94 패) 경기의 거울과 흡사했습니다."
It was the lowest-scoring half of the season for the Suns, who fell behind by 20 points early in the fourth quarter before making a charge behind unstoppable Amare Stoudemire, who had 34 points and 11 rebounds.
전반 39점은 선즈에게는 시즌 하프 최저 점수다. 선즈는 4쿼터 초반에 20점차나 뒤쳐져 있었고 저지할 수 없어 보인 아마레 스타더마이어가 선봉을 서 추격을 할 수 있었다. 아마레는 34 득점 11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Stoudemire scored 16 points in the final period, helping the Suns get as close as six points. Duncan offset him with 10 points in the last five minutes, including six from the foul line, where he was an astonishing 15-of-15.
스타더마이어는 선즈가 6점차까지 좁힐 수 있게 일조하며 마지막 피어리드에서 16 득점을 올렸다. 던컨은 마지막 5분여에서 10득점을 올리며 상쇄시켰다. 이중에는 6개의 자유투가 있었는데, 그는 오늘 15/15의 눈부신 자유투 성공율을 보여줬다.
"Tim just puts so much pressure on our defense in every situation," Nash said. "Just by being on the court, everyone is leaning towards him. The other players are terrific players too, and when you are constantly leaning towards Tim, he can destroy a team. That's why they are a team that's won two championships, and that's why we are down 3-0."
내쉬의 인터뷰, "Tim은 모든 상황에서 우리의 수비에 너무나 큰 압박을 넣습니다. 단지 코트 위에 있다는 것만으로, 모두가 그에게 기대게 되죠. 다른 선수들도 위협적인 선수이긴 마찬가지인데요. Tim에게 계속 의지하면, 그는 한 팀을 박살낼 수 있습니다. 그 점이 왜 그들이 두 번의 챔피언십을 달성한 팀인 이유이며, 우리가 3-0으로 뒤지고 있는 이유죠."
Parker used his quickness on both ends on the floor to again play Nash to a virtual stalemate. Nash scored 20 points but had just three assists while committing six turnovers.
파커는 공수 양면에서 자신의 빠르기를 이용하여 또다시 내쉬를 실질상의 궁지로 몰아넣었다. 내쉬는 20 득점을 올렸지만 6개의 턴오버를 저질렀고 단 세 개의 어시스트만 기록했다.
"He's a real tough-minded individual," Popovich said. "He's a good competitor, he can handle critics. You tell him you got to do this or that, he doesn't take it personally. He just wants to get better."
포포비치 감독의 인터뷰, "그는 정말 강렬한 정신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는 우수한 경합자이며, 비평들에 대처할 수 있죠. 당신이 그에게 이걸 가질래 저걸 가질래라고 말하면 그는 그걸 개인적인 판단으로 가지지 않습니다. 그는 단지 더 나은 것을 원할 뿐이죠."
Manu Ginobili had 18 points and nine rebounds for San Antonio, which outshot Phoenix, made 26-of-30 free throws and held a 49-35 advantage on the glass.
샌안토니오의 마누 지노빌리는 18 득점과 9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샌안토니오는 자유투에서 26/30으로 피닉스를 앞질렀고 리바운드에서도 49-35의 우위를 점했다.
"I think as good as we are, we think we can play better," Duncan said. "I want to get it a little better. I love the effort, love what we did on the glass ... Just all around a pretty good job."
던컨의 인터뷰, "우리가 정말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우린 우리가 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좋은 쪽으로 가져가고 싶습니다. 나는 노력을 좋아하고, 우리가 보드에서 해냈던걸 좋아합니다... 모든 점에서 상당히 잘 해냈죠."
Playing at home for the first time in 11 days, the Spurs may not be going anywhere for a while. If they can complete the sweep Monday, they will await the winner of the Miami-Detroit series in the NBA Finals, which would start here.
11일 만에 처음으로 홈에서 경기를 치룬 스퍼스는 얼마간은 어딘가로 떠날 것 같지 않아 보인다. 그들이 월요일 스윕으로 끝낼 수 있다면, NBA 파이널에서 마이애미-디트로이트의 승자를 기다릴 것이며, 어느 팀이 오던 이곳 샌안토니오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I think we understand what we have to do here," Duncan said. "I don't think anyone wants to go back to Phoenix."
던컨은 "우리가 여기에서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도 피닉스로 돌아가고 싶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The Suns went scoreless for the final 4:09 of the first half as the Spurs pushed the lead from eight to 17 points.
선즈는 전반 마지막 4분 9초 동안 무득점에 묶이며 스퍼스가 리드를 8점에서 17점으로 늘렸다.
"(We) kind of put our heads down," Nash said. "We just can't do that. We have proven in stretches that we can play with these guys. For us to put our heads down just made it impossible for us to come back no matter how well we played in the second half."
내쉬의 인터뷰, "우린 기가 죽어 있었어요. 그렇게 해선 안되는데 말이에요. 우린 접전에서는 그들과 상대할 만하다는 걸 입중했었습니다. 기가 죽는다는 건 우리가 후반에 아무리 잘해도 극복할 수 없게 만듭니다."
One of Phoenix's problems again was the lack of production from Marion, who again was shackled by Bruce Bowen, managing just six points on 3-of-9 shooting. Averaging better than 22 points entering this series, the All-Star forward is averaging 6.7 points on 9-of-26 shooting vs. San Antonio.
매리언의 득점 부진은 다시 한번 피닉스의 문제점 중 하나로 나타났다. 매리언은 또다시 브루스 보웬에게 꽁꽁 묶여 3/9의 슛팅으로 단 6득점에 그치고 말았다. 이번 시리즈 들어오기 전에는 평균 22득점 이상을 올리던 이 올스타 포워드는 샌안토니오와 붙어 9/26 슛팅으로 평균 6.7에 그치고 있다.
A jumper and dunk by Stoudemire capped an 11-0 burst that made it 83-74 with 8:08 to go. He added a pair of inside hoops to make it 90-82 with 5:07 left, but Duncan responded with two free throws, a block and a dunk for a 94-82 lead with 3:31 to play.
스타더마이어의 점퍼와 덩크로 11-0 득점 폭발을 마감지으며 8분 8초 남았을 때 83-74로 만들었다. 그는 5분 7초 남았을 때 연속으로 인사이드 득점을 올려 90-82로 만들었다. 하지만 던컨이 자유투 2구로 응수했고, 블럭과 덩크를 곁들이며 3분 31초 남았을 때 94-82의 리드를 지켜냈다.
조 조슨의 수비를 잘 이겨낸 토니 파커
비켜라, 아마레.
어이쿠야...
오늘 내쉬보다 어시스트가 많았던 토니 파커
이쁜 것...
오늘 그대들의 승리는 이런 허슬에서 나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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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귀엽잖아!
파커의 나이스 패스를 받아 쑤셔넣기!
마누의 돌파 시작
그리고 슬램!
공을 향한 집중력
오늘 팀 플레이는 안 먹혔어도 내쉬 형의 슛팅은 놀랍기 그지 없었죠.
이 넘의 우격다짐의 한계는 어디까지 인가...
리바운드는 나의 것
내놔, 이 자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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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멋지네요!!역시 강한 집중력이 3차전 승리의 원동력이네요~~스윕을 향해 고고~~
사진만 봤는데,, 엄청난 포스가 느껴집니다,ㅋㅋ 이제 글을 읽으러 ~ 고고!! 고고!!
잘 봤습니다^^;; 4번째 사진보고 순간 내쉬가 무슨 얼음주머니 머리에 이고 있는줄 알았네요^^;;
잘봤습니닷~~~
파커, 다음 시즌에 여친 다시 가는 거 아닌지.-_-; 한 해 한 해 지날 때마다 얼굴의 탱탱함이 달라질 나이의 몽고메리라... 얼마나 가나 보자.-_-;
Duncan&Kidd홧팅님, 항상 감사하며 읽고 있습니다~ ^-^
파커 여친은 진짜 채연 닮았네요~ 제 이상형인데... 부럽다 빠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