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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샘터 풍수지리로 바라본 지구촌과 대한민국
한울타리 추천 0 조회 22 24.07.18 09:03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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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7.18 09:46

    첫댓글 귀한 글과 자료 올려주셔서 잘 보고 듣게 됩니다.

    우리나라가 화심임을 색각하게 하는 귀한 글입니다.

    艮은 東北之卦也니 萬物之所成終以 所成始也일세曰 成言乎艮 이라!

    간 동북지괘야 만물지 소성종 소성시야 왈 성언호간

    - 주역 설괘전 -

    만물의 끝남과 새로운 시작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말씀이 간방에서 이루어진다.

    역(易)에서 간방 艮方은 동북방인 한반도를 말한다.^^*

  • 작성자 24.07.18 11:40

    네, 그렇습니다. 감사합니다.
    덕이 있어야 사람들을 많이 거느릴 수 있다는 말이 있는데
    씨알님은 마음이 넓으신 분 같습니다.

    저희 도道의 원전原典, 도전道典 4편 100장에 인간의 마음에 대한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天用雨露之薄則 必有萬方之怨하고
    천용우로지박즉 필유만방지원
    地用水土之薄則 必有萬物之怨하고
    지용수토지박즉 필유만물지원
    人用德化之薄則 必有萬事之怨하니라
    인용덕화지박즉 필유만사지원

    하늘이 비와 이슬을 적게 내리면, 반드시 만방에서 원망이 일고
    땅이 만물을 기르는데 물과 흙을 박하게 쓰면, 반드시 만물이 원성을 발하며
    사람이 덕화(德化)가 부족하면, 반드시 만사에 원망이 붙느니라.

    天用地用人用이 統在於心하니
    천용지용인용 통재어심
    心也者는 鬼神之樞機也요 門戶也요 道路也라
    심야자 귀신지추기야 문호야 도로야

    하늘이 비와 이슬을 내리고, 땅이 물과 흙을 쓰고, 사람이 덕화에 힘씀은 모두 마음자리에 달려 있으니
    마음이란 귀신(鬼神)의 문지도리요, 드나드는 문호요 오고가는 도로이라.

  • 작성자 24.07.18 11:41

    @한울타리

    開閉樞機하고 出入門戶하고 往來道路에
    개폐추기 출입문호 왕래도로
    神이 或有善하고 或有惡하니
    신 혹유선 혹유악
    善者師之하고 惡者改之하면
    선자사지 악자개지
    吾心之樞機門戶道路는 大於天地니라
    오심지추기문호도로 대어천지

    그 문지도리를 여닫고 문호에 드나들고, 도로를 왕래하는 신神이, 혹 선하기도 하고 악하기도 하니
    선한 것을 본받고 악한 것을 잘 고치면, 내 마음의 문지도리와 문호와 도로는 천지보다 더 큰 조화의 근원이니라.

  • 작성자 24.07.18 12:02

    @한울타리
    다음은 측각주입니다.

    인간의 마음이란?
    사람은 천지의 기(氣)를 얻어 육신을 삼고, 천지의 리(理)를 얻어 본성을 삼는다.
    이때 ‘기氣의 정상(精爽,만물의 근원을 이룬다는 신령스러운 기운. ≒정령)’으로서 본성을 갖추고
    일신(一身)을 주재하는 것이 마음(心)이다.

    마음은 형체는 없으나 지극히 영명하여 모든 사물을 꿰뚫어 보고 이치를 깨닫을 수 있다(虛靈知覺). 그러나 기氣가 동動함에 따라 마음도 항상 동動하므로 마음을 바루려면 의지(意志)를 성실히 하는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어떤 신神이 내 마음에 감응하느냐 하는 것은 바로 자신의 의지를 어떻게 다스리느냐에 달린 것이다.



    증산도 道典 8:77) 마음에 응하는 신도(神道)

    모든 일에 마음을 바로 하여 정리(正理)대로 행하여야 큰일을 이루나니,
    만일 사곡(邪曲)한 마음을 가지면 사신(邪神)이 들어 일을 망치고,
    믿음이 없이 일에 처하면 농신(弄神)이 들어 일을 번롱(飜弄)케 하며
    탐심을 두는 자는 적신(賊神)이 들어 일을 더럽히느니라.

  • 작성자 24.07.18 11:57

    @한울타리

    道典 4:89) 마음자리에 응기하여 신명이 드나든다

    공우가 여쭈기를 “신명이 응기(應氣)하면 사람이 신력(神力)을 얻게 되는 것입니까?” 하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성현의 신이 응기하면 어진 마음이 일어나고
    영웅의 신이 응기하면 패기(覇氣)가 일어나고
    장사(壯士)의 신이 응기하면 큰 힘이 생겨나고

    도적의 신이 응기하면 적심(賊心)이 생기나니
    그러므로 나는 목석이라도 기운을 붙여 쓸 수 있느니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마음이란 귀신이 왕래하는 길이니
    마음속에 성현을 생각하면 성현의 신이 와서 응하고
    마음속에 영웅을 생각하고 있으면 영웅의 신이 와서 응하며
    마음속에 장사를 생각하고 있으면 장사의 신이 와서 응하고
    마음속에 도적을 생각하고 있으면 도적의 신이 찾아와 응하느니라.
    그러므로 천하의 모든 일의 길흉화복(吉凶禍福)이 스스로의 정성과 구하는 바에 따라서 얻어지는 것이니라.” 하시니라.

  • 작성자 24.07.18 12:00

    @한울타리

    道典 4:62)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천지간에 가득 찬 것이 신(神)이니
    풀잎 하나라도 신이 떠나면 마르고 흙 바른 벽이라도 신이 떠나면 무너지고, 손톱 밑에 가시 하나 드는 것도 신이 들어서 되느니라. 신이 없는 곳이 없고, 신이 하지 않는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라.



    道典 4:122) 자손 싸움이 선령신 싸움으로

    사람들끼리 싸우면 천상에서 선령신들 사이에 싸움이 일어나나니
    천상 싸움이 끝난 뒤에 인간 싸움이 귀정(歸正)되느니라.

    전쟁사(戰爭史)를 읽지 말라. 전쟁에서 승리한 자의 신명은 춤을 추되 패한 자의 신명은 이를 가나니
    도가(道家)에서 글 읽는 소리에 신명이 응하는 까닭이니라.

  • 24.07.19 06:18

    "신이 없는 곳이 없고 신이 하지 않는 일이 없느니라."
    천지 간에 가득찬 것이 신이다.
    한울타리님이 전해 주시는 말씀에 공감이 됩니다.

  • 작성자 24.07.19 08:12

    네,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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