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둘레길 : 삼랑진역 - 신 수산대교
일시 : 2017년 8월30일 수요일
가는길 : 경산역 - 경부선 - 삼랑진역
산행코스 : 삼랑진역 - 굴다리 - 삼랑진 미전천 - 삼랑진역 옛 급수탑 - 낙동강 둥근광장 - 낙동대교 - 콰이강의다리 - 생림오토캠핑장 입구 - 모정고개 - 한림배수문 - 술뫼생태공원 - 창원 유등마을 - 대산문화체육공원 - 신 수산대교.
오늘, 잔뜩 흐린 날씨에 낙동강 둘레길을 걷기에는 딱이다 싶어
07:17분 경산역을 출발해 07:59분 삼랑진역(요금은 3,600원)에 도착합니다.
삼랑진역을 나와 경부선이 지나는 지하차도를 건너갑니다.
지하차도를 건너 "수크령"이 만발한 삼랑진 미전천 둘레길을 따릅니다.
지나온 삼랑진 미전천을 봅니다. 미전천에는 습지탐방로가 있고 습지에는 분홍색 우렁쉥이 알들이 많이 붙어있습니다.
습지탐방로 뒤로는 삼랑진대교와 삼랑진의 마스코트같은 매봉산(284m)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삼랑진 미전천 둘레길에서 삼랑진역 뒷길로 올라와 삼랑진역의 명물 삼랑진역 옛 급수탑을 봅니다.
삼랑진역 뒷길은 철길을 따라가는 삼랑진 벚나무길 입니다.
삼랑진역 뒷길은 지하차도 갈림길에서 철길을 따라 직진해 둥근광장 쉼터에서 낙동강 국토종주자전거길과 만납니다.
디아일랜드클럽 보트승강장을 지나 삼랑진 낙동대교로 향하면 "낙동강하구46km - 안동댐339km" 지점입니다.
뒤돌아 지난번 코스인 작원잔도가 있는 낙동강을 봅니다. 작원관 터의 위령비가 보입니다.
걸음은 축구장을 가로질러 신 대구,부산고속도로인 삼랑진 낙동대교 아래 자전거쉼터로 올라갑니다.
삼랑진의 멋진 전망대인 매봉산(284m)이 가까이에 있습니다.
낙동대교 아래 자전거쉼터에는 화장실, 정자쉼터, 푸드트럭이 있어 삶은계란 2개와 따뜻한 믹스커피로 잠시 쉬어갑니다.
걸음은 낙동강 자전거길을 따라 차량이 다니는 일반국도 삼랑진교를 보며 갑니다.
삼랑진교 아래를 지나 구 낙동철교를 보며 갑니다. 구 낙동철교 아래는 공사중이라 우회합니다.
구 낙동철교를 지나 하부마을 경로당 앞의 전망대에서 "콰이강의 다리" 라 불리는 구 삼랑진교를 봅니다.
차1대가 건널수 있는 "콰이강의 다리" 라 불리는 구 삼랑진교를 건너갑니다.
콰이강의 다리를 건너며 구 낙동철교를 봅니다. 현재 구 낙동철교는 기차는 다니지 않고 레일바이크가 다닙니다.
콰이강의 다리를 건너며 오른쪽으로 신 낙동철교를 봅니다. 그리고 밀양강 합수점을 봅니다.
콰이강의 다리를 건너니 김해시 생림면으로 마사일구2km 지점의 삼거리를 봅니다.
생림면 삼거리에는 간단하게 막걸리 한잔하며 쉬었다 갈수 있는 휴게식당이 있습니다.
걸음은 낙동강 레일파크 입구를 지나, 경전선 철교인 신 낙동철교 아래를 지납니다.
왼쪽으로 넓은 낙동강 레일파크를 봅니다.
생림오토캠핑장 입구를 지나며 오른쪽으로 낙동강을 봅니다.
생림오토캠핑장 입구를 지납니다. 낙동강자전거길과 차량이 함께 지나는 도로길입니다.
낙동강 자전거길에서 조금 벗어나 있는 딴섬생태공원 쉼터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모정고개로 오르며 뒤돌아, 김해시 작약산 아래 자리한 생림면 마사리 마을을 봅니다.
옛 철길은 포장되어 마을길이 되었고 낙동강 뒤로는 밀양시가 조망됩니다.
낙동강 자전거 종주자들이 힘들게 오르며 의미있는 낙서를 많이 해놓은 모정고개를 지납니다.
모정고개를 넘으니 김해시 한림읍 모정마을이 내려다 보입니다.
모정마을 입구 모정교 앞에서 모정비각을 둘러봅니다.
모정비각 앞 이정표 : 모정마을 방면 - 한림정역3.3km, 한림배수장0.4km
모정교를 건너며 수생식물 가득한 화포천을 봅니다.
김해 화포천은 "고 노무현대통령"의 역사가 있는 곳입니다. 퇴임후 화포천 정화작업을 하며 여생을 보냈습니다.
모정교에서 한림배수문으로 향합니다.
"화포천 아우름길" 안내도가 있는 한림배수문 옆의 자전거쉼터에서 조용한 점심시간을 보내고 갑니다.
한림배수문 쉼터 : 신촌마을 방면, 한림정역3.6km, 김해시 한림모형비행장0.6km - 모정마을 방면.
한림배수문에서 화포천과 만나는 낙동강을 봅니다.
화포천 아우름길은 국내 최대 하천형 배후습지 화포천을 따라 만나는 생명, 역사, 삶을 아우르는 길입니다.
살아 숨쉬는 800 여 종의 생명, 노무현대통령의 역사, 그리고 화포천 주변 마을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림배수문 쉼터를 지나니 술뫼생태공원과 함께 가는 자전거전용길인 왕벚나무길이 이어집니다.
왕벚나무길 오른쪽으로 술뫼생태공원과 낙동강을 봅니다.
낙동강 제방길의 자전거길을 벗어나 술뫼생태공원으로 들어갑니다.
술뫼생태공원의 습지수로를 봅니다.
한없이 넓은 술뫼생태공원을 지납니다.
넓은 초원을 방불케하는 물억새 평원 뒤로는 고 노무현대통령 생가가 있는 봉화산이 멀리 조망됩니다.
그리고 한없이 펼쳐지는 달맞이꽃 들판이 아름답습니다.
때론, 낙동강 가장자리를 걸으며 강너머 밀양시 하남읍을 봅니다.
낙동강 삼량진대교도 저 멀리 까마득하게 멀어졌습니다.
걸음은 술뫼생태공원의 끝인 이북제 상류 정자쉼터로 올라옵니다.
술뫼생태공원을 지나, 창원시 대산면 유동리 유동배수문을 지나면 마을길1.46km로 자전거길은 이어집니다.
창원시 대산면 유동마을회관과 유동교를 지나 대산미술관에서 그린 멋진 벽화를 보며 갑니다.
다시, 낙동강 자전거길은 낙동강 뚝으로 올라와, 강변공원의 전망대를 봅니다.
마을위 언덕에 멋진 정자쉼터를 보며 오른쪽 낙동강자전거길을 따라 대산문화체육공원으로 향합니다.
대산문화체육공원 위의 정자쉼터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창원 대산문화체육공원에는 야구장5개, 축구장2개, 족구장2개가 있는 넓은 체육공원입니다.
걸음은 "창원시 - 밀양시" 경계인 신 수산대교에 이르러 밀양쪽으로 가기위해 신 수산대교로 오릅니다.
밀양시 쪽으로 신 수산대교를 건너갑니다.
신 수산대교를 건너며 더 넓은 낙동강 뒤로 지나온 풍광을 봅니다.
걸음은 신 수산대교를 건너, 밀양시쪽 낙동강 종주자전거길에서 약7시간의 걸음을 마칩니다.
오늘 약25km 이상은 걸은 것 같습니다.
신 수산대교에서 사과와 단감을 파는 밀양시 하남읍 풍원영농조합법인(055-391-7078)의 풍원농산물유통센터로 이동해
밀양천사콜택시(055-355-1004)를 콜해 밀양역(택시비16,000원)으로 이동합니다.
밀양역에서 16:21분 무궁화호를 타고 경산역에 16:49분(요금2,800원)에 도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