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타운 어르신들 예배를 드리던 목사님께서 급히 외국에 다녀올 사정이 생겨 5개월 정도 예배를 인도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오늘 첫 예배 다녀왔습니다.
실버스토리 요양원이 코로나 직 후 문을 닫은 후 이제 어르신들 예배 사역은 안 맡기시나 했는데 연락이 와서 너무 기뻤습니다~
실버타운 운영을 맡고 있는 권사님이 계셔서 이렇게 좋은 일이 있네요.
주님이 이 모든 일을 계획하고 무익한 여종을 사용해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처음 도착한 본관 예배실..
예배 준비를 하고 있는데 어르신 한 분이 오셨습니다.
권사님이시라는데 낯선 목사가 있으니 낯가리는 어린아이처럼 계셨습니다.
이 후 몇 분이 더 오셨고 예전에 예배 드리던 것과 다르게 책상을 앞에 놓고 악보를 보며 예배 드리니 어색해 하십니다..
그래도
오직 예수! 오직 복음!
전하고 영접기도까지~~
예배를 마칠 때는 모두 웃으며 다음 주 만나기를 인사하고 각자 처소로 돌아가셨습니다~
주님이 하셨습니다!!!
본관 예배 마치고 서둘러 신관 예배 장소로 가니 이미 예배를 드리려고 엘리베이터 앞에 계시던 권사님이 미리 알아보시고는 (처음 만나는데) 너무 좋아라 하셨습니다.
영상예배는 드리는 것 같지 않다며 목사님이 오셔서 예배 드리니 너무 좋다고 연신 감사하다 하십니다.
예배 장소는 아담한 작은 방이었고 작은 수가 모였지만 은혜 충만이었습니다.
본관에서 살짝 긴장 되었던 낯설음을 신관에서 풀어 주신 우리 주님 정말 짖궂으십니다.
동일하게 복음 전하고 영접 기도까지~~
연신 감사하시는 모습에 제가 너무 감사했습니다^^
주님이 하셨습니다!
우리 어르신들 강건하게 지켜주시고 주님과 찬국을 누리며 사시다가 돌아오는 주일 뵙게 하옵소서!
혹여라도 주님 뜻이 있어 천국으로 이사하는 어르신이 계시면 꼭! 천국에서 뵙게 하소서!
오늘 귀한 어르신들과 예배 드리게 하신 내 아버지 내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직 주님께 영광!!!👏👏👏👏👏👏👏
카페 게시글
예배
24년11월24일 실버타운 첫 예배
솔리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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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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