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쉽게 말씀드리면 이기'일'원론은 理와 氣가 서로 상호작용을 하여 모든 존재의 생성과 변화를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기'이'원론에서의 리는 먼저 작용하여 기를 낳는다고 합니다. 왕양명의 양명학도 이러한 바탕이 있는데요. 결국 어쨌거나 저쨌거나 조선의 당파는 결과적으로 비슷한 학문, 즉 누구의 제자이고 누구의 학설을 따르냐로 인해 파가 갈리게 됩니다. 북인이 실패한것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무런 구심점이 없이 뭉쳤기에 확실한 구심점, 즉 누구의 제자냐가 명확히 구분되어 있는 서인에게 팍!! 밀려나게 됩니다. 초기엔 안그랬고 뭐고 결국 어쨌거나 저쨌거나 그런식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첫댓글 쉽게 말씀드리면 이기'일'원론은 理와 氣가 서로 상호작용을 하여 모든 존재의 생성과 변화를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기'이'원론에서의 리는 먼저 작용하여 기를 낳는다고 합니다. 왕양명의 양명학도 이러한 바탕이 있는데요. 결국 어쨌거나 저쨌거나 조선의 당파는 결과적으로 비슷한 학문, 즉 누구의 제자이고 누구의 학설을 따르냐로 인해 파가 갈리게 됩니다. 북인이 실패한것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무런 구심점이 없이 뭉쳤기에 확실한 구심점, 즉 누구의 제자냐가 명확히 구분되어 있는 서인에게 팍!! 밀려나게 됩니다. 초기엔 안그랬고 뭐고 결국 어쨌거나 저쨌거나 그런식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책이 이덕일 씨의 책이긴 한데 결과적으로 이러한 당시 당파의 흐름을 빗대어 말씀하신게 아닌가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