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23.09.22.금/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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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탁스K3 / 10-17fishi eye +K20D-55-300
아침 9시경 출발 한다..
이제는 꽃을 봐도 반응이 없다..
꽃을 보고 이쁘다고 생각이들면 늙었다는 증거인데
꽃을 보고 감흥이 없다면 젊었다는 뜻일까?
철부지 원추리가 피었다.
그렇게 꽃무릇이 피기 시작한다.
생전 처음 꽃무릇을 보았던 떄가 고창 선운사 였지..!
한때 꽃무릇이 필무렵이면
고창 선운사
영광 불갑사.
함평 용천사
를 해마다 방문하기도 했지...
그러나 이제 가까운 우리 고장에도
꽃무릇 공장이 생겼으니
멀리 남의 동네까지 꽃무릇 구경갈 필요가 없게 생겼어!!
모르지 혹~~마음이 변하여 다시 찿아가 볼지도 몰라~~~
꽃송이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드러누워버린 꽃무릇
이;번에 찿아간 곳은
이동면 신전마을에 있는 숲인데..
요즘은 앵강다숲이라 부르데...
본디 이름인 신전 숲을 버리고 왜 저그들 마음대로 앵강다숲이라 이름을 새로지었나?
여긴 벌써 찌그러지기 시작
꽃무릇 일가족
버섯 부부
개미굴
목단도 뒤로는 홍현마을이 보인다.
홍현마을 뒤로 높은 산줄기는 응봉산
목단도
구름모자를 쓰고 있는 설흘마운틴
해당화
치자꽃이 가을에 폈다.
퇴깽이 시바리가 꽃무릇을 뜯어먹고 있음...
모과
꽃무릇 너머로 앵강바다...
이 쪽 구역은 토질이 좋은지 활짝 폈네...
아직 개화가 덜 된 구역
꽃무릇 바다.
바닷가에 조성된 국내 최초의 꽃무릇 군락...
지금까지는 보통 사찰 주변에 많이 볼 수있었는데...
여기는 바닷가 방풍림 숲에 꽃무릇을 심어 놓았다..
앞으로 3~5년 후쯤이면 꽃무릇 군락이 땅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품이 될것 같다..
이쪽 구역은 아직 만개 하지 않음
싱싱한 꽃무릇이 서서히 피기 시작
큼직한 야영 데크와 앵강만
파도소리가 꾀꼬리 울음소리와 같다 하여
꾀꼬리 앵 鶯 큰내강 江 물굽이 만灣
앵강 이라 부른다..
일각에서는 앵무새 앵 鸚 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앵무새가 서식하지 않고 ,꾀꼬리는 서식하므로 꾀꼬리 앵 鶯 자를 쓰는게 맞겠다..
느릅나무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천지창조의 신 오딘은 풍요의 땅 미드가르드(Midgard)를 걷다가
우연히 커다란 두 그루의 나무를 발견한다.
한 그루는 물푸레나무로 남자를 만들어 ‘아스크르(Askr)’라 하고,
나머지 한 그루는 느릅나무로 여자를 만들어 ‘엠블라(Embla)’라고 했다
느릅나무
삼국사기》의 〈지(志)〉 ‘옥사 조’에 보면 집을 지을 때
“5두품은 방의 길이와 폭이 18자를 넘지 못하며,
느릅나무(山楡木)나 당기와를 사용하지 못한다”라고 했다.
적어도 벼슬이 5두품 이상의 고관이 아니면
아예 느릅나무로 집짓기를 금할 정도로 좋은 나무의 대표였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느릅나무 무리는 진짜 느릅나무보다 오히려 참느릅나무가 더 많다.
느릅나무는 껍질이 검고 세로로 길게 갈라지며 잎 가장자리가 이중톱니이고,
참느릅나무는 껍질이 회갈색으로 두꺼운 비늘처럼 떨어져 나오며 단순톱니다.
옛사람들이 엄밀하게 두 나무를 구분하여 사용한 것 같지는 않으나,
꼭 참느릅나무를 따로 나타낼 때는 ‘분유(枌楡)’라고 했다
신전리(新田里)
본래 이름은 [섶밭] 또는 [동샛모]였다.
[섶밭]은 [신전]의 순 우리말 표기이다.
서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때 [원천(院川)과 금평(錦坪)을 합하여 [신전리] 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