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테이션이 달라졌습니다.
이 모든것의 중심은 릴라드와 맥컬럼이죠.
작년에 두 선수는
릴라드 : 1,3쿼터 다 뛰고 2,4쿼터 6분경 투입
맥컬럼 : 1,3쿼터 4분경 교체 후 2,4쿼터 다 뜀
의 로테이션을 돌았습니다.
허나 두 선수가 올해 두 경기에서는
릴라드 : 1,3쿼터 2분경 교체 후 2,4쿼터 6분경 투입
맥컬럼 : 1,3쿼터 4분경 교체 후 2,4쿼터 6분경 투입
의 로테이션을 돌고 있습니다.
굉장히 효과적으로 보입니다. 특히 맥컬럼의 경우, 지난시즌 리그 총 뛴 거리에거 1등을 기록했을 정도로 체력소모가 큰 선수였기 때문에 적절한 휴식시간을 보장해주는 것이 필요했는데요, 올해 무려 지난시즌보다 6분을 더 쉬면서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싱싱한 모습으로 뛰고 있는데요, 그 증거로 지난 두 경기 쉬고 나온 후 경기력이 엄청났습니다.
오늘 경기도 연속 3점 3방을 꽂아넣기도 했죠.
릴라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새로 영입한 두 선수 세스 커리와 닉 스타우스카스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에 따라, 두 선수의 안정적인 휴식시간 보장이 가능해졌습니다. 오늘은 두 선수 모두 30분을 뛰었는데, 상대가 가비지로 전환한 것을 후에 알아차리고 뛴 1분을 제외하면 20분대의 플레잉타임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벤치 플레이어들의 효율성과 활용도롤 높이고, 주축 선수들의 체력안배를 가능하게끔 해주고 있네요.
출전시간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두 선수의 볼륨스탯은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는것도 체크 포인트입니다. 그만큼 휴식시간을 가지고 잘 충전했다는 뜻이 되겠죠.
그리고 커리와 스타우스카스가 뛸 때 에반 터너가 메인 볼핸들러 역할을 수행합니다. 수비시 다소 특이한게 터너가 가드포지션, 그리고 닉스타가 포워드 포지션을 마크하고 있는데요, 이는 사실상 쓰리가드를 올해도 돌리고 있다고 봐도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포워드 슬롯이 한자리가 비어벼렸는데, 그 공백을 모 하클리스가 벤치에서 나오며 아주 훌륭하게 메워주고 있습니다.
덕분에 벤치에서의 생산선 + 수비력이 융합되어 지난 몇 시즌과는 다른 벤치 생산성을 시즌 극초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잭 콜린스를 빼놓을 수 없죠. MIP를 수상하지는 못하겠지만 2년차를 맞이하는 현재 엄청닌 성장폭을 보이고 있습니다. 민첩성과 수비 영향력, 집중력이 굉장하며 공격에서도 주저없이 림으로 돌진하고 슛을 던지는게 참 맘에 듭니다.
오늘도 몇 차례 보여준 모습입니다.
제이크 레이먼이 임시 선발로 나오고 있는 듯한 느낌인데, 개인적으로는 이 로테이션이 기존 스타터의 공격력 유지 + 벤치 생산성 증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생각합니다.
레이먼이 조금만 더 영행력을 보여주면 이 로테이션을 유지하는게 주축 선수들의 체력 안배 + 벤치의 생산성 모두에도 도움을 줄 것 같아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큰 위력을 발휘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출발이 좋습니다.
첫댓글 포틀 은근히 과소평가 됐는데 역시 잘하더군요.. 부럽 ㅠ
왠일로 벤치 덕분입니다 ㅎㅎ
전 포틀 과소평가하지 않는데 많은 분들이 플옵 어렵다고 생각하시더라구요 ㅎㅎ
오랫동안 손발을 맞춘 원투가 있기에 플옵은 무조건 간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도 사이좋게 플옵갑시다 ㅎㅎ
작년 서부 3등인데 플레이오프를 못간다는건 좀ㅎ
@🌹 Lil + McC 🌹 포틀 싫어요~~~2년째 이기질못하고있는...ㅜㅜ
@lovingmoon 그래도 같은지구니까 미워하지는 말아줘요 ㅜㅜ
@투룰리젼 상대적으로 전력보강이 덜했어서 그렇게들 생각하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ㅎㅎ
구단의 선수영입부터 로테이션까지 감독의 고심의 흔적이 참 대단합니다. 릴라드 팬인데 팀성적 잘내서 시즌 MVP 노려봤으면 좋겠네요~
우선은 플레이오프 진출부터 낙관적이였으면 좋겠네요 서부가 서부인지라 ㅜ
@🌹 Lil + McC 🌹 작년 서부 3위인데 겸손이 지나치십니다 ㅋㅋㅋㅋ
@일생소애 에이 다들 너무 쎄졌잖아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