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사회, "보험설계사에게 청신호"
출처 : 보험개발원 뉴스 ㅣ 2008,08,26 10:00
고령화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재정전문가들의 미래가 밝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MDRT 메인 플랫폼'에 초청된 노인학자 켄 디치왈드는 현재 우리사회는 '은퇴 혁명기'라고 단정지으며, "사회적 변혁과 재정적 변화를 몰고 온 것에는 '4가지 원동력'이 있다"고 밝혔다.
<사회적 변혁의 '4가지 원동력'>
① 수명연장 혁명
20세기는 국민 건강과 위생이 눈부시게 좋아져서 평균수명이 급속히 증가하게 된다.
이에 대해 그는 "생물학적으로 인체의 수명은 120~140세까지도 연장될 수 있다"며 "앞으로 의학, 생물학 분야에서 큰 발전이 있다면 수명은 지금보다 더 연장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② 베이비붐 세대의 노령화
베이비붐 세대의 노령화는 대중의 일반적인 노화에 대한 생각에 변화를 요구하게 되고 경제, 의료보장제도 및 개인의 삶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그는 이러한 베이비붐 세대들의 미래에 대해, 미리 대비하고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재정상담사'들을 필요로 한다고 지적했다.
③ 변화된 성인기
현재 사람들은 자신들의 삶을 바꾸거나 일을 계속하면서 젊은 상태를 연장시키고 싶어 한다.
즉, 다시 공부를 하거나 새로운 일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그는 "고객들에게 변화된 성인기를 반영할 수 있는 재정설계도를 제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④ 은퇴 후 삶의 변화
베이비붐 세대 수천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은퇴 후 삶으로서 가장 이상적인 삶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단 17%만이 다시 일을 하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일과 여가생활 사이의 균형을 중시한다는 셈이다.
그는 "재정서비스업계는 단지 상품에 중점을 두지 말고, 고객과의 관계에 중점을 둬 고객들이 은퇴 후에도 어떤 목적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리해 보면, 고객들은 개인적으로 자신들과 관계를 맺을 수 있고 미래를 위해 어떻게 투자할 지 도움을 줄 '재정상담사'를 찾고 있다는 소리다.
따라서 앞으로 재정전문가들이 고객들에게 맞는 상담사가 되기 위해 노력을 함으로써 훌륭한 안내자 역할을 잘 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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