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 시편23:1~4
아침을 기도로 깨우며 시작합니다.
지난했던 2020년 코로나19라는 전염병 속에서도
우리 모두가 안전하게 견디고 이겨낼 수 있음은
누군가의 기도의 중보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돌이켜 보니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이제는
힘들고 고단했던 나날들이 종식되고
평범한 일상의 기지개를 펴는 봄을 기다는 마음을 담아서
박부숙 권사님이 소원을 담은 강단 꽃꽂이로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들녁에서 봄을 전하는 곱슬버들과 한결같이 청청한 소철
주님을 향한 순결한 사랑의 고백을 하고픈 마음을 담아서
빨강튜립과 그윽한 향기를 내는 시베리아꽃과 빨강 석죽
그리고 때론 주님을 향한 남다른 질투와 욕심을 갖고 싶어 노랑색 금오초꽃으로 마음을 담아봅니다.
내겐 주님 한 분이면 충분합니다.
사랑하는 나의 예수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