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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불광이여, 영원히 빛나리
매주 꽃을 사와서 예쁘게 장엄하시는 꽃꽂이팀과 플래카드를 붙이시는 불자님들의 공덕으로 불광법회는 빛이 납니다
나름대로 소박하게 불광법회를 알립니다
법회 시작 전 우리말 천수경을 봉독하며 일주일을 돌아보며 성찰하고, 사회자님의 말씀에 따라 법회는 여법하게 진행됩니다.
직접 공양을 지어 올리시는 금강화 보문부장님, 헌향하시는 합창 단장님, 감로의 차를 헌다하시는 헌다팀 모두 공양을 올리십니다.
부처님께 삼귀의와 감사의 예불을 올리고, 부처님이 깨달으신 진리인 반야심경을 봉독합니다.
그리고 불광법회에 오시는 스님마다 감탄하시는 큰스님의 '보현행자의 서원' 중 '수희분'을 읽습니다
~~~세상에서 나쁜 사람이라고 낙인찍힌 사람일지라도 그가 행하는 착한 공덕이 또한 한이 없음을 믿고, 그가 행한 털끝만한 공덕이라도 진심으로 기뻐하겠습니다.~~~
우리가 지은 불광사를 편하게 쓸 수 있음을 알리는 최근의 법원 결정사항
내가 죽음을 왜 두려워하지? 내가 평상시 일요일마다 불광법회 나와서 일요법회 잘하고, 법문 잘 듣고, 보현행자의 서원 읽으면서 서원을 다짐하고, 실천하려고 날마다 노력하고, 백중을 맞아서 조상님들한테 공덕도 올려드렸는데 내가 뭘 두려워한단 말인가? 아무런 근심 걱정 없이 살리라고 마음 먹었어요. 평상시에 선업으로 마음을 기울였는데 뭘 걱정이에요?
선업이라고 하면 우리가 착할 선(善)자를 씁니다. 그 사람 악의가 없어서 착한 사람이라 하지만 뭐가 착해요? 우리한테 해를 끼치지 않는다고 착하다 생각하면 진짜 착각이에요. 경전에서는 분명하게 말해요. 부처님이 가장 많이 말하셨던 착함은 ‘해탈에 이로운 선업’을 말해요. 내가 행하는 말과 행동과 생각들이 해탈에 이로워. 내 번뇌를 줄이고, 화가 나지만 한 생각 돌이켜서 상대방에게 바른 말해주고, 법회 오는 게 힘들지만 부처님 말씀 들어야지 하고 법회 오고, 잘 안 되지만 보현행자의 서원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이렇게 나를 깨달음의 방향으로 기울게 하는 행동이 불교에서는 선업으로 규정돼요.
네 가지 무너지지 않는 확실한 믿음을 대승불교에서는 ‘사불괴정’이라고 해요. 부처님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확고한 믿음, 부처님 가르침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확고한 믿음, 승가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확고한 믿음, 그리고 거룩한 계행이 나를 바르게 이끌 것이라 하는 확고한 믿음. 그래서 불법승 삼보와 거룩한 계행 이 네 가지가 나의 일상에서 나를 선업의 방향으로 이끌 것이고 이 선업의 무게가 계속 쌓여서 나를 그쪽으로 기울어지게 할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살아서는 복덕을 많이 지어서 복덕을 누릴 수는 있지만 다음 생으로 가져갈 수 있는 것은 선업의 공덕만을 가져갈 수 있다고 합니다. 스님의 수행 공덕을 가져와서 내 것으로 쓸 수 있는 것이 회향이라고 했어요. 회향은 기적이라 기적을 일으켜야죠. 공덕을 지어서 나와 함께 있는 사람 이웃 가족 우주법계 모든 사람에게 내 공덕을 나누어줄 때 그 공덕이 나를 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갑니다. 불선업으로 이끌었던 마음을 선업으로 바꾸는 데는 기적이 있어야 되죠. (법회보에 안 나오는 법문 마지막 부분 녹취) 나머지는 영상에서 확인하시면 좋겠습니다.
기울어진 나무, 기울어진 마음 (법회보에 수록된 법문)
법륜사 혜운 스님
백중은 하안거하는 동안 정진하신 스님들께 공양을 올리고, 그 공덕으로 먼저 가신
조상을 천도하며 동시에 나 자신의 선업을 증장시키는 날입니다. 그런 까닭에 백중은 조상을 위한 기도의 날이면서, 동시에 나의 삶을 가만히 되돌아보기에도 더없이 좋은 날입니다. 백중을 앞둔 오늘, 경전 속 한 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먼저 우리 삶을 함께 돌아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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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분율』에는 슬픈 역사 하나가 전해집니다. 유리왕이 석가족에게 묵은 원한을 품고 군대를 일으켜 가유라위성(迦維羅衛城, Kapilavastu)을 에워쌌습니다. 성문이 열리고 군사들이 밀려들자, 석가족은 몰살의 위기에 놓였습니다. 그때 유리왕의 외조부이기도 했던 석가족의 마하남이 나섭니다. 그는 왕에게 청합니다. “내가 연못 안에 들어가 있는 동안만이라도 우리 종족을 죽이지 말아 주시오.” 왕은 그가 물속에서 오래 버티지 못하리라 여기고 허락했습니다. 그러나 마하남은 물속으로 들어가 자기 머리카락을 나무뿌리에 묶고 다시는 물 밖으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스스로 목숨을 끊어 그 시간만큼 동족의 목숨을 지켜 낸 것입니다.
사람이 자신의 목숨을 그토록 담담히 내려놓을 힘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그 실마리는 『잡아함경』의 「자공경」에 있습니다. 이는 유리왕의 침공이 있기 전, 마하남이 부처님께 “죽은 뒤 어디에 태어나겠습니까” 여쭈었던 이야기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이렇게 답하십니다. “큰 나무가 한쪽으로 기울어 자라고 있을 때, 그 뿌리를 베면 나무는 어느 쪽으로 넘어지겠느냐.” 마하남이 답합니다. “본래 기울어져 있던 쪽으로 넘어질 것입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도 그와 같다. 오랫동안 부처와 법과 승가를 생각하는 마음을 닦아 왔으니, 목숨이 마친 뒤에는 그 익힌 마음이 향한 곳, 안락한 곳으로 나아갈 것이다.”
나무는 평소에 기울어져 있던 방향으로 쓰러집니다. 사람의 마지막 순간도 다르지 않습니다. 임종의 찰나에 특별한 결심으로 방향이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평생 마음이 익숙하게 기울어 온 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두 경전을 나란히 놓고 보면, 마하남이 물속에서 담담히 목숨을 버릴 수 있었던 그 담대함이 어디서 비롯되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는 이미 오래전부터 삼보를 생각하는 마음, 베풂과 자비의 마음으로 자신의 삶을 기울여 놓았던 사람이었습니다. 위급한 상황이 사람을 담대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오래도록 쌓아 온 마음의 기울기가 위급한 순간의 선택을 결정짓는 것입니다.
우리의 나무는, 우리의 삶은 지금 어느 쪽으로 기울어져 있습니까.
하루하루의 말 한마디, 마음 한 자락, 작은 선택 하나하나가 우리 삶이라는 나무의 뿌리에 매일 물을 주는 일입니다. 미워하고 원망하는 마음을 자주 일으켰다면 나무는 그쪽으로 기울고 있을 것이요, 감사하고 베풀며 정진하는 마음을 쌓아 왔다면 나무는 이미 그쪽으로 기울어 가고 있을 것입니다. 훗날 큰바람이 불어와 뿌리가 흔들리는 순간, 결국 우리는 오늘까지 기울여 온 그 방향으로 넘어지게 됩니다.
백중이 우란분절이라 불리는 까닭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목련존자가 아비지옥에 떨어진 어머니를 홀로 구하지 못해, 하안거를 마친 대중 스님들께 공양을 올리고 그 공덕으로 어머니를 구제했다는 고사에서 비롯된 것이 바로 이날입니다. 이 이야기 역시 결국은, 살아 있는 우리가 오늘 어떤 선업을 짓고 마음을 어느 쪽으로 기울이느냐가 나와 조상 모두에게 미친다는 가르침입니다.
거창한 각오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아침에 삼보께 올리는 짧은 절 한 번, 미운 이에게 참고 건네는 부드러운 말 한마디, 어려운 이웃에게 슬며시 내미는 작은 보시 한 자락, 이런 것들이 쌓여 나무의 기울기를 바꾸어 놓습니다. 나무는 어느 날 갑자기 기울어지지 않습니다. 매일의 물줄기가 조금씩 방향을 정합니다.
다가오는 백중, 하안거 정진한 스님들께 공양 올리고 조상의 왕생을 발원하는 그 마음으로, 우리 자신의 마음이 그동안 어느 방향으로 기울어 왔는지도 함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나무는 오늘도 자라고 있고, 우리의 마음도 오늘 이 순간의 선택으로 다시 기울어질 수 있습니다.
부디 이 백중 인연으로, 우리 모두의 마음이 자비와 지혜, 삼보를 향한 믿음 쪽으로 조금 더 기울어지기를 발원합니다. 그리하여 언젠가 우리 삶의 나무가 쓰러지는 그날, 마하남이 그러했듯 두려움 없이 편안한 곳으로 넘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성불하십시오.
석가족의 멸망에 대해 관심있는 표정으로 들으시는 불광불자님들, 멀리 일산, 송추에서도 오시는 우리 불자님들 신심을 존경합니다
내가 두 손을 따스히 내밀면 나의 두 손은 천개의 손이 되리라
내가 두 눈을 크게 멀리 뜨면 나의 두 눈은 천개의 눈이 되리라
천수천안 내가 천의 손 천의 눈으로 님처럼 관세음 온누리 보살펴주고 우우
님처럼 관자재 온세상 껴안아 주고 한 몸 한 마음 이루어지이다.
내가 두 손을 다정히 내밀면 나의 두 손은 천개의 손이 되리라
내가 두 눈을 밝게 활짝 뜨면은 나의 두 눈은 천 개의 눈이 되리라
스님과 함께 대중이 학업성취발원문을 읽습니다.
스님께서 백중 기도 축원문을 읽으십니다.
불광 정상화 기도 발원문을 송파18구 명등 문수안 보살님이 읽으십니다.
불광정상화 발원을 부처님께 기원합니다. 나무 삼세불모 성취만법 무애위덕 마하반야바라밀~~~정성껏 기도를 올립니다
대중에게 현안보고하시는 법회장님
백중과 함께 지내는 기재와 49재, 그리고 설판의 공덕을 지으신 분을 알립니다
보문부 보살님들이 멀쩡한 공양간을 쓰지 못하고 각자 댁에서 나물을 준비하여 진행하는 눈물겹도록 감동적인 백중6재입니다
관음시식 염불을 진행하시는 혜담스님과 연화부팀들, 감사합니다.
질서정연하게 선망 조상님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불광불자님들, 아무리 보광당이 더워도 빠지지 않습니다
영가를 보내드리고 보현행원 노래와 사홍서원을 합송하며 백중기도 6재를 회향합니다
비빔밥이 많지 않아 각자 댁에서 준비해온 반찬으로 점심을 대신합니다. 우리가 지은 공양간은 가만히 모셔두고 ~~
먼저 댁으로 가시는 분들을 위해 보문부에서는 섭섭하지 않게 음식을 준비합니다. 보문부의 정성이 대단하십니다.
매주 위패를 붙이고 떼는 불광불자님들, 대단히 고맙습니다
구도정진을 위해 출석을 체크하고 사회자님의 말씀에 따라 기도정진을 시작합니다
우리말 금강반야바라밀경을 독송하고~~
마하반야바라밀 염송과 108배를 하는데 너무 더워서 108배는 많이 어렵겠습니다
참선을 하면서 스스로의 호흡을 조절해 봅니다
긴 하루의 법회를 마치고 뒷정리도 잊지 않는 불광의 빛나는 불자님들이십니다
밖은 비가 와서 오히려 시원한데 법당 안은 선풍기를 있는 대로 돌려도 습도가 높아 기도하기에 많이 힘듭니다
이제는 차도 대지 못하도록 설치를 하고
결국 경찰이 왔습니다
49재를 회향하면서 정든 님을 보내는 자리에
사측에서 기어이 사진을 찍으며 방해를 하네요
더운 날 토요일 불광사 앞에서 1인 시위 하십니다
우리는 횃불이다. 스스로 타오르며 역사를 밝힌다
내 생명 부처님 무량공덕 생명, 용맹정진하여 바라밀 국토 성취한다.
우리는 불광법등입니다. 전법으로 정정진을 삼겠습니다.
우리 함께 마하반야바라밀~~~
첫댓글 바라밀님 많은 사진 정리하고 훌륭한 편집 수희찬탄드립니다.
원각화님께서도 하루 종일 종횡무진 기록사진 찍느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혜운스님의 "기울러진 나무,기울어진 마음" 훌륭한 법문을 들으며 죽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놓게됩니다.
매일 금강경독송 기도정진하고 매주 일요법회에서 법문을 듣고 생활속에서 실천하려고 노력하며,
법회를 스스로 꾸려나가는 불광형제님들의 기울어진 마음은, 너무나 수승하고 보현행원으로 보리 이루는
불자님들임을 일깨워 주신 헤운스님의 소중한 법문 가슴에 새기에 됩니다.
혜운스님 감사감사 드립니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