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 如法受持分 第13-2~
티끌이 아니라 단지 그 이름이 티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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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서양철학과 동양철학) 161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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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김형학의 한마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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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 법무사 김형학>
자~
# ’수보리야, 네 생각에 어떠하냐?
여래가 법을 말한 것이 있느냐?
수보리가 대답하였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 법을 말씀하신 바가 없습니다.’
‘수보리야, 네 생각에 어떠하냐?
삼천대천세계에 있는
티끌이 많지 않겠느냐?’
수보리가 대답하였답니다.
* ‘매우 많습니다. 세존이시여.’
‘수보리야, 이러한 모든 티끌은
여래가 말하기를
* 티끌이 아니라 단지 그 이름이 티끌이라~,
여래가 말한 세계도 세계가아니므로
그래서 말하기를~
세계라고 이름하느니라’.
須菩提 於意云何 如來有所說法不
須菩提 白佛言 世尊 如來無所說
須菩提 於意云何
三千大千世界所有微塵 是爲多不
須菩提言 甚多 世尊
須菩提 諸微塵 如來說非微塵
是名微塵如來說 世界 非世界
是名世界
자~
# 세대 차이는 세월을 먹고 산다?
이 경의 사구게만 지녀도~
훌륭한 공덕이 된다고 하는
다른 이유는~
부처님은
가르쳤으되 가르쳤다는 생각이
없으셔서
–如來 無所說
수승 하다는 것이지요.
45년 동안 설법을 하고서도
법을 말씀한 바가 없다고 한답니다.
* 우리가 매일 잠을 잤지만~
잠잤다는 생각이 없는 것과 같지요.
법을 說 했다는 집착이 없지요.
그래서 說한 바가 없다고 한답니다.
법정에 머물거나 빠지지 말라고~
강조하고 있는 것이지요.
* 法이란~
물 水 변에 갈 去 자로,
말 그대로
물이 흘러가듯이 자연스럽게~
行 하는 것이랍니다.
티끌은 아주 작은 분자이지만~,
삼천대천세계는 우주랍니다.
티끌은 없어지면 그만이니까,
고정불변한 티끌의 성품이 없고요.
또 티끌이 모여서 셰계가 되는데요.
중생이 볼 때
세계라고 공연히 집착할 뿐이지~
* 세계의 근본이 없는 것이랍니다.
세계는
그 근본이 있다가 없어지면~,
또 생긴답니다.
그러니까 세계는
세계가 아니든 중요하지 않은데~
중생은
여기에 매달리고 집착한답니다.
자~
생각이 모든 것을 만들어 내서
그렇지요.
☀ 물리적으로~
분자가 모여서 물질을 이루고요.
이것이 다시 모여서~
지구가 되고요.
태양계가 되고 은하계가 된답니다.
그 광대한 우주를 이루고 있는
변화의 질서에서 보면~
人間事가 거창할 리 없지 않은가.~
☀ 어릴 때
유리병에 개미를 키우며~
관찰해 본 경험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 유리병은 개미의 세계이지요.
우리는
그들이 모래 사이로 집을 짓고,
부지런히 먹이를 나르는 것을 보면서~
한동안 신기해한답니다.
그러다가 싫증이 나면
방에 있던 모래를~
밖에 나가서 싹 부어버린답니다.
☀ 개미의 세계는
갑자기 파괴되어 버린답니다.
이때 우왕좌왕하는 개미들을
밟아버리기라도 한다면~
그들은 곧 죽음에 직면하지요.
개미들은 호소할 대상도 없이,
아무 이유도 모르는 채~
죽어가야 할지도 모른답니다.
자~
☀ 이것이 본질이 아닐까요?
우리는 단지
어떠한 변화하는 대상에 대하여~
티끌이니, 세계니
이름을 붙이고 있을 따름이지요.
* 그러니까
티끌은 티끌이 아니요,
세계는 세계가 아니지요.
이게 바로
반야 바라밀의 내용이고요.
깨달음을 통해서~
말씀하는 내용이랍니다.
☀ 칠순 노인과 스무 살 청년이
마주 앉아
이야기한다고 하자고요.
사람은 마주 앉았는데~
대화가 통하지 않는답니다.
* 몸이 아무리 가까워도~
통하지 못하는 게 精神이랍니다.
스무 살 청년은 노인의 세계를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지요.
그런데 50년 쯤 지나
그 청년이 일흔이 되면~
그때
이 이야기가 비로소 통한답니다.
☀ 세월의 흐름을 기다리지 않고
정신이 그렇게 바로 通하면~
이 세계가 굉장히 달라질 것이지요.
정도전(1342~1398)의 신권사상이나
요동이 명의 통치권 내에 있지 않다는 것을
인지한 요동 정벌 계획은
제1차 왕자의 난으로 비록 좌절되었으나~
요즈음 새로이 평가받고 있답니다.
김옥균(1851~1894)의 갑신정변도
훗날 다시 평가받고 있답니다.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평가도
엇갈리고 있으나
보릿고개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비록 그 당시에는 그를 반대했어도
지금 와서는 그가 선각자였음을
이해하게 된답니다.
☀ 반야 바라밀에 대한 이해도
마찬가지이지요.
자~
늙는다는 것은
하늘과 통한다는 것인지도 모른답니다.
* 五感은 무뎌져도~
六感은 날이 서는 것이랍니다.
부부간에 운전을 가르치다 보면~
대개 부부싸움을 하게 되지요.
자기도 초보운전 때는
잘못했으면서도~
조금 숙달되고 나면
‘그것도 모르느냐’고 상대방에게~
성질을 내게 되는 경우가 많지요.
그게
바로 우리 중생들의 세계이지요.
지혜롭게 깨달아서 보면~
아무 것도 아닌데요.
중생이 깨닫지 못하다 보니까~
그런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는 것이지요.
자~
#‘수보리야, 네 생각이 어떠하냐?
32相으로서 여래를 볼 수 있겠느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32상으로는 여래를 보지 못하리니~,
무슨 까닭인가 하면,
여래께서 말씀하신 32상은
곧 상이 아니므로~
32상이라 이름 하나이다.
‘수보리야, 어떤 善男子 善女人이
恒河의 모래같이 많은 목숨을 보시하더라도~,
또 다른 어떤 사람이
이 經에서 한 사구게만이라도
받아 지니고~
다른 사람에게 말하여 주면
그 복이
목숨을 보시한 福보다 더 많으리라.’
須菩提 於意云何
可以三十二相 見如如來
不也 世尊
不可以三十二相 得見如來
何以故 如來說 三十二相
卽是非相 是名三十二相
須菩提 若有善男子善女人
以恒河沙等身命 布施
若復有人 於此經中 乃至
受持四句偈等
爲他人說 其福甚多.
자~
# 四句偈 만이라도
다른 사람에게 말하여 주면~
그 福이 크리라
經을 수지하는 공덕이
훌륭한 또 다른 이유로서는,
과위를 받되 독특한 겉모양 – 特相을
버리기 때문이지요.
앞에서
마음에 무엇이 관념화된 것을
4相이라고 하였지요.
또 ‘不住於相‘의 상을 니밋따 nimitta라고
하여
☀ 마음에 어떤 것이 관념화를 넘어서
형상화된 것
즉 일반적으로 ’겉모양‘을 의미한다고
하였답니다.
그런데 ’즉비신상‘이나 ’즉시비상‘에서
말하는 부처님의 32 相처럼
어떤 대상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相‘을 락샤나 laksana라고
표현한다고 하였답니다.
구마라습은
다 같이 相으로 번역하였으나
원래의 범어는
이렇게 표현을 달리한답니다.
그 모두가
우리가 버려야 될 相이지요.
☀부처님의 모습은
32相 82種好를 갖추셨답니다.
이는 부처님이
전생에 하신
수행과 선업에 대한 결과로서~
나타나는 신체상의 특징이지요.
(인상학과의 연계성 연구과제?)
그런데
반야 바라밀의 세계에서 보면~
’그게 相이 아니다‘라는 것이랍니다.
본래 특별한 相이 없는 것인데요.
세속적으로 32 相이라 하였다는 뜻이지요.
중생은
相이랄 것이 없는데~
그게 相이라고 집착한답니다.
나쁜 것이 없는 데도 나쁘다고 집착하고요.
좋은 것이 없는 데도 좋다고 집착한답니다.
더구나 나쁘다고 생각할 때에
’나쁜 게 아니다.‘ 라고 해도~
통하지 않는답니다.
게으른 아이에게
’소년은 늙기 쉬우나
학문은 이루기 어려우니~
지금이 순간의 세월을 헛되이
보내지 마라.~
= 少年易老 學難成
一寸光陰不可輕‘고 한~
朱子(1130~1200)의 詩句를
아무리 일러주어도 소용없지요.
여기까지
금강경 수지독송의 공덕이 크다는 것을
여러 가지로 비교하여 설명하였답니다.
* 經이 있는 곳은~
바로 부처님이 계신 도량이라는 것은
설법을 들어야 성불할 수 있는
佛種子를 심는다는 뜻이랍니다.
금강 반야바라밀경의 제목이
훌륭하다고 한 것은~
☀ 반야가
성불하고서도 성불했다는 마음을
안 일으키는~
無爲로서의 無分別智 즉 ’지혜의 완성‘
이기 때문이지요.
부처님은 45년 동안 설법을 하시고도
가르쳤다는 생각이 없으니~
이는 곧
法相에 머물거나 집착하거나~
빠지지 말라는 강력한 가르침이지요.
항하의 모래 수효만큼 가득한
七寶로 보시해도~
☀ 티끌만도 못하다는 것은
티끌은 無氣여서~
善도 惡도 아니지만
재물은
번뇌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랍니다.
우주 만물이 변화하는 대상이나
그 정지적 개념에 대하여~
* 마음을 비우라고 한 것이지요.
특별한 相에 집착하지 말라는 것은
우리가 버려야 될~
궁극적인 相까지를 가르쳐주고
있답니다.
또한
캔지스 江의 모래알만큼 많은
목숨을 보시한 것보다
더 훌륭한 복덕이
반야 바라밀의 복덕이라고 설명을
하고 있답니다.
이런 방법으로
반야 바라밀의 세계가
어떤 세계임을
거듭 강조해서 설명한답니다.
☀ 반야 바라밀의 세계는
보이고 들리는 데에~
집착하지 않고요.
自己 自身이 이루어 놓은 것에
집착하지 않고요.
끊임없이 공덕을 닦아서~
한량없는 광명을 이룩하는 것이지요.
그렇게 되려면~
집착함이 없이 그 청정한 마음을
내야 한답니다.
-應無所住 而生其心.
☀ 그런데 집착은 알고 보면
우리 마음이 전부 어딘가에~
매달려 있는 것이지요.
자~
인간은 자만심과 우월감이 있는가 하면~
열등감과 패배감이 있답니다.
이것 또한 집착이지요.
⚫ 집착함이 없이~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고생스럽지 않답니다.
지혜롭게 정진하면~
저절로 잘 된답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끊임없이 노력하는 정진이지요.
이 반야 바라밀에서는~
그런 지혜로 얻는 마음의 깨달음을
이야기하고 있답니다.
-See You Again-
<옮긴이 법무사 김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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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자~ # 如法受持分 第13-2~ 티끌이 아니라 단지 그 이름이 티끌이라~
김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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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8.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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