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한국미술관 2층에서 청송 꽃돌 서울 나들이 전 전시회가 12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 전시회가 개최하는지 전혀 모르고 있다가 청완 김석님께서 함께 가자고 연락이 와서 알게 되었다. 공교롭게도 이날 서울 영하 8도까지 내려가며 가장 추운 날씨다. 정장 차림에 겉에 잠바를 걸치고 완전히 무장하여 갔다. 행사는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 1주년 기념하여 열리는 것이다. 청송 꽃돌이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에 올리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한다. 개막식은
그냥 약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하암 박래근 선임이사가 사회를 보고 김시복 이사장님이 인사 말씀하시고 두연 이종호 고문님께서 덕담하셨다. 김시복 이사징님께서 앞에 전시된(머릿돌) 꽃돌은 다 좋은 것이며 특히 꽃 파도, 극락왕생, 춘향 반정, 환희의 찬가, 불멸의 꽃 등은 유일하여 귀한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꽃돌도 종류가 다양한 것 같다. 유일하게 평강 고민배님께서 꽃돌 찬조 출품하셨다. 꽃돌에 대해 잘 모르지만 필자 눈에 들어오는 것 37점 정도 촬영했다. 수도권에서 개최된 전시회에서 유일하게 청송 꽃돌 전시회에서 달력을 만들었다. 참관하신
분들에게 꽃돌 책과 달력을 모두 나눠주었다. 개인적으로 회원들 것 몇 부 더 얻었다. 감사^^ 청송이 유네스코 세계지질 공원으로 등재된 이상 청송 꽃돌이 세계적으로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청완 김석님과 청암 서상현님께서 약속이 있으시다고 하여 일찍 전시장을 나섰다. ^^
청송 꽃돌 서울 나들이 전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한국미술관 전경 (자료사진)
머릿돌
꽃돌의 노래
-꽃돌 전시에 부쳐-
억 겹의 세월
한해 또 한해
땅 깊은 바위 속에
내 향기 가꾸다가
오늘 비로소
환한 꽃단장을 하고
님 앞에 화신 되어 있습니다.
맑은 물기 머금고 우거진 숲을 지나
홀로 아리랑 부르며
장미, 국화, 해바라기….
갖가지 꽃잎 물고
아흔아홉 구비 돌산을 넘고 넘어
그대 앞에
하얀 신부로 앉았습니다.
새벽닭이 울고
수많은 생명이 줄줄이 일어서는
햇살 밝은 아침에
아름다운 사람과 고운 눈빛 나누며
하얀 드레스로 그대 얼굴 가리고
가을 속에 남아서
꽃핀 걸음으로 가고 있습니다.
첫댓글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나는 일이 있어서 식사후 바로 집에 왔습니ㅏㄷ.
단체사진 한 장 집어 갑니다.
예. 오랜만에 전시장에서 만나뵈어 반가웠습니다.
저도 옆테이블에서 식사했는데 볼일이 있어서 전시장에 다시갔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안찍다 찍어서인지 사진이 대체로 잘 안나왔네요.
필요한 사진은 가져가십시요.
건강하십시요.^^
청송꽃돌 서울나들이전을 즐감합니다.
반가운 얼굴모습들 많이 보이네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늘보님.^^
즐감하셨다니 고맙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셨내요 멀리남해에서 잘보고 있습니다
아직 남해에 계시군요. 잘 쉬시다가 날씨 따뜻해지면 거동하셔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