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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당나귀 클럽 (O.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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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 후기 스크랩 2014.04.20 번개 (병천:순대국밥 좋아해~?!)
연빵(연원진) 추천 0 조회 562 14.04.21 17:32 댓글 37
게시글 본문내용

순대국밥 먹으로 병천까지 간다는거....

순대국밥 먹으로 자전거를 타고 병천까지 간다는거.....

 

자전거를 타는 덕후들이라면 점심 먹으러 순대의 메카 병천으로 가는게 맞는가 몰러.......?ㅋ

 

 

빛빠님의 지시로 박하사탕님의 병천행 번개가 진행되었습니다.

 

약120km가 된다는 박하사탕님의 멘붕 코스플랜.

 

몇몇 움추리는 라이더들(춤추는골반님)에게 뻥카를 날려주고

병천행에 탑승한 승객들에겐 멘탈트레이닝까지 아낌없이 퍼주며

 

병천행 탑승 티켓은 마감이 됩니다.

 

 

1번국도라는 곱디고운 도로가 있지만 자동차와의 많은 신경전이 펼쳐지기 때문에

 

성지순례가 되어버린 이티재를 넘는 코스로 플랜완료.

 

갈팡질팡 연빵이에겐 순대국밥을 먹는 미션보다 더욱이 중요한 복귀시간 미션에 초점을 맞춥니다.

 

출발시각 08:00

복귀시간 14:00

 

천안역까지 가서 지하철로 복귀는 시간적으로 너무 많은 불안요소가 있기에 

언제 어디서나 저를 떠받들어주는 콜밴으로 복귀확정하고

 

다시한번 ㅁㅊ위엄을 떨칠 준비로 병천행 티켓을 받습니다.

 

 

안성을 거쳐 이티재를 넘어 두개의 크다면 큰 언덕을 올라

병천에서 순대국밥 쳐묵하고 천안역에서 지하철 복귀하는

 

이상꼬리덜덜한 코스로 우리의 이야기는 시작이 됩니다.

 

 

 

 

 

 

 

 

 

일찍이 문을 열어준 ?.

 

무틉부대도 번개가 있어 반가운 분들과도 굿모닝~

 

요즘 산악번개 멤버들이 부쩍이 늘면서 정말 많은 분들이 참석한 흥벙이 되어있었습니다.

 

그 사이에서 앙상하게 빛을 발하며 걸려있는 로드...ㅋㅋ

 

 

 

언제나 꼬레아타임을 지키시는 빛빠님이 도착하면서

오늘의 로드레이서 집결완료.

 

안장에 엉덩이를 붙히고 페달에 발을 올려 우리의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순대국밥 먹으로 ㅁㅊ코스로 렛쯔꼬빠리~~♬

 

우리에게 갈리고 찢어질 바람은 유독 매섭고 강했습니다.

 

엘지를 끝으로 본격 라이딩은 시작이 됩니다.

 

 

 

병천을 가기위해 넘어야 할 언덕은 큰거 하나, 그리고 작은거 두개, 그리고....

 

....주구장창 우리를 반겨주는 맞바람이란 녀석.....

 

고로...

트레이너박 품안에서

트레이너박 궁딩이만 졸졸 쫓아야하는 욕나오는 이벤트가 주어집니다..........ㅆㅂ......ㅎ

 

 

 

 

 

 

 

 

 

아무리 재미지고 즐겁게 라이딩만 해봤자 필요없다는거~

남는건 사진이라는거~ㅋㅋ

병천행 주인공들 출첵 사진을 시작으로 졸라게 사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ㅋㅋ

 

컴프레스포트 홍보 알바생

빛빠님.

 

남몰래 연습하고 갑자기 튀어나와 국밥 잡수러가시는

원투님.

 

주구장창 꾸준한 페이스를 자랑하시는

재한아빠님.

 

그냥 ㅁㅊ녀석 트레이너박

박하사탕님.

 

우리를 끝까지 이끌고 바람을 갈라줘야하기에

뽀나스 한장더~ㅋㅋ

 

샤방의 넘사벽

연빵님.

 

 

누구든 앞에 보이면 죽을똥 쌀똥 붙으며 가야하는 대한적십자 라이딩은 계속됩니다.

 

 

 

 

 

 

 

 

포토제닉상에 여전히 관심 있는 박하사탕님과 그에 버금가고 싶어하는 빛빠님.

 

잠깐의 개그가 끝나면서 뻘쭘의 순간이 찾아오고

그냥 안성의 국밥 맛집 이야기를 나누며 구지 병천순대국밥을 타도하기도 합니다.ㅋㅋㅋ

 

그러나 이까이꺼 로드레이서들에겐 속초껌이겠지요~?ㅎㅎ

 

안성 초입부(?)에 돌입합니다.

 

먼가 재미있는 발견을 합니다.

 

 

네네~

팀 스카이 VS 팀 오리카그린엣찌

ㅋㅋㅋㅋㅋ

 

설정들어갑니다~ㅎㅎ

 

"아직은 사이좋은 스카이와 오리카~"

"눈치에 눈치를 보며 출발 준비를 합니다~~!"

 

"마지막 피니쉬에 다달은 스카이와 오리카~~~~~!!"

 

"아~~~~피니쉬 45m~~~~~~~!!"

"스카이 먼저 궁딩이 듭니다~~~~!!"

 

"아아~~~~오리카 반격합니다~~~~"

 

 

 

이러고 그냥 놀면서~~~끝~!!ㅋㅋ

 

 

스탠딩 좀 과다 하시던 빛빠님.ㅋㅋㅋㅋㅋ

(저 머쓱은 웃음까지~~ㅋㅋ)

 

과다 스탠딩에 도전하던 빛빠님은.....

 

 

고개숙인 빛빠님이 되겠습니다.ㅋㅋㅋㅋ

 

 

대한민국에 안타까움과 분노, 쑥쓰러운 일에

 

새싹이 터져오르는 아름다움도 아쉬운 한숨만 내쉽니다...

 

한적한 도로를 지나고 지나며

페달링에 있는 힘껏 울분을 토해보며 잠시나마 잊어보려도 합니다.

 

그래도 아쉬운 한숨만 남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옵니다.

한적한 도로를 자유분방하게 달리고 달립니다.

 

 

 

샤방라이더들의 00계명 중에 개그 본능에 충실하는 자만이 샤방의 위엄을 떨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샤방의 정점 연빵은 실천으로 다시금 샤방의 甲오브甲 포디엄에 오릅니다.ㅋㅋㅋ

 

잠깐 신호에서 대기를 하고

두근두근 설레이는 순간이였습니다.

 

한쪽 페달을 빼고..

그리고 다른 한쪽 페달도 빼며..

 

쑤셔오는 안장통은 잊은채로~~~~~~

 

 

 

 

 

 

 

 

 

 

 

요거요거~~ㅋㅋㅋㅋㅋㅋ

(정말 해보고 싶었습니다~ㅋㅋ)

 

 

 

 

 

 

 

첫 보급.

무슨 원쁠라스에서 투쁠라스까지 하는 음료를 한 움큼 집어 듭니다.

(번짱 빛빠님이 쐈음을 만천하에 생색을 내시고 얻어 먹은 이들은 잘 먹었음으로 꾸벅 하옵니다~ㅎ)

 

질과 양으로 꽉꽉 차다 터져버릴 듯한 무한콤보 담화들을 나누며

곧 사투를 벌이게 될 이티재에 대비를 합니다.

 

보이기 시작하내요.

 

 

이티재에 있는(?) 배티성지.

 

우선 원투님의 피를 쪽쪽 빨며 완만한 경사를 오르기 시작합니다.

 

"감히 내 피를 빨어~?!"라며

믿고 믿었던 원투님이 떠납니다.

 

그리고 머릿속에 떠오르는 명언,

 

'왜 따라가야하느냐, 내가 그들을 버리는거인데...'

(춤추는골반님 명언 中)

 

그들은 꾸역꾸역 잘 올라 가더군요...

죽을똥 쌀똥

그들은 꾸역꾸역 잘 올라 갔습니다....

 

그리고 머릿속에 떠오르는 명언,

'왜 따라가야하느냐, 내가 그들을 버리는거인데...'

(춤추는골반님 명언 中)

 

그들은 꾸역꾸역 잘 올라 가더군요...

죽을똥 쌀똥

그들은 꾸역꾸역 잘 올라 갔습니다....

 

 

그리고 머릿속에 떠오르는 명언,

'왜 따라가야하느냐, 내가 그들을 버리는거인데...'

(춤추는골반님 명언 中)

 

그들은 꾸역꾸역 잘 올라 가더군요...

죽을똥 쌀똥

그들은 꾸역꾸역 잘 올라 갔습니다....

 

 

그리고 머릿속에 떠오르는 명언,

'왜 따라가야하느냐, 내가 그들을 버리는거인데...'

(춤추는골반님 명언 中)

 

 

 

 

 

 

 

 

 

 

불멸의 명언덕에 무난하게 이티재 클리어.

 

꼭 남겨야하는 단체샷.

그 밑에 배경 쓰레기더미 안습.........ㅆㅆ

 

 

남는건 사진뿐이리요~~ㅋㅋ

 

 

 

 

 

 

이티재를 넘었으니

보상 받을 시간입니다.

 

기나긴 살짝쿵 내리막경사에 쫙쫙 펼쳐져있는 도로에 몸과 바이크가 융합되어

내리꽂고 내리꽂습니다.

(역시 맞바람이 조금 아쉬웠지만 트레이너박의 품안은 포근하면서도....그...그냥 그랬습니다.....;;ㅋ)

 

 

 

또 등장할 언덕을 대비하여 샬방의 노래를 부르며 만반의 준비를 합니다.ㅋ

 

 

그리고 믿었던 원투님이 ㅁㅊ짓거리를 합니다.

 

"나~이런사람이였어~!!!"

(당신은 정녕 랜도너스를 나가겠다는 것입니까~?!!ㅋㅋ)

(당신은 정녕 샤방의 정신을 버리시겠단 말이욧~!??ㅋㅋ)

 

 

캬~

아웃? 핑크 리미티드(ㅋㅋ)를 까벌리고 만족스런 미소를 머금고

올라오는 원투님.

 

캬~

아웃? 핑크 리미티드를 까벌리고 멋스럽게 물통을 빨아재끼며 뒤이어 올라오는 루저들을

ㅉㅉ눈빛으로 바라보는

원투님.

 

 

 

 

 

 

제품 홍보에 실패하신 빛빠님.

 

 

 

 

마지막 언덕을 알리는 웰컴투더 천안~

 

일찍이 오른자의 여유.

역시나 당신은 트레이너PARK~!!

 

 

 

 

 

다시 욕심을 부리는 스탠딩.

 

굿~ㅋㅋ

 

 

 

거의 다 왔습니다.

 

뭐든 먹어도 꿀맛을 느낄수 있을 만큼 우리 몸상태 배고파 준비 완료.

 

쳐묵을 노래하고 상상하며 다시 달리고 달립니다.

 

 

 

 

 

와~

매번 오는 청화집.

순탄한 길을 나두고 국밥 좀 맛나게 먹어보겠다고 돌아서 돌아온 이 곳.

 

시원하게 각 일잔씩 짜짠~

 

푸짐하다 못해 넘져나는 건디기와 시원한 국물~

 

 

 

그리고 이어지는 나른함.

 

복귀시간이 촉박하기에 예정했던 콜밴위엄 연빵.

 

나머지 라이더들은 천안역까지 다시 이어지는 라이딩.

 

나른함의 오후와 서서히 본성을 드러내는 짜릿한 햇살아래서도 끝까지

재미진 라이딩을 하셨을꺼라 생각합니다~

 

 

콜밴안에서 느긋하게 드러누워 복귀하는 연빵.

 

그리고 지나치는 라이더를 보며 아쉬우면서도 안도의 숨을 내쉬며

 

복귀시간 미션 클리어.

 

 

지하철안에서의 개그를 못한 섭섭함과 끝까지 열정을 흘리지 못한 아쉬움을 남깁니다.

 

로드와 므틉, 모든 라이더들을 반기는 날씨가 한발자국 더 다가왔습니다.

 

항상 안전라이딩을 기원하며 재미진 시간들 가득 만드시기를 바라며

 

2014년 04월 20일 일요일 병천(순대국밥 좋아해~?!) 이야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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