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5>
디스플레이 - 혼돈의 시기 - NH투자증권
LCD산업: 수요와 공급 모두 업황 약화 진행 중
− 수요: 글로벌 LCD 수요 증가율은 14년 -3% → 15년 -0.2%, 면적 증가율은 14년 12% → 15년 8%로 전망. 16년 수요회복 전망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 올해 LCD 수요 비중은 TV 76%, 모니터 13%, 노트북 7%, Tablet PC 2%로 믹스 개선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 TV, 하드웨어 진화만 지속될 전망. 모니터, UHD(초고화질)급으로의 수요 연결은 시기상조로 판단. 노트북, 하스웰과 윈도우10이 견인하는 수요 제한적일 전망. Tablet PC, 크롬북 시장 확대 등이 성장 저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 공급: 글로벌 LCD 생산능력 증가율은 중국 업체들의 주도 하에 14년 2% → 15년 6% → 16년 9%로 상승할 것으로 추정. 최근 중국 업체들의 증설 투자는 점입가경의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판단. 중국 업체들의 LCD 생산능력 기준 점유율도 14년 13% → 15년 18% → 16년 21%로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추정. 증설 과정에서의 공통점은 8세대 이상 대형 패널 생산 라인의 증가. 따라서 LCD 생산능력 증가와 세대 경쟁 가능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 공급과잉 우려도 축소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
OLED산업: 대형 OLED 디스카운트, 중소형 OLED 프리미엄
− 글로벌 OLED 출하 증가율은 14년 -7% → 15년 37%로 확대될 전망. 대형 OLED의 경우 LCD 진영 기술 반격, 차세대 공정 양산라인 도입 지연 등이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판단. 중소형 OLED의 경우 Rigid(평면)에서 Flexible로의 패러다임 변화 및 이로 인한 침투율 확대, 수요처 다변화 등이 프리미엄 요인으로 판단
Top Pick: LG디스플레이
− LG디스플레이: 능동적 공급조절을 통해 완만한 실적 흐름 전망. 수요 증가 가정하지 않더라도 PBR 1.1배 수준 주가 형성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 현 주가는 15년 예상실적 기준 PER 6.8배, PBR 0.8배
− 실리콘웍스: IT수요 회복 시그널이 분명하지 않은 상황. 밸류에이션 부담 상존. 주가상승 지속성 기대는 제한적. 현 주가는 15년 예상실적 기준 PER 13.9배, PBB 1.8배
철강 - 중국산 H 형강 반덤핑관세 부과 관련 - 미래에셋증권
중국산 H 형강에 대해 5 년간 반덤핑관세 28.23%~32.72% 부과
무역위원회는 중국산 H 형강의 덤핑으로 국내산업에 실질적인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최종 판정하고, 지난 5 월 16 일 가격인상 약속을 제의한 진시스틸 등 7 개사를 제외한 기타 공급자에 대해 5 년간 28.23%~32.72%의 반덤핑관세를 부과해 줄 것을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건의하기로 결정함.
반덤핑관세 부과는 국내 철강산업에 긍정적
5 월 28 일 발간한 ‘한중일 철강, 경쟁 심화’ 보고서에서 밝힌 바와 같이, 우리는 인접국 대비 높은 수입산 점유율(2014 년 기준 한국 37.1%, 중국 1.9%, 일본 11.5%)이 한국 철강산업의 고질적인 문제라고 판단함. 특히 H 형강의 경우 2014 년 기준 국내 생산의 39.8%(122.8 만톤)를 수출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수요의 30.4%(81.1 만톤)를 수입했으며, 이 중 91.0%(73.7 만톤)가 중국산으로 저가의 중국산 H 형강에 대한 피해가 큰 상황이었음. 따라서 이번 반덤핑관세 부과는 비정상적인 국내 H형강 수급을 정상화시켜 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국내 철강산업에 긍정적으로 판단함.
반덤핑관세 부과 시 중국산 H 형강 가격경쟁력 상실 할 것
현재 국내 중국산 H 형강 유통가격은 톤당 53 만원으로 국내산 대비 15.5 만원 낮음. 반덤핑관세 부과 시 중국산 H 형강 유통가격은 68~70만원으로 상향되어 국내산 가격과 차이가 사라져 가격경쟁력을 상실할 것으로 판단되며, 국내산 H 형강의 국내 시장점유율 상승이 기대됨.
현대제철, 동국제강에 긍정적
반덤핑관세는 기획재정부 장관의 승인 이후 적용되기 때문에 관세 적용은 약 1~2 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됨. 반덤핑관세 적용 시, 국내산 H 형강의 시장점유율 상승이 기대되기 때문에, 현대제철(H 형강 생산능력 300 만톤)과 동국제강(H 형강 생산능력 100 만톤)의 수혜가 기대됨. 2014 년 기준 H 형강의 매출비중은 현대제철 약 10%, 동국제강 약 10%로 추정됨.
음식료 - 뭉쳐야 산다! - 현대증권
음식료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음식료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한다. 실적 모멘텀이 유효한 가운데 신규 수요 창출, 전후방산업 대형화에 따른 B2B 거래 확대, 해외 수출 확대 등을 통해 성장성을 찾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당사 커버리지 기준 올해 음식료업종 실적은 매출액 47조 159억원(+8.0%, yoy)과 영업이익 3조 8,327억원(+22.3%)으로 추정되며 판매량 회복, 가격 인상, 비용 절감 등이 긍정적이다.
Captive market이 차별화되는 경쟁력
음식료업종 내 새로운 먹거리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편의식품수요 확대, 외식산업 다변화 및 대형화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시장이 성장하는 만큼 여러 식품업체뿐만 아니라 유통업체까지 진출 속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Captive market을 가지고 있는 기업은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되며, 그룹 내 시너지효과가 예상되는 대표적인 식품 그룹사 CJ(CJ제일제당-CJ푸드빌-CJ프레시웨이), 롯데(롯데푸드-롯데칠성-롯데제과), SPC(파리크라상-삼립식품-삼립GFS) 등에 대해 관심이 필요하다.
Top picks 및 관심 종목
실적 모멘텀과 국내외 성장동력을 고려한 업종 Top picks 및 관심 종목은 CJ제일제당(가공식품 시장지배력 강화와 바이오 수익성 향상), 오리온(중국 법인 재도약), 롯데칠성(주류 시장입지 상승), 롯데푸드(그룹사 매출확대), 팜스코(양돈사업 계열화 확대), CJ프레시웨이(CJ그룹 내 성장)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