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황금성당(순례지): 김천지역은 여러곳에서 박해를 피해 들어온 신자들의 교우촌으로. 교통의 요지이며, 1901년 대구대교구의 세번째 본당으로 설립된 뒤 경상도 북부지역의 전교와 신앙의 중심지이다.
오른쪽으로 발길을 옮기면 " 구주보혈. 진리충만"- 구세주께서 흘린피로 참된진리가 세상에 가득찼네.
수 많은 신자들의 목숨을 앗아간 황새바위
예술가로 유명한 *조광호 신부님의 작품. " 이 사람을 보라" -빌라도 앞에 선 예수님-
정면으로 보이는 성모동굴
순교자 현양비
새 성전으로 올라 갑니다.....시작이요 마침이신 출입문.
제대뒤엔 조광호 신부님의 작품으로 벽화가 있고 공중 십자가가 특이하고.
두 손이 없는 예수상 아래에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성 앵베르 범 라우렌시오 주교님. 성 모방 나 베드로 신부님,성 샤스탕 정 야고버 신부님의 유해가 모셔져 있습니다.
색 유리화가 마음을 차분하게 만드네요.
100년의 역사를 안고있는 옛 성전입니다.
어깨동무 한 듯 자리한 두 성당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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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에목성지(순교 사적지): 천주교 박해기에 신앙 선조들이 일군 교우촌으로 1827년 정해박해 때는 박경화 바오로 복자와
박사의 복자 부자가 이곳에서 체푀되어 대구감영으로 압송되고.가경자 최양업 신부는1851년에
신자들과 미사를 봉헌하고, 고해성사와 성체성사를 주었다는 내용이 교회 순교록에 나타난다.
열성적으로 성지 설명을 해주시는 봉사자 형제님. 감사합니다~`
다음달인 6월에 봉헌식을 하려고 준비중인 동화속 그림같은 새 성당의 모습.
새 성전 문에 자리잡은 최양업 신부님의 지팡이 모양의 손잡이
지하엔 세례동굴이 있습니다
유리문을 밀고 들어서면
졸~졸 흐르는 샘물과 보랏빛 조명으로 신비한 분위기.
-상주옥터(순교 사적지): 1408년 경상도 관찰영이 상주에 있을 당시 지은 것으로 추정되며
경상도 서북부지방의 수많은 신자들이 갇혔다가 순교한 역사의현장이다.
상주시장길을 가다가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서면 ~
5월 넝쿨 장미가 아름다운 옥터가 보입니다.
조선시대 상주 읍성 감옥 터 주변에서 발견되어 순교한 선조들의 믿음을 되새길 수있는 역사적 가치가 큽니다
14처와 이 곳 옥터를 지키는 성 모자 상.
-신앙고백비(순례지): 1866년 벙인박해전의 신자 김삼록 도미니코가 자기의 신앙 고백에 관한 내용을 비석에 새겨
자기집 뒷산 바위 위에 세운 것이다. 이 고백비에는
" 천주교, 교황님,주교님,신부님,교우님들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온 힘을 다해 지켜드리겠다"라는 기도가 새겨져 있다.
초록빛 토끼풀이 가득한 언덕에 세워진 14처에 십자가의 길을 바치고,
소녀같은 웃음을 짓는 자매의 미소가 아름답습니다.
청주 읍성 순교성지: 서운동성당은1933년 6월 청주 최초의 본당으로 설립되어 1963년 7월 현재의 자리로 신축 이전하여
관할 구역안에 4개의 순교지와 1곳의 신앙 증거 터가 있어 2019년 순교성지 성당으로 지정되었다.
복자 윤지충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미사가 다가오는군요.
성지안내 봉사자의 말씀을 듣고,
청주에서 유명한 육거리시장으로 들어섭니다.
-청주 진영 순교지 청주 제일교회 정문 옆 오른쪽에 자리한 순교터.
만 번 죽더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배반 할 수는 없소! 하신 복자 오반지 바오로 굳은 신앙심.
-청주 남문밖 장터 순교지: 1801년 신유박해 때 복자 김사집프란치스코 조리돌림을 당하고,1866년 병인박해 때 멍에목에 살던 안 루카가체포되어 혹독한 문초와 형벌에 흔들리지 않고 장터로 끌려와 조리돌림을 당한 뒤 목이 졸려 순교하신 곳.
그 잔혹한 현장을 묵묵히 지켜본 청주 읍성 남문터.
-청주 옥 신앙 증거터
-청주 병영 순교지: 조선시대 군대 주둔지인 충청도 병마절도사병영이 있던 자리. 처음 이곳에서 순교의 영광을 얻은 사람은
홍주 출신의 원시보 야고보이며 이후에도 많은 순교자들이 신앙을 증거하다 순교의 영광을 얻었고,
청주교구에서 이를 기리기 위해 2002년 9월 26일에 순교자 현양비를 안치하였다.
첫댓글 빅토리아님 !
성지 순례하시면서 참혹한 역사물을 보고 느끼게하는 순교지, 신앙증거, 순교자의 어록 등 현장감 사진을
회원님과 함께 공유하여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