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병원에
다닌 적은 별로 없습니다.
지난 달 1월 중순경에 귓속이 가려워(근질근질)
면봉으로 후벼 팠더니 상처 난 곳에서 피와 진물이 흘러
1월 21일부터 다른 이비인후과에 2번 진료를 받았습니다.
계속 진료를 받아야 하나
주변인의 말~“이비인후과는 ‘양한모의원’ 이주 잘 봅니다.”라는
말을 듣고 옮기게 되었습니다.
(입소문마케팅)
처음(1월 27일)양한모의원 진료 날
‘이때 물이 찼다’고 하면서 물을 뺐습니다.
진료를 받은 후 어쩐지 멍멍 그렇지만 그래도 .....?
두 번째 내원(1/29일)
이물질을 뜯어버려요(모니터 화면에 나타남)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귀가 ‘윙윙 달그락달그락’소리가 나면서
진물이 계속 흘러 ‘왜!! 이러지 지난 번 진료 받고 그러더니.....?’
세 번째 내원(2/1일)
“지난 번 진료 받고 진물이 엄청 흘렀습니다.”
원장님 말씀 “예 그건 고여 있는 물입니다 지금도 물이 찼습니다.”
이때도 물을 뺀지 모르나 3일간 처방을 받고서 아무래도
‘더 이상 양한모의원을 못 믿겠다.’ 갈 때마다 호전되는 게 아니라 악화로
처음 진료한 이비인후과로 갔습니다.
지금까지 진료한 내역을 얘기하니 원장님 말씀~
“예 상처부위를 깊이 넣지 않고 살살해야 합니다.
상처는 어느 정도 아물었습니다.” 하면서 물이 찼다는 얘기는 없었어요.
본인도 물이 들어갈리 없거든요.
이 말을 듣고
‘아하~! 환자를 더 받기위한 과잉진료로구나~!!!
그러니까 ‘상처부위를 건드려 더 내원하게 하는 길이다.’는
생각이 안 들겠어요? 입장을 바꿔 보세요. 그런 생각이 안 들겠는가..
과거에 한국경제(15년 5월29일)에
‘이호규 정답병원 원장정형외과전문의’의 발언대에서
자세하게 비윤리적인 의료행위를 지적한 기사가 생각납니다.
‘어느 70세 노인이 자기병원을 찾았는데 다른 병원에서
수술 후 통증이 점점 심해져 재수술 환자를 보고 수술하지
않아도 괜찮은 환자인데 수술을 했구나.
환자에게 왜 수술을 했느냐고 물었더니
“지금 당장 수술을 하지 않으면 앞으로 팔을 못 쓸 것입니다”라는
말에 수술을 했다 환자들에게 무리하게 수술. 시술을 권하는 일부
의사들 때문에 정직한 의사들까지 매도당하는 것이 안타깝다“
이런 기사가 떠오릅니다.
다른 의원에서 2번 진료를 받고
그냥 시간이 지나니 물도 빼지 않고 이제는 완전 나았습니다만
비윤리적인 의료행위가 이런 거다.
의료인은 우리나라의
모든 사람들의 멘토입니다
모든 사람들의 리더입니다
브랜드 있는 분들이 정직하게 진료해야 하는데
비윤리적인 의료행위를 해서
고객으로부터 외면 받는다면 한국의 미래는 없습니다.
물론 의료인들의 매년 배출인원이 대폭적으로 증가 수익창출에
지장이 있다하더라도 그래도 해서는 안 됩니다
좋은 스팩을 가진 분들이 에너지를
좋은 방향에 사용하고
집중적으로 사용하고
가능한 많이 사용해야 하는데
사용하지 않아야 할 곳에 사용한다면
이 나라를 병들게 만드는 것입니다 모두가 못살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에너지의 집중해서 사용해야죠.
좋은 말로 오진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오진도
지금까지 쌓아 올린 브랜드 가치는 한 순간이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이런 비윤리적인 의료행위를 블로그 튀이터 페이스북 카페에 올린다면
그동안 쌓았던 브랜드가치가 어떻게 될까요....?.
입소문의 마케팅으로 귀 병원에 내원했지만
본인한사람 안 간다고 영업에 지장이 없겠지만요.
정직한 의료행위를 해야 합니다
본인은 이번 진료를 계속해도 낫지 않고
마음의 상처를 얼마나 받았는지 아세요.?
혹시 호전되지 않아 진짜로 ‘귀 암’인줄 알았습니다.
귀에 물이 스며들까봐.
그 좋아하는 사우나도 못하고 ~~~
정직하게 진료해야지
돈돈 그러면 돈은 도망갑니다.
끝으로
원장님의 의견을 들은 후 제 의견을
보건복지부에 경험담을 등록하겠습니다.
물론 큰 영향도 없겠지만 이래서야~
(진료비. 진료일)
다른이비인후과 1/21일 4500원
다른이비인후과 1/23일 1500원
양한모이비인후과 1/27일 10700원
양한모이비인후과 1/29일 9500원
양한모이비인후과 2/01일 1500원
다른이비인후과 2/03일 1500원
다른이비인후과 1/05일 1500원
왜 진료비 갭이 크죠?
010-2371-1468
2016년 2월 5일 금요일 구윤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