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시간
『하나님을 가까이해야 합니다.』
사무엘하 11:26-27, 214장
26 우리아의 아내는 그 남편 우리아가 죽었음을 듣고 그의 남편을 위하며 소리 내어 우니라
27 그 장례를 마치매 다윗이 사람을 보내 그를 왕궁으로 데려오니 그가 그의 아내가 되어 그에게 아들을 낳으니라 다윗이 행한 그 일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더라
사무엘하 11장을 보면 우리는 지금까지 보았던 다윗이 맞는지 의심할 정도로 다윗은 타락하고 범죄합니다. 그러나 한편 우리가 다윗을 통해 깨달아야 할 것은 아무리 다윗과 같은 사람도 순식간 타락할 수 있으며 범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물며 우리는 어떻겠습니까?
첫 번째 다윗은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범하였습니다.
저녁 무렵 침상에서 일어난 다윗은 왕궁 옥상을 거닐다가 목욕하는 밧세바를 보게 되었습니다. 끓어오르는 정욕을 어쩌지 못한 다윗은 밧세바를 범하고 말았습니다.
두 번째 다윗은 자신이 지은 죄를 감추기 위하여 더 큰 죄를 저지릅니다.
밧세바가 임신한 사실을 알고 다윗은 자신이 지은 죄를 감추려고 합니다. 전쟁터에 나가 있던 우리아를 불러서 그에게 전쟁 상황을 보고 받은 후 집으로 돌려보냅니다. 이때 우리아가 다윗의 말대로 밧세바가 있는 집으로 갔다면 다윗의 죄는 감추어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직한 군인이었던 우리아는 전쟁에 나가 있는 전우들을 생각하여 자신의 아내를 가까이하지 않고 신하들을 위해 마련된 왕궁 숙소에 머물렀습니다. 일이 자기 뜻대로 되지 않자 다윗은 전쟁에 나가 있는 요압에게 편지를 보내 가장 치열한 전쟁터로 우리아를 보내어 그를 전사하도록 하였습니다. 즉 살인청부를 부탁한 것입니다. 다윗의 편지를 받은 요압은 가장 치열한 곳에 우리아를 보냈고 그곳에서 우리아는 전사하였습니다. 장례가 끝이 나자 다윗은 밧세바를 자신의 왕궁으로 데려왔습니다. 다윗은 자신이 지은 죄를 감추기 위해서 점점 더 큰 죄를 저지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 다윗은 하나님을 부르지 않습니다.
지금껏 얼마나 많은 시험과 유혹이 있었습니까? 그럴 때마다 다윗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이겨냈습니다. 그러나 이번만큼은 다윗도 여호와 하나님 이름을 부르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여기서 너무나 당연하지만, 너무나 중요한 진리 하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여호와 하나님 이름을 부르면 시험을 이길 수 있고 그의 이름을 부르지 않고 그를 멀리하면 우리는 죄악에 질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만약 이때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자신의 죄악을 하나님께 부르짖기 시작했다면 다윗은 이처럼 범죄하고 타락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지금 나는 어떻습니까?
혹 다윗처럼 하나님을 멀리하고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을 부르십시오. 하나님을 찾으십시오. 그 길이 죄악으로부터 이기는 길이 될 줄 믿습니다.
삶의 적용:나는 지금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있습니까?
마무리기도
하나님이 아니면 어떻게 설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 가까이하여 주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