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 동산 재정비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해월정 광장 핫플레이스로 변모 위한 바다조망 가지치기 및 노후편의시설 교체
달맞이길 관광문화 활성화를 위한 해월정 광장 주변 달맞이 공원 재정비사업의 주민 설명회가 지난 7일 오후 3시 중2동 주민센터 중회의실에서 김문숙 중2동 주민자치위원장, 김영숙 달맞이길 상인연합회장등 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 1월부터 6월까지 예정된 재정비사업은 총사업비 4억 2천만 원의 예산으로 현재 노후화로 인해 관광객 유인 요인이 별로 없는 해월정 광장을 관광 핫플레이스로 변모시키고자 하는 지역민들의 열망에 응답한 결과물이다.
홍순헌 구청장은 인사말로 주민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문화환경, 주거환경, 상권 활성화 등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주요 정비사업은 챔버(꽃의 내부) 설치, 바닥포장 및 노후 편의시설(파고라 등)교체, 조형물(해운대에서-이광수)이전, 달맞이 오솔길 야간 은하수 조명 설치 등이었다. 또 수목으로 인해 바다 조망이 어려운 현 상황을 가지치기 등으로 광장에서도 멋진 바다조망이 되었으면 하고, 기존 화장실이 관광지의 이미지를 깎아 내리지 않았으면 한다는 등의 주민 의견에 대체로 수긍하는 분위기였다. 달맞이 공원 명소화로 인해 초래될 교통정체문제와 주차문제 우려에 대한 본 편집위원의 질문에 홍 구청장은 달맞이 인근 교통패턴을 용역 조사한 결과 달맞이 입구부터 해월정 광장, 힐스테이트 아파트를 잇는 현재의 트랙형 도로를 일방통행으로 하는 것이 가장 나은 방안이었지만 현재의 달맞이 입구 주유소 인근을 교통광장화하여야 하는 커다란 장애요인이 있다고 하였다. 또한 달맞이 공원 재정비와 아울러 앞으로 송정방향의 기존 철길에 바다조망 데크 시설등이 완성되면 위쪽의 해월정 광장과의 종단 통행로도 설치하여 바닷길과 달맞이 길을 연결하는 복안도 밝혔다.
/ 권대훈 편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