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오이모종을 맘에 안 들게 길러줘서
심고 나서도 별로 안 좋아요.
모종도 안 좋은데
비까지 많이 내려
질척한데다 심어서 그것도 맘에 안들고요.
무슨 모종이든 흙이 뽀송한데다 심고
물주어 가꿔야 좋지 질척한데 심으면 활착이 늦어요.
망을 이중으로 씌운건
안쪽으론 오이섶을 올리고
바깥쪽으론 줄강낭콩을 심을꺼에요.
작년에 한군데다 심었더니
오이랑 콩이랑 범벅이돼서 이도저도 글렀더라고요.
오이를 다 따고 나면 밖에 심은 콩만 자라겠지요.
암튼
올해도 오이는 3천주를 심어 놓았으니
자식처럼 알뜰살뜰 보살펴 키워봐야지요.
이제 드디어 우리도 밥먹고 출근할 직장이 생겼습니다.
첫댓글 ㅎㅎ 직장이 생겼다는게 참 좋으네..
애썼어.
말로만 도와준다고 해서 영 찝찝했는데..
오이딸때를 대비해 지금부터라도 몸을 좀 아끼고...
잘 살꺼야 아마두..
너무 힘들어도 문제지만
너무 한가해도 지루하거든
말로한게 아니라 사정이 변경된거니까
도움준거나 마찬가지네~~
어제 오이모종대금 입금하면서
한마디 했는데
미안하다고 백배 사과 하니 참 할말이 없더라고
내년에나 잘 키워 달라고 헀지뭐
한시름 놓으셨군요.
심었으니 잘 가꿔야 보람도있고...
더 바뻐지실 일만 남았군요..
직장이 있으면 좋은거지요..
불러주는대도 없고 갈곳도 없는 1인..ㅎㅎ
우선은 심어 놓았으니
한가지는 해치웠는데
날씨가 자꾸 춥고 바람불고
모사리 하는데 도와주질 않네요.
오늘 또 비도온다고 하고요.
ㅎㅎㅎ 무어라 할말이 없네요 무탈이 아프지 마시고
대박 나세요 ^^
할말 없으면 아무 말도 하지말고 대박기원이나 열심히 해요.^^
@진이 오늘도 비가 옵니다. ㅎ 물 안줘도 되니 ? 고맙다 할까요?
@이장 비 안와도 좋아요.
아이고, 힘드셨겠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야든둥 몸상태 살퍼가시면서 아프시지 않게 쉬엄쉬엄 하세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