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특히 손자)과 추억을 쌓기 위해 열심히 여행을 갑니다. 우리 부부는 점점 늙어가고 있고, 손자는 빨리 자라니 있는 힘껏 추억을 만들려고 합니다.
아이들은 얼마 전에 다녀온 강원도 고성여행이 가장 좋았대요. 손자도 그랬던 듯. 여행 끝날, 집에 안 가겠다고, 그곳에서 살겠다고 떼까지 썼으니까요.
2023년 5월 일본 알펜루트여행은 개인적으로 최고의 여행지였는데 손자는 너무 어려 별 생각이 안 나는 듯.
2023년 10월 제주도여행 - 그때 손자가 바닷가에서 잘 놀았네요.(산보다는 바다를 좋아하는 듯)
2024년 5월 홋카이도 여행 때도 그러저러...
그런데 이번 7월 초, 강원도 고성여행에서 손자는 평생 첫 경험을 많이 했어요. 파충류 매니아인 엄마 덕분에...
용기 백배.
해냈다는 기쁨.
그리하여 두 번째 경험도 호기롭게...
세 번째 뱀과의 만남은 좀 어려웠던 듯.
점점 자라,
새로운 모습을 자꾸만 보여주는 손자.
다음 여행이 기대됩니다.
첫댓글 좋은 추억이 쌓여가네요ㅡ
함께 다닐 수 있는 시간이 그리 많지는 않은 듯해요.ㅋ
@바람숲 아이가 어린데요
계속 다니실거에요
@happycountry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면 점점 어려워진다고 하더라구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