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blog.naver.com/waari9/110159170001
언제: 2013년 2월 5일 화욜
어디: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분당선 이매역1번출구 도보15분)
누구: 9세딸램, 애미
대상: 8세이상
기간: ~2013년 2월 9일까지
시간: 140분(인터미션포함)
문의: 031-783-8000
홈피: http://www.catchmeifyoucan.co.kr/main.html
tip)중간에 있는 가로 통로부분에 많이 배우분덜이 등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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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올해도 보게 된 [캐치미이프유캔]!
작년엔 규현씨편이었는데, 색다른 매력을 느껴서
또 보고팠는데, 이번엔 비스트의 손동운씨더라구요.
눈이 펑펑 내리기시작해서 사람들이
별로 없겠지했는데, 허거덕~~
정말 많~~은 사람들땜시 놀랬던 공연이었네요.ㅎ
작년에 이어 올해 캐스팅도 빠방하네요.
프랭크역에 엄기준, 박광현,규현,키,손동운
김동준씨 새롭게 투입된 멤버들도
있어서 각각 어떤 색깔인가 정말 궁굼해지네요.
이번엔 비스트의 손동운씨라..
더욱 궁굼해집니다.
줄거리
전학 첫날 선생님으로 위장, 1주일 동안 전교생을 골탕 먹인 당돌한 ‘프랭크’
부모의 이혼으로 무작정 가출한 프랭크는 본격적으로 남을 속이는 천재적 재능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기자를 사칭해 항공사의 허점을 알아낸 프랭크. 그는 조종사로 위장, 모든 항공 노선에 무임승차는 물론 회사 수표를 위조해 전국 은행에서 140만 달러를 가로챈다. 하지만 꼬리가 길면 밟히는 법. 21년 경력의 FBI 최고의 요원 칼 핸러티가 프랭크의 뒤를 쫓고, 오랜 추적 끝에 드디어 프랭크의 호텔방을 덮친 칼. 하지만 칼과 마주친 프랭크는 정부 비밀요원으로 둔갑, 증거물을 챙긴다며 위조수표를 챙겨 들고 여유롭게 빠져 나온다. 뒤늦게 자신이 속았음을 깨달은 칼은 자존심 회복을 결심한다. 그리고 마침내 찾은 프랭크의 가족. 하지만 자신을 속인 프랭크가 겨우 학생이라는 사실에 또다시 칼의 자존심은 무너지고. 과연 칼은 프랭크를 잡을 수 있을까? 이들의 유쾌한 게임은 이제 시작이다!
정말 어느좌석하나 남는 좌석없이
꽈악~ 찬거 보이시죠..ㅎ
무대 양쪽에 따로 화면이 있어서
외국인들도 볼수있게 자막이 나온답니다.
역쉬나 국제적인 공연이네요.ㅎ
무엇보다 무대배경이 작년보다
더 화려해지고, 멋지게 바뀐거 같아요.
오늘의 캐스팅 정보네요.
프랭크역에 손동운씨
칼역에 김법래씨
프랭크아빠역에 이희정씨
엄마역에 이미라씨
프랭크가 사랑에빠지는 브렌다역에 정민주씨~
두둥~ 기대되네요.
서로 쫓고쫓기다 결국 적이아닌
동조관계로 바뀌게 되는 두사람~!
동운씨는 가수이다보니, 노래보이스는
좋았는데, 초반에 많이 대사가 씹힌다고해야하나..
그렇게 들려서 조금아쉬웠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역쉬나 달콤한 보이스에
반하고 왔네요.
그에반해 역쉬나 김법래씨는 무거운보이스로
끝까지 관객을 압도하는 가창력으로
돋보이셨답니다.
엄마역의 이미라씨는 불어실력까지
뽑내시며..ㅎ 멋지게 소화하셨구요.
프랭크의 사랑을 받는 브렌다 정민주씨는
작은키에서 그런 소리가 나오시는지
신기할정도로 노래 잘듣고 왔네요.
영화로도 유명했던 캐치미이프유캔을
뮤지컬로 보니, 공간의 제약을 많이 받지
않을까싶었지만, 영상과 조화된
무대배경에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답니다.
마지막 엔딩장면에 배우분덜 한분한분
나오셔서 다시한번 공연을 보여주셔서
끝까지 즐건 공연이었네요.
역쉬나 요즘대세인 쌀화환으로 주인공들의 많은 사랑을
확인할 수 있게 전시가 돼 있네요.
로비서 프로그램북판매 만냥에 하고있구요.
각종 기념품도 판매하고있답니다.
성남아트센터는 놀이방이있어서
애가 있어도 공연을 볼수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ㅎ 혹시모르니
사전예약 꼭하시구요. 요 사진은
작년에 찍은 사진이랍니다. 요번에
갔더니 파스텔톤으로 다시 예쁘게 리모델링이
됐더라구요. 미취학아이들까지 다되니
이용해보셔요. 간식도 보내셔도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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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미이프유캔의 부제처럼 때론 거짓말처럼
사는게 짜릿할수도 있겠지만.. 프랭크처럼
계속 반복하다간.. 아찔해서 못 살것같아요.ㅎ
프랭크와 형사가 스칠때마다 짜릿해하며
잼나게 봤던 뮤지컬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