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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헬
(게녀들 헬로라는 뜻)
안녕?
이번에 대마도를 다녀왔어 ㅋㅋㅋㅋㅋ
18년 1월 12일~14일 대마도
18년의 시작 기념
17년의 마지막 기념으론 제주도를 갔었는데..
한달만에 또... 대마도를..
그래서
난
....
....
..
아무거또 없어...
월급날 15일인데
14일에 월급 다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어오지도 않은 월급을 다 써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 잠깐만
잠깐만..
슬퍼서 후기를 쓰기가 힘드네..
그래도 게녀들에게 좀 더 유용한 정보를 주기위해
슬픔을 참고 후기를 계속 써볼게
뭐래는거야..(게녀들 표정)
뜬금없는 음료사진
나는 강원도에 살아서 금요일에 황금같은 연차를 내고
목요일 퇴근 직후 터미널로 ㄱㄱ했음
머랄까..
다음엔 그냥 퇴근해서 잠 자고
다음날 아침에 출발해야겠다고 생각했어
퇴근 직후 무거운 캐리어 들고 버스 타고 나니까
왠지 여행 끝나고 집에 돌아오는 정도의 누적 피로잼
여행을 시작하는 설렘따위 없음
한살 더 먹으면서 얻은 거라고는
기하급수적으로 쭉쭉 떨어지는 기초체력 뿐.
삶은 시금치마냥 쳐져서 4시간 버스를 타고 부산 감ㅋㅋㅋㅋ
고고고
처음 출발하자마자 19,300원 지출해주셨구여
체력 50% 깎아드셨구여
잠은 동생이 예약한 모텔에서 대충 잤고
진짜 후지다고 생각했는데..
그 구린 모텔방
구린 침대위의
전기장판이 매우 그리워질 줄은 그날 밤엔 전혀 예상하지 못했었다..
전기 ..장판..
온수... 매트...
게녀들 나 진짜 온 진심을 다해 말하는 건데
바닥을 데워서 몸을 따숩게 할 생각을 했던 선조들께 진짜
절해야함..
만배 해야함..
오조오억배 해야함..
아무튼 날은 밝았고
아침 여섯시였나? 눈뜨자마자 옷갈아입고 화장하고 부산항으로 ㄱㄱ함
무슨 영수증인가 지금 사진보면서 의아했는데
상호명 부산약국 보고 생각남
고등학교때 수학여행을 제주도로 갔는데
가는 길에 배를 탔음
비행기 타면 1시간이면 오는 거를
반나절을 걸려서 '굳이' 배를 타고 갔는데
신나게 컵라면 먹고 했던 것도 잠시..
배가 흔들릴때마다 내맴도 울렁울렁거려서
으웨에..
먹은 거 다 토하고
시체처럼 누워있다가 도착함
분명 해떴을때 출발했는데 도착하니 밤이어서
매우 슬프고 서러웠던 기억이 남...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런 안 좋은 추억이 넘나 선명하여
이번엔 배멀미 약을 꼭 먹으리라
파도에 의연하게 대처하리라
다짐하고 갈때 하나 올때 하나
너 하나 나 하나
둘이서 왕복으로 먹을 거 샀더니 16000원이었어
저 영수증 하나를 설명하기 위해 너무 많은 말을 한 것 같다.
부산항 2층 약국에서 구입한 거고
액체로 된거 죄그만 거랑 알약 하나씩 먹었는데
액체는 박카스맛이었음
약사 아저씨한테 멀미가 심한데 아침 먹어도 되나요 물어봤드니
그냥 평소처럼 하라고 해서
평소 가장 좋아하는 햄치즈 에그 토스트를 먹기로 함
이거 존맛인데 다들 알고 있늬..?
부산항엔 맛있는 식당이 별로 없다고 들어서
편의점 가서 사먹음
거기다 가격 보니까
라면이 하나에 7천원이었나 8천원이었나
그런 거 같아서
걍 저렴하게 먹기로 함
대마도에 가서도 이렇게 돈을 아꼈다면 파산하지 않았을 것을..
어흑.. 내텅장..
음 아무튼 먹어보자
전자렌지 돌리니까 치즈가 좀 녹아서 바람직한 비주얼이다
혹시라도 체할까봐
아주 꼭꼭 씹어먹음
그리고 문득 아침에 화장을 하다보니
내 생명과도 같은 마스카라를 놓고 왔더라..
2박 3일 여행인데 마스카라를 놓고 왔다니..
어쩌나
사면되지~
뜻밖의 지출
좋은 지출이었다
로레알 마스카라 괜찮더라..
자!! 이제 배타러 갑시다!!!!
후기 쓰기 시작한지 무려 30분만에 배 타러 가는 거 쓰고 있음..
아마 오늘안에 다 못 쓸 듯 하다
난 "오션플라워"를 탔어
짠짠짠 B 로 가면 됩니다 ㅋㅋㅋ
자기가 타는 배 이름만 알면 안내를 다 해주기 땜시롱 찾아가는 건 어렵지 않음
그리고 배 예약해놓고 안 오는 사람있으면 큰소리로 쭉게녀 님 이름 부르면서 타라고 방송해준닼ㅋㅋㅋ
배를 탔음
앉고 나니 무릎 앞으로 약 10센치 정도의 공간이 있음..
매두 좁고 좁은데 좁기까지하다..
국내선 항공기 생각하면 될듯..
내 승선권 ㅋㅋㅋㅋ
9시 10분 출발 배였음
두명 분 왕복 승선권+호텔 2박 합쳐서 459800원이었어!!
경비 부분은 나중에 마지막 날에 정리해서 추가할게 ㅋㅋㅋ
배가 출발하면 앞에 작은 모니터에 방송이 나오기 시작함ㅋㅋㅋ
음 예전에 까만색 비디오 테이프 아는 게녀들 있어?
거기서 전쟁보다 무서운게 호환마마라고 했던가
그런 느낌의 세기말 영상을 보여줌
돌출 행동 이기적 행동 하면 안된대..
뭔가 무서운 영상이었음ㅋㅋㅋㅋㅋㅋ
구명조끼 착용법도 막 설명해주는데 하나도 들리지 않을 뿌니고..
아무튼 기상이 안 좋아서 배가 많이 흔들리고 멀미할까봐 엄청 긴장했거든?
근데 처음 출발부터 기적 소리라고 하나??
그 뿌아아아아아앙 하는 소리 있잖아??
그게 겁나 크게 오래 계~~속 들리는거;;
거기다 출발한지 좀 된 것 같은데도 배도 계속 흔들리고
와..
진짜 ..
그래서 배 타는 두시간 반 동안
기억이 없어..
멀미약이 아니라 수면제였을까..?
왜이렇게 아무렇지 않은 거지..
여행가기 전전전날부터
같이 가는 동생한테 나 배멀미 심한데 어떡하냐고
겁나 징징댔던 게 매우 무안스러울 정도로
잘 잤음..
심지어 중간에 침 흘려서 닦고 또 잤다...ㅋ..
당황스럽다..
오션플라워를 타세요
배가 좋은가봄..
아무튼 대마도는 날씨 검색해보니까 한국보다 겁나 따뜻하더라?
막 영상 6도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한국에서 지긋지긋하게 입던 패딩 다 집어치우고
코트에 블라우스 원피스 예쁜옷 챙겨가지고
부산항에서 달달달달달 이 부딪혀가면서
대마도 가면 괜찮을거야 하며 위로했는데
.. 네이버 날씨 담당자 나와라...
이건 영상 6도의 바람이 아닌데....????
....
와 진짜 욕나오게 춥더랔ㅋㅋㅋㅋ
당시 한국은 대대적인 한파로 영하 20도 찍을때였으닠ㅋㅋㅋㅋ
한국보다 따뜻한게 맞긴 맞으나..
의상 선택 완전... 하...
아무튼
대마도 여행 첫째날인 이날의 일정은
이러하다
이즈하라항에 11시 40분쯤 도착
엄청난 바닷바람에 추위에 달다다랄달달달 떨면서
호텔까지 캐리어를 질질질 끌고 옴
마을이 진!짜! 조용해서 캐리어 끄는 소리가 겁나 천둥같았음ㅋㅋㅋㅋ
막 마을의 평화를 깨는 거 같곸ㅋㅋㅋ 넌씨눈같곸ㅋㅋ
호텔은 그래도 항구에서 걸어서 1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서
빠른 걸음으로 왔음ㅋㅋㅋ
체크인 시간이 4시라서 걱정했는데
체크인 먼저 하고 짐 맡아달라고 하니까 번호표 주면서 맡아줬음ㅋㅋㅋ
호텔 로비에 맡기고 간 짐들ㅋㅋㅋ
우리보다 먼저 와서 짐 맡기고 간 사람들이 꽤 있었음ㅋㅋ
우리 호텔은 "토요코인이즈하라"
깔끔하고 괜츈했음ㅋㅋㅋㅋ
일단 배고프니까 짐 맡기고 바로 식당으로 ㄱㄱ
너무 추워서 사진이고 뭐곸ㅋㅋㅋㅋㅋ
일본은 진짜 거리가 너무!! 깨끗하고 예뻐서
어디서 찍어도 오 일본 느낌! 인데
장갑끼고 옷 여미고 걷느라고 이 식당사진도 겨우 찍음ㅋㅋㅋㅋㅋ
첫 끼니는 '스시야'
일본어 못해도 주문 가능하다고 해섴ㅋㅋㅋ
좋아하는 스시를 맘껏 먹기 위해 ㄱㄱㄱㄱ
자리에 앉으면 터치패드가 하나 있음ㅋㅋ
이거 터치해서 먹고 싶은 거 주문하면 됨ㅋㅋ
테이블엔 말차가루가 있고
뜨건 물 받아서 타 먹으면 됨ㅋㅋㅋ
맛있진 않고 걍 그냥그냥
초생강도 있음
싫으니까 그대로 뚜껑을 닫도록 하자
나는 락교가 좋은데 여긴 없더라(시무룩)
스시 다섯개를 시키면 게임을 할 수 있는데 같은 그림 세개가 나와야 서비스를 준다고 함
첫게임 실패..
테이블 옆쪽에 무슨 선로같은 게 있어서 스시가 기차를 타고 오는데
기차 찍으려다가 너무 빨라서 못 찍음ㅋㅋㅋㅋㅋ
저 그림 보면 니네 기차 아닌데 손으로 막으면 손 잘린다고 써있는듯
드디어 기차 타고 도착하신 손님들
한글 메뉴판이라서 무슨 초밥인지 다 써있는데
내 머리는 기억하지 모태
나무젓가락 존좋ㅋㅋㅋㅋ
일회용인데 겁나 퀄리티 쩐당..
맥쥬도 시킴
애기 맥주
진짜 양적다
거품이 반일세
근데 맛있어
엄청 시원해
추운데 시원한거 먹으니까
근데 마시쪙..
저 세개짜리 참치는 비싼거임..
오른쪽 위에가 구운 마늘 연어인가? 그건데 존맛탱..
난 왜 스시집에 와서 구운 걸 먹고 있는가
입에서 녹아 없어져서 뭔가 사기 당하는 기분임
달리 표현할 말이 없군
John맛
두번째 게임도 실패
슬슬 빡친닼ㅋㅋㅋㅋㅋ
새우튀김 진짜 맛있어
갓 튀긴 걸로 줘서 엄청 뜨거움
어.. 이거 뭐였짘ㅋㅋㅋㅋㅋㅋ
하여튼 자극적이고 맛있어
일본 마요네즈는 한쿡과는 다른 느낌이무니다
대체 초밥집 와서 웬 사시미냐!!!
회덕후 동생이 시킨 사시미세트
한국돈 오천원 정도라서 완전 싸다 했는데
크기 뭐죠..?
내 손 작기로 유명한데 내 손보다 더 작으면 어쩌자는 거죠..?
같이 먹기도 미안해서 생선 한점씩 먹고 동생에게 양보 ㅋㅋㅋㅋㅋ
저는 사실 회보다 초밥이 좋지 말입니다
세번째 게임마저 실패
음료 종류가 맛이 없다고 해서 당첨되면 뭘 먹어야하나 고민한 나를 저주한다
그와중에 빠르게 지나가는 기차 ㅋㅋㅋㅋㅋㅋ
저놈의 기차가 하도 지나다녀서 저건 뭐야? 저건 뭐지?
저거 맛있겠다 하면서 더 시켜먹게됨
존나 상술이다
달달한듯 폭닥한듯 신기한 계란말이 초밥ㅋㅋ
이건 또 뭣이냐면
면도 한번 먹어보자 싶어서 시킨 카레우동
맛은 있었는데
대마도 가서 결론적으로 우동을 한그릇도 못먹어섴ㅋㅋㅋㅋ
이때 우동먹을걸 하고 나중에 후회함..
그리고 괜히 시킨 것 같은 두접시
둘다 그냥 그랬음
비엔나는 진짜 왜 시켰짘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 입가심 장어초밥
사실 우리 이제 시킨 거 다 나온거지? 하면서 정리하려고 하는데
기차가 한번 더 와섴ㅋㅋㅋㅋㅋ
당황하면서 먹음..
한꺼번에 여러개 시키면 얘들이 기차를 나눠서 타고 오기도 함..
아무튼.. 맛있었음ㅋㅋㅋㅋㅋ
근데 일본 초밥은 우리나라에 비해 밥이 좀 많고
회가 두툼한 듯??
둘이서 먹은 거 ㅋㅋ
생각보다 얼마 안 먹었더라...
ㅋㅋㅋㅋㅋ
근데 밥양이 많아서 그런지 은근 배가 불렀음ㅋㅋㅋ
다 먹었으니 이제 가자
하고 외투 입을 준비 하고 있는데
기차가 또 도착함..
..!!!!!
시켜놓고 잊어버리고 있었던 새우초밥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까지 가즈아ㅏㅏㅏㅏㅏㅏ
게녀들은 뭐 시켰는지 꼭 기억하길 바랄게 ㅋㅋㅋㅋㅋ
이거 마늘 어쩌고인데 맛있드랑ㅋㅋㅋㅋ
이거슨 계산서
4,266엔
일본은 세금 따로인 곳이 많아서 미리 미리 돈 쓸 계획 세워놨다가 다 어그러짐ㅋㅋㅋㅋㅋ
8%인가 세금 붙는 것 같아 ㅋㅋ
원래 3500엔쯤 쓸 예정이었는데 첫끼니부터 예산초과 오졌따리!!!!
그리고 일본 가면 우리나라 편의점처럼 많이 있는 것
자판기 ㅋㅋㅋㅋㅋㅋ
진짜 열걸음에 하나씩은 있는 것 같다
는 건 매우 오바고
하여튼 시선 닫는 곳 그 어디라도 있음
이중 단연 맛있는 거슨
이거시다!!!!
이로하스 물 복숭아물
왜 우리나라는 이런 걸 못 만드는가..
나는 이슬톡톡을 먹어보는 순간
우리나라도 이제 멀지 않았다는 느낌이 왔다
2프로 부족할때 같은 진짜 부족한 맛 말고
이렇게 맛있는 복숭아 물을 만들어달라ㅜㅜㅜㅜㅜㅜ
꼭 머거방
호기심으로 다른 맛 사서 먹어보지마
돈 아까우니깐 복숭아 꼭 먹어 ㅋㅋㅋㅋㅋㅋ
이거 올때 각 두병씩 사옴ㅋㅋㅋ
밥 먹었으니까 뭔가 문화체험을 해볼까 싶어서 방문한 나카라이토스이
걸어서 멀지 않은 거리지만
튜워죽는줄ㅋㅋㅋㅋㅋ
문이 굳게 닫혀있어서 좀 쫄았는데 ㅋㅋㅋㅋ
열어보니 열렸음
그리고 안에 이미 한쿡에서 온 소녀 둘이서 깨알같이 꺄르르 하면서 기모노를 입어보고 있었뜸..
저는 한복 외 전통옷 덕후라서
일본 가서 기모노를 꼭 한번 입어보고 싶었습니다만
여긴 기모노라기보다 홑겹 유카타에 가까운 옷을 입어볼 슈 있다
안에 있는 옷을 입고 그대로 가운처럼 걸쳐야 하므로..
목티같은 것을 입고 가면 좀 후회할 수 있음
나는 블라우스 입고 가서 단추 풀고
카라 안에 집어넣었어 ㅋㅋ
매우 다양한 무늬가 있지만..
남자껀 좀 칙칙하고 단순한 무늬가 많은 듯 ㅋㅋㅋㅋ
나는 또 꽃덕후라서 많은 방황을 하게 되오.....
나처럼 결정에 관한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꼭 동행인을 데려가도록 ㅋㅋㅋㅋㅋ
안에 화가 모자 쓰신
아주 약간의 영어를 할 줄 아시는 도우미 할머니가 자상하게 몇가지 골라주시는데
그 몇가지 중에서도 한가지를 골라내는 게 쉽지가 않음..ㄷㄷㄷㄷ
동생은 고민도 안하고 바로 골랐음;;;;
도착해서 나는 이것저것 추천받고 있는 동안
화장실 간다고 들어갔는데
화장실에서 나오자마자
추천도 받지 않고 바로
"난 이거!"
내가 여름에 쓰는 알로에 로션보다도 산뜻하게 바로 고르더라...
주관있는 녀석일세
일단 이날 입은 옷 ㅋㅋㅋㅋㅋ
블로그에 만날 옷 사진 올리는 버릇 때문에 전신거울만 보면 자동으로 사진을 찍게 됨ㅋㅋㅋ
블라우스는 막생정에서 보고 산 옷인데
리본이 저렇게나 클줄은 몰랐다능....
마치 헬리콥터같아서 한번도 꺼내고 다니진 못했다고 한다
암츤 저 왕리본 풀고 단추 풀고 카라 넣고
옷 장착
이거슨 동생입니다
안그래도 어깨가 장군감인데
기모노를 입으니 장관급이 된 느낌...
기모노는 진짜..
몸매가 이뻐 보이는 옷은 절대 아님...ㅋ....
허리라인을 두툼한 천조각으로 싹 감추어서
그 어떤 글래머+콜라병이 온다고 해도 네모네모한 상체를 가지게 됨...
옷은 가만히 팔벌리고 서 있으면
화가모자 쓰신 인자한 선생님이 이뿌게 입혀주심
속저고리 입고 끈으로 묶고 꽃천 두르고 또 끈으로 묶고
다시 허리쪽에 천을 두른다음 등 뒤에 리본을 하나 달아주는데
리본은 선생님이 옷깔에 맞게 골라주심ㅋㅋ
안에 내복만 입고 입겠다고 호기롭게 말하니깐
양손을 교차하여 팔뚝 부근에 대고 막 위아래로 파닥파닥 하시면서
"콜드 콜드"
한사코 말리셨음ㅋㅋㅋㅋㅋ
그래서 동생은 목티 입은채로 착장..
밖에 나갈때 신으라고 일본 나막신을 또 한켤레씩 주시는데
나는 스타킹, 동생은 양말을 신어서
대체 엄지발가락과 나머지 네 발가락을 어떻게 갈라서 신발 속에 넣을 것인지 고민하는데
또 특유의 인자하신 표정으로 그냥 신으라고 신으면 된다고 자꾸 손짓하셔서
엉덩이 사이에 손가락을 끼우는 찝찝한 느낌으로..
엄지발가락과 둘째 발가락 사이에 끈을 막 밀어넣으면 어쨌든 신어 지긴 하더라..
사이즈는 프리지만
여성용인듯....
245 정도를 신는 동생에겐 한없이 작은 신발
억지로 끈을 우겨넣어서 발가락 부분이 찢어질 듯 하다 ㅋㅋㅋㅋㅋㅋ
넘나 어색했는데 사진 찍으면 또 그렇게 이상하게는 안나옴ㅋㅋㅋ
그리고 이상하고 뭐고간에
너무나 추워서 빨리 찍고 빨리 들어가자 소리가 절로 나옴ㅋㅋㅋㅋㅋ
나는 춥지 않다..
나는 춥지 않다..
찍은 사진중 제일 마음에 드는 사진이었는데
필터가 왜 때문에 흑백인거죠
낯빛이 영정사진 느낌으로 나와서 프사 탈락
나는 춥지 않다..
하지만 내 주먹은 추움...
내 어깨는 추움...
옆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못났다...ㅋㅋㅋㅋㅋㅋ
배에 자꾸 뭘 두르고 묶고 하니까 한없이 두꺼워지는 허리춤ㅋㅋㅋㅋ
웬 후줄근한 도시락을 하나 쥐어주시길래 받아들고 사진 찍었는데
또 나름 괜찮아 보이는 것 같은..ㅋㅋㅋㅋㅋ
머리 꽃장식은 또 백번 고민하다가 동생이 골라줘서 하고 나온 거 ㅋㅋㅋㅋ
너무 핑크핑크한 거 아닌가 싶었는데
사진은 또 잘 받는 것 같규...ㅋㅋㅋ
핑크에 주황리본이 웬말인가 싶었는데
또 잘 어울리는 거 같규..ㅋㅋㅋㅋ
역시 나의 안목은 쓸데없군
이것이 바로 지금의 프사입니다
하늘 조코
자세 조코
표정 조코
삼박자가 딱딱마즘
너무 추워서 결국 실내로 들어옴ㅋㅋㅋㅋ
방은 유료로 빌리는 거 같던데
아무도 없고 문도 활짝 열려 있어서 살짝 들어가서 사진 찍고 나왔어 ㅋㅋㅋ
말차밀크가 정말! 맛있다고 해서 먹어봤는데
음..
넘나 달았음ㅋㅋㅋㅋㅋ
걍 녹차라떼고..
양도 적고 ㅋㅋㅋㅋㅋ
영수증을 따로 안줘서 손으로 가격을 찍어두었음
두잔에 300엔 ㅋㅋㅋㅋ
2층에 올라가봤는데
방바닥이 너무 차가워서 점프해서 뛰어다녀야 할 정도..
동생이 사진 찍어준다고 앉으라고 해서 앉았다가
앉은 자리가 벌렁 뒤로 제껴져가지고
엉덩방아 찧을 뻔 함ㅋㅋㅋㅋㅋㅋ
심장이 튀어나올 것 같이 놀라서
이건 의자인건가 아닌건가 하면서 밑에 들여다보는 중
목없는 귀신이 나타났다......ㅋㅋㅋㅋㅋㅋㅋㅋ
옷을 살짝 뒤로 재껴서 입는 식이라
고개 숙이면 목이 안 보인다능ㅋㅋㅋㅋ
넘나 다소곳한 동생의 등때기 ㅋㅋㅋㅋ
리본 넘나 귀엽지 않아??ㅋㅋㅋㅋ
비율 구리구리한 혼자 찍는 전신샷 ㅋㅋㅋㅋㅋ
소매쪽에 블라우스 다 튀어나온 걸 모르고 있었넹ㅋㅋㅋ
원래 30분 대여에 1000엔인데
너무 추워서 30분도 못 버틴 듯 하다..ㅋㅋㅋㅋㅋㅋ
다시 옷갈아입고 밖으로 총총
대마도 가면 다들 찍어본다는
횡단 보도앞 팬더 ㅋㅋㅋㅋ
그리고 내 맘속에 부릉부릉들어온 너라는 핑크차...
하아..?
핑크도 그냥 유치한 딸기우유 핑크가 아니라
살짝 다운된 인디핑크야..
왜 우리나라는 이런 색 차 없덩..?
그리고 또 사진으로 보던 아이스크림 자판기 ㅋㅋㅋㅋ
진짜..
너무너무..
추웠는뎈ㅋㅋㅋㅋ
이 죽일 놈의 식탐..
나는 민트맛 먹었는데
딱 베스킨 민트초코 맛임
존맛탱인데
딱 세번 먹고 난 이후부터는
입의 감각 상실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로 내가 입을 벌리고 있나?
다물고 있나?
나 씹고 있는 거 맞나..?
인중 아래로 다 감각을 잃어버림ㅋㅋㅋㅋㅋㅋㅋ
마치 ..
사랑니 뽑고 마취 안 풀렸는데 배고파서 뭐 먹을때의 그 심정이랄까..
분명 혀의 미각은 있는데
턱과 이와 잇몸의 감각은 없는 그기분..
아 진짜 개추웠어...ㅋㅋ...ㅋㅋㅋㅋㅋ...
블라우스+원피스+코트 진짜 개오바 ㅋㅋㅋㅋㅋ
일본은 또 거리가 겁나 깨끗하잖아 ㅋㅋㅋㅋㅋ
이거 먹다 버릴 수도 없고 쓰레기통도 안나오고 아오...
결국 다 먹고 턱이 또 덜덜 떨릴 때쯤 도착한 반쇼인 ㅋㅋㅋㅋ
이즈하라쪽에 딱히 구경할만한 데가 없는 것 같아서 와봤음
진짜 이 계단 외에는 아무 의미가 없었닼ㅋㅋㅋㅋㅋ
내가 여길 추운데 왜 걸어와서 이 고생을 하고 있나 싶고..
저 계단 다 올라가도 뭐 별것도 없고
오래된 삼나무가 있다는데 감흥 없고 ㅋㅋㅋㅋㅋㅋ
하..
왜 내가 남의 무덤을 돈주고 보러 왔나 싶고..
관람료는 300엔 ㅋㅋ
여기 뭐 종도 없고 씨씨티비도 없는 거 같았거든?
근데 돈 받는 사람이 없길래 평일은 무료인가 싶었는데
갑자기 안쪽 공간 어디에선가 스님 한분이 나오셔서 돈 받으심...ㅋㅋㅋㅋㅋㅋ
대체 어떻게 사람이 오는 걸 아신 걸까 ㄷㄷㄷㄷㄷ
진짜 실루엣만 보면 일본에서 찍은 사진 중 단연 1위로 잘나왔는데
프사 탈락인 이유는
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플로 어떻게 수정해보려고 해도 도저히 안되는
감각 잃은 하관때문엨ㅋㅋㅋㅋ
도저히 프사로 못씀..
그냥 여행기에라도 올려본다..
그리고 가다가 또 신사 비슷한 걸 발견해서 사진찍음ㅋㅋㅋ
이날 진짜 춥기는 너무 추웠어도
착장은 맘에 들었어서
사진 좀 남겨보겠다고 추운 가운데 꼿꼿이 서서 사진 찍어달랬는데
뭘까 이 아련하게 기울어진 사진은..
...
항상 대자연속 미물 컨셉을 즐기는 너란 아이..
움직이지 않는 하관을 움직여서 미소도 지었었는데
미소는 커녕 눈코입도 실종 지경ㅋㅋㅋㅋㅋㅋ
어플.. 화사한 필터 다 좋은데
눈코입은 남겨주자..
내가 아무리 존재감 없는 이목구비라도
얼굴의 잡티나 점도 아니고 이렇게 지워버리면 프사를 못쓰쟈냐....
아련하게 풍경속으로 사라져가는 사진으로 마무리
(건진 사진은 없다고 한다)
그리고 드디어 따뜻한 실내 티아라몰 도착
호텔 바로 앞에 있지만
돌고 돌고 돌아서 체크인 바로 직전에 들어옴
이날의 코스 중 가장 '유의미한' 코스라고 할수 있겠음
매대에 쌓여있는 신라면 ㅋㅋㅋㅋ
아마 일본에 하루 일정만 더 있었다면 사먹었을 것 같다
매운게 너무 그리웠음ㅋㅋㅋㅋ
곤약젤리는 반입금지라서 그림의 떡이었다능..
드디어 체크인한 호텔...ㅋ..
하 네시까지 돌아다니는 게 이렇게 힘든거였낰ㅋㅋㅋ
들어가자마자 방 진짜 개추움ㅋㅋㅋㅋㅋㅋ
바로 히터 틀긴 했는데...
진짜 너무나 튜움..
혹시 누워서 잠깐이라도 자려고 하면
오늘 하루가 이대로 끝나버릴까봨ㅋㅋㅋㅋ
진짜 딱 삼십분 휴식 취하고 옷갈아입고 나감ㅋㅋㅋㅋ
그날 한번도 코트벗고 찍은 사진이 없어서 올려보는 원피스 사진 ㅜㅜ
이거 막생정에서 본 게녀 있으려나 ㅋㅋㅋㅋ
나 보고 바로 삼ㅋㅋㅋㅋㅋㅋ
진짜 맘에 드는데
궁디 살쪄서 신발 신으려고 쪼그려 앉다가 트임 한쪽 다 튿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내 몸은 살찌는데
항상 가장 날씬할 때만 기억하고 옷을 사는 것일까..
나만 그런 거 아니라고 해죠라
따뜻함을 위해 이쁨을 포기한다
따수운 니트스커트 장착ㅋㅋㅋㅋ
운동화 장착..
따뜻함 장착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 따뜻해보이지???ㅋㅋㅋㅋ
근데도 추웠다ㅜㅜ망할..ㅜㅜ
내 롱패딩..ㅜㅜㅜㅜㅜㅜ
그리고 저녁 먹으러 ㄱㄱㄱ
목적지는 "잇케이라멘"
구글지도 따라왔는데
불켜진 식당이 뙇!
근데 위치가 좀 다른 거 같은데;;
모르겠고 들어가자..
들어갔는데 분위기가 되게 싸.. 한 느낌ㅋㅋㅋㅋㅋ
거기다 한글 메뉴판 같은 것도 안 보이고..;;;
들어가는 입구에 한국말 못한다고 써있곸ㅋㅋㅋㅋ
뭐지싶어서
들어가서 주인아저씨한테
후루룩후루룩 막 면 삼키는 흉내내면서
"라멘?"
이러니까 도리도리 하면서 옆집을 가리키심ㅋㅋㅋㅋㅋㅋㅋ
불꺼진 옆집을 보니..
브레이크 타임때문에 문 닫은 거여뜸...
아마 저녁 여섯시부터였나..;;
또 어딘가를 헤매야함ㅋㅋㅋㅋㅋ
티아라몰을 다시 갔숩니다..
유명하다던 헤어팩을 사려고 봐뒀는데
그냥 한번 발라본 립스틱이 넘나 맘에 드는 것;;;;
쇼핑 예산 한사람당 5000엔 정도 잡았는데
립스틱 모냐 3000엔임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헤어팩 하나 포기하고 ㅜㅜ
립스틱에 헤어팩 사서 나옴ㅋㅋㅋ
헤어팩은 티아라몰 바로 옆 드럭스토어?? 에서 구입 ㅋㅋㅋㅋ
먹을거는 다음날 사자면서 안 샀는데
알고보니 다음날 코스에 있는 마트는 좀 더 비싸고 종류가 적었다고 한다ㅜㅜㅜㅜ
티아라몰에서 살걸..
암튼 티아라몰 들렀다가 호텔로 다시 들어감...
갈 데가 없엉.....
그리고 마트 치킨이 그렇게 맛있다고 들어서 치킨 사옴ㅋㅋㅋㅋ
그냥 그랬다
차갑고 닭내가 났다
그래 닭이니까 닭내가 날수는 있지만..
두개 먹고 동생은 세개 먹고 남은 거 버림
이렇게 치킨을 버린 것을 다음날 굉장히 후회하게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먹을 건 버리지 마
다 먹고 싶을 때가 온단다...
그리고 대마도엔 탄산 두배 콜라가 있다며???
동생이 이게 그거 같다고!! 막 흥분해서 사왔는데!!!
탄산 두배가 아니라..
제로 콜라여씀.............
어쩐지 맛없더라..
뭐든지 칼로리는 높을수록 맛남
그리고 특이하게 생겨서 사본 와사비 크림치즈 ㅋㅋㅋ
오 맛있던데...?ㅋㅋㅋㅋ
맥쥬 안주로 딱임ㅋㅋㅋㅋㅋ
그리고 일본에선 빼놓을 수 없는 푸딩ㅋㅋㅋㅋ
뽀얀 속살
맨 밑에 커피 시럽? 그런 거 들어있음
마시쪙........
이렇게 호텔에 들어가서 놀다 나왔는데도
아직 문을 안열어서..
바로옆에 또 면세점 가봄..
벚꽃 접시가 참 예쁘던데 비싸서 구경만 하다 나왔음..
잠깐 보고 나왔더니 어느새 불이 켜져있음ㅋㅋㅋㅋㅋ
저기다 저기!!!!
잇케이 라면이라고 써있지?!
(아니면 말고)
우리가 첫손님인줄 알았는데 당황스럽게도 이미 한 테이블이 와 있었다..;;
그리고 반가운 한글 메뉴판 ㅋㅋㅋㅋ
우리는 세트메뉴 시켰어 ㅋㅋㅋ
차슈면+생맥주
김치라면+생맥주
차슈많다 라는 글씨가 왜케 귀여운지 ㅋㅋㅋㅋㅋ
아저씨는 한국말은 못하시지만..
숫자는 아시더라 ㅋㅋㅋ
차슈 하나
키므치 하나
계란 하나하나
ㅋㅋㅋㅋㅋㅋ
기여우심ㅋㅋㅋㅋ
그런데 같이 나오는 생맥주가 이렇게 클 줄은 몰라씀......;;;;;;;
너무 많다;;;
너무 크다 ㅋㅋㅋㅋㅋㅋ
둘다 배불러서 반도 못 먹고 나온 듯 하다 ㅋㅋㅋㅋㅋ
내꺼!! 김치라면 + 맛계란 ㅋㅋㅋ
맛계란은 약간 편의점에서 파는 감동란처럼 간이 되어있는 반숙란인데
간장으로 간을 했는지 장조림 같기도 함ㅋㅋㅋ
맛있어!!!!
김치는 일본에서 먹는 거라 우리나라랑 좀 다른가 생각했는데
그냥 한국 김치랑 같은 듯 ㅋㅋㅋㅋㅋ
국물이 되게 진하고 고소한 고기맛인데
김치가 들어가니까 느끼하지 않고 딱이었음ㅋㅋㅋㅋ
한국에서 라멘 먹어본게
'오이시라멘' '산쪼메' 딱 두군데인데 맛으로 따지면
오이시라멘<<<<<<산쪼메<<잇케이라멘 정도랄까 ㅋㅋㅋㅋ
이건 동생이 먹은 차슈라면 ㅋㅋㅋㅋㅋ
차슈 진짜 많짘ㅋㅋㅋ
고기 배불러서 다 못 먹음..ㅜㅜ
고기랑 김치랑 면이랑 호로로록-
맛있었어ㅜㅜㅜㅜㅜ
이름만큼은 아니라는 후기도 많이 봤는데
나는 라멘 자체를 많이 안 먹어봤는지라
여기서 먹은게 지금까지 먹은 것중에 최고였음ㅋㅋㅋㅋㅋ
일본에서 먹는 라멘은 처음임ㅋㅋㅋ
맛계란 ㅜㅜㅜㅜㅜㅜ
짱맛ㅋㅋㅋㅋㅋ
너무 맛있었는데 호텔에서 치킨이랑 먹고 와가지구..
다 못먹어서 아저씨게 넘나 죄송한 것
아저씨 진짜 맛있었어욤...
그리고 원래 계획대로라면 야식집도 갔어야 하는데
오꼬노미야끼ㅜㅜ 셀프로 부쳐먹는 집에 꼭 가보고 싶었는데
너무 배불러서 못갔어ㅜㅜㅜㅜ
대신 패밀리마트를 가봄ㅋㅋㅋㅋ
이즈하라에 편의점 하나 있는 거 같더라
맞나?ㅋㅋㅋ
진짜 많은 음식들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국임 천국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세끼 다 때우는 건 일도 아니게씀
도시락부터 샌드위치에 튀김 종류까지ㅜㅜㅜㅜㅜ
다 먹어보고 싶었는데
우리의 예산과 위 크기의 한계로..
고르고 골라서 샀다 진짜...
그리고 한국처럼 뽑아먹는 커피도 팔고 있었는데
이거 은근 괜찮드라 ㅋㅋㅋㅋ
동생은 녹차 좋아해서 말차라떼 시켜먹음ㅋㅋㅋㅋ
그리고 여기서 파는 것중에 당고를 꼭 먹어보고 싶어했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는 거..
혹시나 해서 직원한테 또 손짓발짓 해가며
당고 있어요 당고?!
이러니까 잘 못알아듣다가
아 당 ↗고 ↗?
하면섴ㅋㅋㅋㅋ 뭔가 같은 듯 다른 소리로 발음함ㅋㅋㅋㅋㅋ
표정 진짜 깨발랄ㅋㅋㅋㅋ 전구가 켜지는 표정이었다곸ㅋㅋ
그래서 어어어어 그거 맞다고!! 했는데
원래 세일 판매쪽에 있었는지 거기 가리키면서 뭐라뭐라 하더라고
없으면 저 뒤쪽에 한번 찾아보래
그래서 알았다고 가봤는데 거기도 없음..ㅜㅜ
결국 못삼...ㅋ
동생은 계속 한국말로 얘기했는데 이상하게 말이 다 통함...
스고이네
그리고 이건..
뭘 파는 곳인가
왠지 맛있는 게 있을 것 같다 하면서 봤는데
파칭코?? 도박장이었음ㅋㅋㅋㅋㅋㅋ
대마도는 인상적인데 도박장이 되게 오픈되어있고
상큼한 인테리어와 간판임ㅋㅋㅋㅋ
어두운 불빛도 아니곸ㅋㅋ
뭔 가전제품 파는 것마냥 밝은 불빛에 사람들이 태연하게 손잡이를 땡기고 있어..
역시 문화가 다르다 하면서 돌아옴ㅋㅋ
토요코인 이즈하라 호텔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것은 이거 ㅋㅋㅋㅋ
소독되어 있는 가운같은 건데
셔츠형이고 허리라인 없고 되게 길어 ㅋㅋㅋ
157인 나한테 발목 기장ㅋㅋㅋㅋㅋ
남녀 공용인듯
근데 면도 엄청 톡톡하고 보드랍고
하.. 진짜 가방에 담아오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었음ㅋㅋㅋㅋㅋ
입은 거 찍어서 보여주고 싶은데 샤워하고 바로 입어서 넘나 비루해서 못찍었당ㅋㅋㅋ
그리고 이건 참고가 될까해서 찍어본 화장실 사진 ㅋㅋㅋㅋ
화장실 엄청 좁은데
수압도 괜찮규
샤워할때 욕조 들어가면 되니까 공간 좁은 건 큰 상관 없뜸ㅋㅋ
칫솔 치약 바디 샴푸 린스 다 있엉ㅋㅋ
난 화장 지우는 것만 따로 가져가떵ㅋㅋ
여긴 바디+얼굴 같은 걸로 씻더라고 ㅋㅋㅋㅋ
자기 전 마지막 만찬 ㅋㅋㅋ
편의점 털어온 거 라고 하기엔 넘나 비루하군
이미 제주도에서 돈을 물쓰듯 써버렸곸ㅋㅋㅋㅋ
대마도는 초절약 컨셉으로 왔기 땜시 구두쇠처럼 쇼핑함..
모든 쇼핑에서의 기준은 한국에서 살수 있느냐 ㅋㅋㅋㅋㅋ
당장 내가 복숭아맛 호로요이를 먹고 싶은 건 중요하지 아놔
한국에서 안 파는 한정판 호로요이를 발견했다는 게 더 중요함
그래서 먹어봤는데 걍 사과맛이었다...
치킨에의 집착
편의점 치킨은 더 맛있을까 싶어서 사와봤는데
전자렌지 돌리고 뚜껑 덮어서 그런지
매우 눅눅하였다
거기다 오는동안 한껏 식어서
그냥 그랬다..
결국 또 먹다 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버린것을 또 나중에 후회함...ㅋㅋㅋㅋㅋㅋㅋ
버리는 건 한국 돌아오기 전에 해도 늦지 않아
다들 버리지마라...
동생이 산 죄그만 맥쥬 ㅋㅋㅋㅋ
귀엽 ㅋㅋㅋ
동생이 좋아한다고 해서 산 찹쌀떡
엄청 커
주먹만해 ㅋㅋㅋㅋㅋ
그러나 떡이 아니라 케익이었닼ㅋㅋㅋㅋㅋㅋ
얇은 떡 안에 케익과 크림과 맛없는 딸기가 숨어있었음
크림을 무슨 머리에 바르는 무스 먹은 것처럼 괴상한 표정을 짓더니
역시 한입먹고 쓰레기통행..
어차피 먹자고 온 여행인데
맛없는 것은 억지로 먹지 않기로 함
그래서 쿨하게 버리고 후회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푸딩ㅋㅋㅋ
1일 2푸딩 ㅋㅋㅋㅋㅋㅋ
음 아까 푸딩이 더 맛있던 듯 ㅋㅋㅋㅋ
이건 그냥 무난무난했음ㅋㅋ
그리고 대망의 초밥 ㅋㅋㅋㅋㅋㅋ
하..
사실 이걸 다음날 아침에 먹으려고 산건데
동생이 이런 초밥은 배낭에 넣을 수 없다고..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뒤늦게 해가지고
결국 이것도 먹어버리기로 함...
나는 아침으로 먹을 생각이었고
동생은 야식으로 먹을 생각이었음..ㅋㅋㅋㅋㅋㅋ
이럴 줄 알았으면 다른 도시락을 살것을..
아무튼..
이미 너무나 배가 불러서
초밥 들어갈 데가 없었..
600엔의 사치...
밥이 좀 굳어있기도 했고 뭐...ㅋㅋㅋㅋㅋ
어차피 회먹으려고 먹는 초밥이니..
신기하게 비리지가 않더라
역시 도시락의 나라임..
방이 너무너무 추워서 히터를 계속 틀어놨거든?
히터를 틀면 건조해서 코와 눈과 하여튼 촉촉해야만 하는 몸의 모든 곳이 건조해서 찢어질 것 같았고
히터를 끄면 딱 10분 내로 다시 추워졌곸ㅋㅋㅋㅋㅋ
진짜 이도저도 할 수 없는 쓰레기같은 상황이어서
수면팩 쳐발쳐발하고 히터를 켜고 자는 걸로 합의를 봤다 ㅋㅋㅋㅋ
담날 일어나서 눈꺼풀이 눈알에 붙은 것 같은 느낌이고
코안쪽에 사막화가 진행된 것 같은 느낌이었지만..
그걸 제외하면 호텔이 매우 만족스러웠음
나보다 한국말 잘하는 호텔 직원이 카운터에 있어서
동생은 호텔 카드 만들라는 영업까지 당했댘ㅋㅋㅋㅋㅋ
호텔 카드 만들면 체크아웃시간도 늦어지고 뭐 또 뭐도 있고 뭐도 있고 하면섴ㅋㅋㅋ
만들라고 했다는뎈ㅋㅋ 넘나 대단한곳임..
아 뭔가 웃긴 일화가 많았는데 뒤늦게 적으려니 기억이 안난다..ㅜㅜㅜ
암튼 이번엔 여행기를 적어야지 생각하고 간거라 사진도 겁나 많고 말도 겁나 많아졌는데
다 읽어준 게녀들이 있다면 정말 고마워 ㅋㅋㅋㅋㅋ
딱4시간 만에 완성했닼ㅋㅋㅋㅋ
아직 이틀치가 더 남았는데 언제 쓰짘ㅋㅋㅋ
암튼 다 쓰는대로 다음 편 또 가져올게!!
경비는 마지막편에 정리해서 올릴 거고
그외에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줘!!
난 이만 자러 총총.
@여전히 재밌으시네요. 우와우와 ㅋㅋㅋㅋㅋ 우리나라에도 있어? 쩐당ㅋㅋㅋㅋ 다음에 언제갈지는 모르지만... 다음에 또 갈 일본을 위해 만들어야게땈ㅋㄱ 꿀정보 고마웡..♥
와 나 패키지로 갔었는데 진심 돌아오는 배편 파도 엄청 심해서 멀미약 먹었음에도 불구 앞 뒤 양옆으로 우웩 우웩하고 환기안되고 토냄새 진동에 배 울렁울렁해서 멀미로 죽을뻔함을 경험하고 앞으로 비행기 여행을 다짐함 하지만 대마도는 조용하고 특유의 한국과 일본을 섞어논 느낌이 아주 그뤠잇..
ㅋㅋㅋㅋㅋ듣기만 해도 넘나 지옥이다ㅜㅜㅜㅋㅋㅋㅋ 토냄새 어흑 ㅜㅜㅜ 게녀 고생했겠어ㅜㅜ 마지막 문장 매우 공감된닼ㅋㅋㅋ 한국 일본 섞어놓은 느낌ㅋㅋㅋㅋ
존잼ㄴ이닼
저 호텔 부산에도 있는데 ㅌㅋㅋㅋㅋ 난 좋았어 딱 깔끔한 비즈니스 호텔 느낌 조식은 별루였디만
오?! 부산에도 있어?ㅋㅋㅋㅋ 짱이넹ㅋㅋㅋ 깔끔하긴 하더랑ㅋㅋ 조식은 못 먹었는데 별로였다니 큰 위로가 된당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읽는내내 재밈ㅅ었어ㅜㅜㅜ
ㅋㅋㅋㅋㅋㅋ정독했다 글 넘 재밌게 읽었엉
삭제된 댓글 입니다.
대마도 엄청 한적하고 좋아ㅜㅜㅋㅋㅋ 어머니랑 다녀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독했다 재밌오
이야 개재밌게봄ㅋㅋㅋㅋㅋㅌㅋㅋㅋ 여행후기끝까지열심히본거첨이야 진짜 대마도 뽐쀼온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여기 가려다가 호불호가 갈리는 듯 해서 안갔었는데ㅜㅜ 맛있는 곳이규낭...ㅋㅋ 담엔 가봐야겠당ㅋㅋㅋㅋ
말 진짜 찰지게 잘한닼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재밌게 봤어!! 이글보고 대마도 가보고싶어졌어ㅠㅠ
재밌게 잘 봤엌ㅋㅋㅋㅋ나두가규싶다
개욱기넼ㅋㅋㅋㅋㅋㅋㅋ
존나재밌엌ㅋㅋㅋㅋㅋ정독했음..!! 대마도 가고싶다..아기자기해ㅠㅠ
대마도는 여행으로 생각도 없었는데 가봐야겠다! 잘 읽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너무 웃기고 재밌다 ㅠㅠㅠㅠㅠㅠㅠ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막신이랑 초밥 기차때문에ㅜ 진짜 한 5분은 웃었당ㅜㅜㅜㅜㅜ ㅋㅋㅋㅋㅋㅋ
후기 잘봤어 💗💗
이렇게 또 재밌는 부분을 꼭 찝어주는 댓글 넘나 조타....ㅋㅋㅋㅋㅋㅋ 내가 써놓고 기억이 안나서 나도 내글 다시보고옴ㅋㅋㅋㅋ 댓글 고마웡.. 매우 뿌듯하당..♥
@막 내 양말이랑 스타킹 신고 나막신 신은 사진 진짜 너무 웃겨 ㅠㅠㅠㅋㅋㅋㅌㅋㅋ
재밌어서 몰입해서 읽었다ㅋㅋㅋ가독성보소 잘 읽었어!! 대마도 뽐뿌온다
뭔가 후기가 긴데도 엄청 술술 읽힌다ㅋㅋㅋㅋㅋ존잼ㅋㅋㅋㅋㅋ또써줘😘
나 정독했어 ㅋㅋㅋ ㅋㅋ 꿀잼
ㅎㄹ 존잼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2월달에 가야지ㅠ
나도갔다왔지랑 히히히 16 17일 !
아개육곀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스압인것도 모르고 초집중함ㅌㅌㅌ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봤어❤️
아 개웃굨ㅋㅋㅋㅋ정독햇다 ㅋㅋㅋㅋㅋ 영수증 없어서 손가락으로 찍은 거 가귀옵 ㅠㅋㅋ
꺄항 존잼
이 글 뭔가 눈으로 보는 asmr같았엌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존잼이다ㅋㅋㅋㅋㅋㅋ
진짜 말 많구나 게녀ㅋㅋㅋㅋㅋㅋㅋ 막생에서 최고로 술술 읽히는 여행글이야 나도 같이 여행하는줄 알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 tmi인데 읽다가 끊지를 못하겠어서 쉬 참고 봤어 ㅎㅎ 근데 사진 50장이상으론 어떻게 첨부한거야!?!? 신기하다ㅠㅠ 너무 재밌게 잘 읽었어😘
일단 글쓰기 클릭해서 사진 막 첨부해놓고 복사하구 인터넷창 또 열어서 글쓰기 클릭한다음 붙이기 했엉 ㅋㅋㅋ 되더라궁 ㅋㅋ
@막 내 우와 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녀 프로필 눌러서 쓴 여행글 다 보고 있는중 ㅠㅠㅠ 여행글 읽는거 좋아하는데 재밌기까지해서 너무너무 행복하다잉 ㅜㅜ 실제로 가면 더 행복하겠지? ㅎㅎ 글쓰느라 고생했겠다ㅜㅜ 너무너무 고마워😚
@갓세븐 JB 다 읽어줘서 고마웡♥ 댓글 보니 나도 뿌듯하당 헤헿ㅋㅋ
존잼이다 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응응 구글지도로 ㅋㅋㅋ 이즈하라 다 가까웡 ㅋㅋㅋㅋ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8.22 02:56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8.22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