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 교육재정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한‘2022년 교육재정 집행관리 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교육재정 집행은 물론 안정적 교육 서비스 제공 등 교육수요자 만족도도 제고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청은 상반기 신속 집행 대상금액 6,197억원 중 교육부 목표율 54%보다 6.6%p 높은 60.6%(3,753억원)로 목표액을 설정하고, 소비·투자 부문은 상반기 집행 대상금액 8,336억원 중 4,274억원으로 51.3%로 설정했다.
또한 신속 집행이 실질적으로 이뤄지도록 부교육감을 단장으로하는‘재정집행점검단’을 구성·운영해 집행실적을 모니터링하고 점검해 실적이 부진한 기관(부서)에 대해서는 원인분석 및 현장 지원을 통해 점검의 실효성 및 후속 조치 등의 적정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점검단은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본청과 교육지원청 2그룹으로 나누어 구성했으며, 필요시 확대·축소·통합해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계속적으로 부서장 성과평가 항목에 불용액 지표를 반영하고 불용액 최소화 기관(부서)에는 인센티브 부여 및 집행률 부진 기관(부서)에는 페널티를 부여할 계획이다.
박희순 정책기획실장은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교육환경도 변화하고 있어 체계적인 재정집행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2022년도에는 학생들의 교육회복 지원, 4차 산업혁명 등 미래교육에 대비한 예산 비중이 확대된 점을 반영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재정집행을 통해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