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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이야기 샘터 나는 땅꾼이었다.<3>-끝-
채훈아 추천 2 조회 434 13.09.24 20:57 댓글 7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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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3.09.25 14:06

    윤미소님 와 주셨군요? 진짜로 섭섭하세요? 거짓말~~ㅎ~
    독사에 물리면 부조건 죽는것은 아니고 굵은 혈관을 비켜
    물리면 저처럼 살아 날 수가 있고 직방 혈관을 물리면 사망할 수
    있게 되는거랍니다. 그런데 요즘은 의학이 발달돼 혈관을 물려도
    대부분 살 수 있다고 해요.
    당시에는 원주시내가지 가야 병원이 있었어요. 양동 한의원에 간것은
    뱀에 물리거나 했을 때 잘 고치기로 소문난 곳이어서 그리로 갔던 것
    같아요. 거머리 얘기는 민간요법에서 종종 응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아무래도 소설 같으시다면 즉 창작이라면 제가 문단 쪽으로 욕심을 냈겠지요. ㅎ~~
    그런데 퍼펙트 사실에 입각해 쓴 자전적 글입니다.

  • 작성자 13.09.25 14:09

    나비님 말씀에 한 표. ㅎ~ 맞습니다. 당시 저는 혈관을 약간 비켜 가서 독사 이빨이 침투
    했습니다. 정말 운이 좋았었습니다. 근데 그 땐 그런 걸 몰랐었으니 온 집안 식구들이 걱정
    하는 상황이 됐던거고요.

  • 작성자 13.09.25 14:13

    세수대야님. 장성해서 뱀에 관한 정보들을 더 자세히 접하다 보니
    당시 사용되던 민간요법 대부분이 현대의학적 방법으로 접근했을 때
    가치를 둘만한 것이 없다고 하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아마도 침의
    효용은 있을 거란 생각입니다. 독사에 물리면 독에 의해 적혈구 백혈구가
    상당히 파괴돼 혈행의 흐름에 영향을 주는 것을 침을 놓아 혈행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줄 수 있다고 보거든요.

  • 13.09.25 09:39

    이를테면
    장발장이나, 몽테크리스토 백작 처럼
    채훈아님이 더 강인했으면, 하는 아쉬움.................................


  • 13.09.25 09:59

    더 쉽게
    이야기를 한다면
    세수대야 엉아 수준이랄까?


  • 13.09.25 11:10


    초딩 때
    호랑이 굴에
    들어 갔습니다.

    옆 집
    순이랑

  • 13.09.25 13:06

    응큼, 조숙!

  • 작성자 13.09.25 14:18

    세 분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ㅎㅎㅎ~
    네에~세야 형님. 저는 원래 태생이 여리게 태어 나서 지금까지의 인생
    흐름이 여림의 연속입니다.
    글 솜씨는 세야 형님에 비할 바가 전혀 못되고 여림의 수준은 형님과 견줄 수 있다고 봅니다. ㅎㅎ~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3.09.25 14:22

    아! 나비님~ 광견병 개한테 물려 죽은 사람을 직접 보셨군요?
    축하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근데 독사한테 한 번 물리게 되면
    이게 또 예방주사 맞는 것 처럼 면역력이 길러진다고 해요. 즉 저는
    또 독사에 물려도 처음 물리는 사람보다는 그 위험이 현저히 줄어 든다는
    거죠. 그래도 더 이상은 안 물릴랍니다. ㅎ~

  • 13.09.25 14:37


    진짜인지
    테스트 한 번 해주세요.

    독사는
    내가 데리고 올게요.

    <음, 이번 기회에
    잘 하면 보낼 수 있겠군.>

  • 작성자 13.09.25 14:44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에고~세야 성아의 위트를 누가 말리겠습니까?
    진짜로 면역력 있으니 저를 보내시려면 나비님한테 광견병
    있는 곳 알려 달라 해서 미친개 데려다 물게 하시면 저를
    보낼 수 있겠어요. ㅋㅋㅋ~

  • 13.09.25 14:46



    두 가지 방법을
    다 사용하면
    확실하게
    보낼 수 있겠군.

  • 작성자 13.09.25 14:53

    그 때는 독사의 독과 광견병의 병원체가
    합성작용을 일으켜 사상 가장 강력한 비아그라가 돼
    관뚜껑 안 닫히면 세야 성이 책임 질라우? 아무리 보내는
    것도 좋지만 장례는 원만하게 치르게 해야 할 거 아니우? ㅋㅋㅋ 뭔소리래?

  • 13.09.25 14:54



    내가 요즘
    그런 증상을
    자주 보이는 데

    그게
    뱀소주를 먹고
    보신탕을 먹어서
    그런 거구나? 아 알았다.


  • 13.09.25 15:00

    채훈아님
    대야님 자꾸 약올리시면
    대역 한다그람 어째요 비#*^?#
    그거~~!! ㅋ

  • 13.09.25 15:09



    숙향이
    그대는 아는가

    내 마음 속에서
    그대를 향한 속삭임이
    뱀처럼 꿈틀거리는 걸

  • 13.09.25 15:23

    아 응~~ㅋ

    꽃사이에 홀로읹아
    홀로 한잔 마시자니
    그림자 까지 셋이 되었다


    밑천 다 나왔슈~~ㅋ ㅋ

  • 13.09.25 14:38

    69 번째 댓글을 축하드립니다.

  • 13.09.25 14:40

    콩그래츄래이션

  • 13.09.25 15:03

    690을 향하여~~!!!ㅋ

  • 작성자 13.09.25 21:24

    690 아주 중요한 말씀~~
    100세를 내다 보는 현실에서 6090 카페 반드시 필요하다 강조함~~ㅎㅎ~

  • 13.09.26 08:40

    대야행님...^^* 요즘도 69를... relay~~~ ㅋㅋㅋㅋ

  • 13.09.25 20:43

    1차에서 3차까지 체훈아님 장면. 장면 손에 땀을지으며
    글을 보앗습니다.. 옛 어렷을때 부모님세대에 있었던
    내용인줄알았는데 즐겁게 잘밨습니다.

  • 작성자 13.09.25 21:21

    민들레님. 우선 반갑다는 인사 드립니다.
    3연작 시리즈를 진지하게 읽어 주신 점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그렇지요? 서울에 올라와 친구들 얘기를 들어 보면
    모두 부모님 세대 얘길 왜 니 얘기처럼 하느냐고 녀석들이 놀리곤 했답니다.
    나이는 같은 연배라도 이처럼 환경은 세대를 넘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늘 고운 민들레님이시길요.

  • 13.10.09 02:17

    아. . . .너무 재밌네요.
    글에 중독성이 있어요
    모양내지 않은 편안한 단어들이 작위적 이지 않아서
    구수한 내용의 진정성으로 독자들의 설득력을
    극대화 시켜 줍니다.
    너무 좋습니다. 좋은 단편 하나 읽었네요 ㅎㅎ

    20 대 초반쯤, 친구들이 제별명을
    꽃뱀으로 불렀는데 그단어가 갖고있는
    깨림칙한 거부감을 근거로
    왜 그렇게 불려졌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ㅎㅎ
    아, 그거 독사라고 그랬죠?
    아씨밬 진짜. . . . 내가 왜 독사여~
    말하다봉까 열받네~ 그시절 친구들을 찾아내서
    옥수수를 털어 버려야지. .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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