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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행시 작품방 스크랩 비가 와도
태공 엄행렬 추천 2 조회 55 23.06.09 10:51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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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6.09 11:06

    첫댓글
    낚시공의 여유로움이
    행시 전체에 흐르고 있습니다
    시원한 배경에
    음악도 멋지네요
    전 막 나가봐야 됩니다
    다시 볼게요~ 일단 여기서 안녕~ ㅎ


  • 작성자 23.06.09 12:12



    외출하시는군요.
    늘 바쁜 하루 사시는 모습
    보기 참 좋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베베 시인님!~~~^0^

  • 23.06.09 22:01

    @태공 엄행렬

    즐거우신 주말
    주일 잘 보내세요
    태공 시인님~♡♡♡

  • 23.06.09 11:35

    새벽엔 비가 얼마나 쏟아지던지..
    아에 새벽 걸음에 나서면서 장화를 챙겨 신고
    다녀오면서 오늘 하루는 비오면 늘어지게 낮잠을 자봐야지 하였답니다
    그런데 날이 새면서 왠걸요 ~~
    비가 다 개어버렸지 뭡니 까요 ...

    배경이 어디에서 본 듯 합니다 ㅎㅎ
    비가 내리는 멋진 배경을 넣고
    비가 와도 라 는 (화두) 를 넣으시고
    마치 지금 낚시를 하고 계신 모습이 상상 될 만큼
    실감 나는 행 시 글 감사합니다
    언제나 태공 엄행렬 님의 행시에는
    만면에 미소를 만들게 하십니다
    하룻길 잘보내시고 불금 도 신바람으로 보내시기를

    사진은 지리산 계곡입니다

  • 작성자 23.06.09 13:52


    새벽에 비가 왔군요.
    새벽 두시 반에 깬 저는 몰랐는데
    출근길
    땅이 젖은 흔적
    차 앞 유리 보고 비가 좀 내렸나 생각했습니다.

    배경요?
    소 담 운영자 님께서 '출조' 댓글에 올려주신 사진이랍니다.
    너무 맘에 들어 오늘 사무실 도착해서 써 봤지요. ㅎ

    평택 안중면에 바깥에는 안 뵈는 수로 자주 찾았었지요.
    적당한 곳에 차를 세워놓고
    낚시 가방 매고 양손도 가득 짐을 들고
    한 100미터 정도 걸어야 하는 수고 있지만
    가물치, 메기, 강춘치, 붕어, 잉어까지 어종이 다양해 손맛 많이 봤지요.

    거기 가기 전에 조그마한 낚시터가 있었는데
    그 곳에서도 가끔 낚시해 봤는데, 하루에 가물치만 여덟 마리도 잡았답니다.
    그 집 아주머니 음식 솜씨가 얼마나 좋던지
    그 시절 어젯일만 같습니다.......

    지리산 계곡
    엉킨 가슴을 틔게 만드네요.
    너무 멋집니다.
    소 담 운영자님께서는 전국 두루 다니시며 행복 즐기십니다.
    저는 물水만 찾는지라 이렇게 덕분에 눈으로나마 호강하는군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홧팅입니다!~~~^0^

  • 23.06.09 13:03

    낚시 ..
    하기 딱 좋은 풍경인것 같아요.
    풍경 좋고 글 좋고..
    좋구나.. 좋아.. 지화자..
    얼씨고 .. 세월 낚시에 세월이나
    낚어서 매달아 두었으면..
    태공님 오늘 차즘 구름 모여드네요.
    즐건 시간 되세요.

    비가 오면 생각나는 부침개 막걸리라
    가족들 모여앉아 유리창에 비 소리가
    와쏴아 쏴와쏴와 기름에 지지는 소리
    도토리 묵도 무쳐 한 잔씩 자..위하여..

  • 작성자 23.06.09 13:47



    수로 낚시는 참 번거롭지요.
    낫과 삽은 필수!
    자라난 풀을 베고
    낚시 자리 삽으로 고르고.......
    지금은 하라 해도 절대 못 한답니다. ><

    아니?
    계신 곳은 여기서 지척인데 비 조짐 보이는군요.
    좁은 줄로만 알았는데 우리 나라 참 넓습니다. ㅎ

    비 내리는 날이 되면 꼭 찾았던 선술집
    앞에는 파전에다 탁주 담은 주전자
    정겨운 벗과 마주 앉아
    뭔 말이 많았던지

    가족은 뒷전이라
    혈기만 내세우며
    젊음을 불태웠던 때가 마치 어제 같은데
    그래도 떠올려 보는 그 순간은 좋더라

    와르르 어느 때부터 어지럼증 찾아 와
    무너진 마당이라
    지팡이는 소중한 벗
    세 발로 걸을 줄이야 어찌 짐작했으랴

    도설 수 있는 기회
    혹여 온다 하여도

    완강히 거부하리
    이제껏 잘 살았으니

    미련은 갖지 않으며 비만 보면 그저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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