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24에서 책이 배달되었어요. 온라인서점에서 자주 책을 주문하기에 무심코 받아놓고 외출했지요.
그러다 든 생각.
"내가 yes24에서 책을 주문했나?"
아무리 생각해도 그런 일은 없었는데...
상자를 뜯어보니
'지구를 지키는 패셔니스타' 다섯 권이 똬악!
이게 무슨 일이지?
최근에 주문한 적이 없는데...
송장을 꼼꼼히 살펴보니 김**이라는 아주 작은 글씨가 보였어요.
세상에!
선배작가님이 보내셨네요.
얼마 전에도 '오빠는 하우스보이' 5권을 사주셨는데 또 사주셨네요.
이걸 어쩌지?
고맙고 기쁘고 황송하고 죄송하고 등등 복잡한 감정이 몰려왔어요.
은혜는 두고두고 천천히 갚을게요.
고맙습니다^^
첫댓글 아이고 너무 감사한 일이네요.
김재원 선생님 책 나오면 저희들도 사드려야겠어요^^
예, 정말 고마운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