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여러분들께서는 캐나다에 사시면서 넉넉하게 살고싶으면 얼마정도 연봉이 적당하다고 생각하시나요 ?
저는 자동차정비 일을하면서 이번년도 세전 11만불 조금 넘을것 같구요, 저 와이프도 현재 RN 으로 일하면서 10만불정도 받을것같습니다.
저는 학교 졸업하고 이제 직장 5년차이구 와이프는 직장 2년차가 되었습니다.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서 인지 솔직히 세금 뺴고 집값, 보험 등등 고정지출 돈이 나가버리면, 저가 학교다닐떄는 10만불정도만 벌면 좋겟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요즘 들어서는 그냥 보통으로 살아간다는 생각이듭니다...
여러분께서는 캐나다에 사시면서 연봉이 어느정도 버시는게 적당하시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
첫댓글 부부인컴 20만불은 많지 않고 평범한 수준인듯해요 25만불이상이요
부부신데 20만불정도면 힘드실만하네요
저흰 70만불정도인데 살만해요^^
힘내셔요!
70만불 ?????
힘내셔요 ?????
갑자기 힘이 쭉 빠지네~~????ㅠㅠㅠㅠ
먹을꺼 먹고 살꺼사고 투자도 좀 하려면 세전 하우스인컴 30만불정도는 벌어야지요 20만불로는 저축도 힘듭니다
5년 2년 차가 10만불이 넘으면 요새 정말 연봉 인플레가 심한가 보네요. 예전 7만불 느낌이네요. 캐불의 가치가 너무 떨어졌네요;;
그러게요 댓글보다가 황당해서 올리네요
70 만불인 사람이 캐스모에 와서 글을 올릴 이유가 없는데 ..
그리고 다들 20 만불이 쉽다는 식으로 올리네요 ㅋㅋ
@세네카보이 먹이를 주면 안되는데, 다른 분들이 댓글로 먹이를 주었네요..ㅎㅎ.
@세네카보이 맞아요 70만불은...제 주변에서 제일 잘 나가는 한 집 정도 80만불인데 다른 사람들은 MBA하고 캐나다 명문대 나와도 현실적으로 인당 30만불 이상은 잘 없어요 비지니스 하는집이라면 가능하겠네요
20만불이 쉬운건 아닌데 어려운거도 아닌듯해요
주변에 부부 맞벌이 하는집 기본 다 20만불 이상입니다 (본인들이 이야기해줘서 알아요 공무원들은 공개되고...)
@CAONHA 20 만불은 어떻게든 가능한데
70 만불 버는 사람이 한인 커뮤니티에서 자랑이라?
앞뒤가 안맞는것 같아서요
저같으면 그돈 벌면 더욱더 현지 사회에서
부를 축적하기 위해 미팅에 더 힘쓸것 같아요
본인이 제일 잘 알지 않을까요? 본인 생활수준을 남이 정할 수는 없겠죠.
내생각도 지출,수입 본인이 잘알것 같군요
모든 답글들 감사합니다.
나이 30이 되니 어느 정도 벌어야 하나 생각이 자주 듭니다.
투자나 자기계발을 더 해봐야할것같습니다.
물가가 많이 올라서 그런지 5년전에 10만불 버는거랑 현재 10만불 버는거랑 차이가 많은가봐요.
자동차 정비나 RN이나 육체적으로 특히 정신적으로 draining한 대표적인 직군들 같아요. 우리도 드디어 둘다 6디짓 뚫었다! 할때지만 이제는 QOL을 목표로 가셔야될꺼 같아요.
자동차 정비공은 단순육체 노동직과 기술 숙련직 그사이 어딘가에 애매하게 걸쳐있고 월-금 주 35시간 근무 11만은 아니라고 생각되요. 오버타임에 주말 출근에 온갖 진상손님들+몸 갈려가나가는 육체노동 에이것저것 다 더해서 11만이라면, 이제부터는 목표를 나는 월-금 일7시간 근무에 연봉 11만을 찍겠다! 로 가면 좋을꺼 같아요. 경력좀 더 쌓아서 윈저나 캠브릿지 도요타 공장에 관리직 추천드립니다.
부인분 RN도 쉽지가 않죠.. 보통 3on 3off 컨티넨털 쉬프트라고 하죠. 하루 12시간 근무에 주간 3일 12시간 야간 3일 12시간 뺑뺑이 돌다보면 육체적으로 그리고 특히 정신적으로 방전되거든요.. 3년이상 하시면 절대 안되고 괜히 필리핀 애들이 3년하고 돈바짝모아서 다른길로 빠지는게 아닙니다.. 목표를 연봉 수준들 유지하되 straight day shift로 옮기는걸로 잡으시는게 좋을꺼예요.
제가 글을 남기진 않았지만 현실적이고 좋은 조언을 해 주셨네요 직업에 귀천이 없다고 하지만 저도 부부 두 분다 육체적으로 힘든일이 하시는거 같다고 생각했어요 연봉만 따지면 우버같은 투잡 뛰거나 엄청 힘든일 해서 금액을 올릴수도 있겠죠 하지만 연봉대비 삶의 질도 중요한거 같아요 아이가 있다면 더욱 그렇구요
@CAONHA 맞는 말씀이십니다 하루 16-17 시간 하시면 연봉 30 만불도 넘기겠죠 하지만 qol 이 문제가 되는것이죠
윗에분 말씀대로 현실적이고 좋은 충고이신것같아요 .
솔직히 나이 30 이라서 저와 와이프가 계속 이렇게 일하고 있지만 최소 30년을 더 일해야한다고 생각하면 정신적이나 육체적으로 힘들것같아요.
다만 저가 일하는 곳은 오버타임 없고 토요일에는 서비스파트는 열지 않아서 월~금, 주 40시간 일하고있습니다.
와이프는 현재 RN 에서 nurse practitioner 과정 생각하고있구요.
다시 대학원을 들어가더라도 주변 NP 초봉 연봉이 12~13만불 정도 시작하고 미래에 개인 클리닉도 차릴수있어서 좀더 시간도 flexible 하게 일할수있지않을까 생각중입니다.
주로 주변친구들이 한국인이 아니라서 주로 토론토 사시는 한국분들은 어느정도 벌어야 적당할까 궁금했는데 20만불이 보통이거나 이하라는 답글들을 보면서 다시 새로운 목표로 정해서 5년후에는 30만불까지 받을 목표로 노력하면서 살아봐야겠네요.
민감한 주제일수도 있지만 솔직하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최근 통계 조사에 의하면 토론토에서 집장만(토론토평균집값)하고 생활비해서 가구당 연봉 24만불 이상되어야 평균적으로 살 수 있다고 합니다.그래도 글쓴이님은 잘 하고 계신거 같네요. 화이팅입니다~^^
코비드때 아님 그 전부터 마이너스 통장 만들어 겨우 가게 렌트비 매꿔서 내면 그나마 버티기라도 하는데, 지금은 그것도 안되서 운명을 달리하신 분들을 더 많이 봐서, 이런 글들이 이해가 잘 안가지만 그래도 다들 행복하게 사셨으면 합니다. 캐나다에서 잘 살다가 안타깝게 금전적으로 힘드신분들, 그래도 자식들 출가시킨다고 자존심 구겨가며 알비뛰시는 모든 부모님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