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바래길은 남해도 일대를 둘러보는 도보여행 코스로 현재는 8개코스 총120km 거리이다.
"바래"는 남해사람들이 갯벌과 갯바위 등에서 해초류와 해산물을 캐는 행위의 남해토속어이며, 손님을 마중 또는 환송의 의미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의미(바램)하는 등이 있단다.
지도 좌측하단에 동그라미 표시를 한 곳이 1코스로 선조들이 비탈길을 지게를 지고 다녔던 "다랭이지겟길"이며,
평산항에서 시작해 다랭이 마을에서 끝나는 16km 거리의 5시간이 소요된다.
자세한 사항은 www.baraeroad.or.kr 참조.
전주에서 7시에 출발해 광양 섬진강 휴게소에서 산위에 떠서 강위에 비치는 해를 맞이했다.
중학교동창-며칠전에 중학교동창들과 식사중에 한친구의 제안으로 번개모임을 했다.
출발지인 평산항-평산항과 방파제의 솔섬 그리고 멀리 죽도와 대마도 란다.
평산항에서 본 남해힐튼리조트- 멀리 해발 400미터의 천황산을 병풍삼아 골프장을 갗춘 호텔식콘도 이다.
마을 입구에서 방문객에게 인사를 하는 나무
여수 낮바다-엑스포와 유명가수 버스커버스커의 노래 "여수밤바다"로 더욱 유명해진 "여수낮바다"로 멀리 여수와 돌산도를 연결하는 돌산대교가 보인다.
멀리 광양제철도 보이며 수시로 대형화물선과 유조선이 보인다.
동네길도 걷고 산길도 걷고 억새밭 지나고 바위길도 걷다보면 고운 모래백사장도 만난다.
고운모래와 작별을 하니 거친 자갈밭이 힘들게 하고 조금 가다보니 몽돌이 발바닥을 위로를 하는데 절대 "몽돌" 훔쳐가지 말란다.
남해바다는 청정해서 바다속이 투명해 해초들이 보인다.
남해의 묘지- 묘지을 원형으로 석축을 쌓고 묘지 주변을 인위적인 좌청용 우백호를 만들어 담장역활과 물 흐름을 막아준다.
물질하는 해녀
점심을 먹은 사촌마을과 해수욕장
향촌마을 전경
밥무덤-"고시레"의 일종으로 나눔풍습으로 제사밥을 얻어먹지 못하는 혼령들에게 밥을 주어 풍작과 풍어를 기원하고 마을의 평안을 축원하는 곳으로 마을을 지키는 수호자단다.
음력 10월 보름날 저녁에 동제(洞祭)를 지내고 창호지에 밥을 싸서 이곳에 묻는 풍습이 있으며, 밥무덤의 어원은 밥을 일정한 자리에 묻었기에 생긴말로 밥,무덤에서 비롯된 합성어단다.
향촌에서 응봉사이
매의 형상을 한 매봉산 또는 응봉산(鷹峰山 412m)과 주변의 펜션단지.
응봉산 둘레길에서
바래길 이정표
가천다랭이 마을- 국가명승 15호로 지정된 곳으로 마을 뒷산 설흔산 까지 논밭의 다랭이가 108층 680배미로 되어 있단다.
다랭이마을을 구석구석 살피려면 하루꼬박 걸리며 윗마을과 아랫마을의 표고차가 있어 걸어 다니는데 상당한 체력이 필요하단다.
다랭이마을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설흔산(482m)과 응봉산 동쪽- 원래가 소흘산(所屹山)이였는데 사투리발음이 변하여 설흔산(雪屹山)이 되었으며 예전의 봉수대가 잘보전되어 있단다.
이번 여행은 도보여행 이였지만 설흔산과 응봉산 그리고 다랭이마을을 코스로 등반여행을 해볼만하다.
귀가길 섬진강휴게소의 석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