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 글을 올려야하나... 하다가 자유게시판을 가장 많이 보실꺼 같아서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동작구 부재자투표소입니다.
노량진에선 거리가 좀 멀긴하지만~ 잠깐이라도 가셔서 꼭! 꼭! 꼭! 투표하시리라 믿습니다~ ^-^/
오늘 치과 다녀오다가 고시원오는길에 부재자투표소 위치를 알려주는 벽보가 하나 보이더군요.
그것도 눈에 띄는곳이 아닌... ㅡ_ㅡ;
평소때처럼 길바닥만 보고 걸었더라면 못 봤을수도 있었을껀데 오늘은 걸으면서 요기조기 쳐다보다가 보게 되었습니다.
저처럼 길바닥보고 걸으시는분이 혹여 계실까 싶어 정보를 공유하고자 글을 올렸어요~
부재자 신고하셨던 분들 아마 등기 다 받으셨을껀데~
큰봉투(선거공보+투표용지 들어있던 우편봉투)랑 작은봉투(투표용지8장이 들어있는 작은봉투) 그리고 신분증 챙겨서 가심 되요~
자세한 내용은 안에 부재자투표 안내문 읽어보심 되요~
이것은 저의 투표용지...!! 누굴 찍어볼까~~요?!
(저는 평택시민~ㅋㅋ)
^__________________^
선거란 누구를 뽑기 위해서가 아니라, 누구를 뽑지않기 위해 투표하는 것이다.
- 프랭클린 P. -
기권은 중립이 아니다. 암묵적 동조다.
* 덧글...
솔표빌딩이 어디인지 잘 모르겠다.. 어떻게 가는지 잘 모르겠다.. 하고 물어보시는 분이 계셔서..^^;
추가로 사진 한장 더 올려봅니다.
아마도 운동삼아 걸어갔다 올 거리정도 되지 않을까 싶긴한데.. 지하철, 버스로 각각 한정거장이더군요.
그럼 참고가 되시길 바라면서...ㅎㅎ (클릭하면 커질껍니다..ㅎㅎ)
첫댓글 같이 사는 형이 투표를 안한다길래.. 투표하라고 부재자 신고서 갖다주고 결국 투표용지가 어제 도착했는데.. 글쎄...그 형은.. 한나라당 이었어요...; 아.... 이건 또 뭔가요...ㅡㅡ;;
허허허허헉.... ㅡ_ㅡ;
그분은 당을 지지하는걸까요..
아님 당에서 내세운 인물을 지지하는걸까요.. 갑자기 궁금...ㅎㅎ
제 주변엔 한나라당은 싫은데 김문수후보를 지지하는 분이 있더군요.
저는 자신의 머리로 생각하고 판단해서 찍는거라면 한나라당 찍는거 상관 안합니다. 그게 그사람의 선택이니까요. 그런데 우리주위엔 그게 아닌경우가 많아요. 그냥 묻지마 투표.... 우리가 남이가 투표... 이런게 없어져야 되는데 말입니다. 제 재산이 100억쯤 넘고 낙동강주변에 땅이 몇천평쯤 된다면 한나라당 찍겠죠.ㅋㅋ 못배우고 가난할수록 선거때 영악해야 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여론에 휘둘리고..... 안타까운 현실....
님 그건 아니라고 봐여...부자들이라고 꼭 한나라당을 찍어야 하나여?? 제대로 된 부자라면 오히려 없는 사람 편에 서 줄 당을 더욱 응원하지 않을까여?? 그리고 한나라당은 친일파들이 득실거리는 우리나라에서 없어져야 하는 정당이라고 생각합니다..이번 정권 바뀌고 그걸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자신의 이해관계를 냉정히 따질줄 알고 자신의 현 처지를 가장 잘 반영해줄수 있는 사람에게 지지를 보내는것 그것을 저는 민주주의라고 봅니다. 그래서 1인1표죠. 인간본연으론 평등하겠지만 현실은 불평등의 연속입니다. 그걸 개인들이 인식하고 자신의 뜻을 실천하는 곳을 지지한다면.... 어차피 1인1표니까 국민전체의 처지에 가장 걸맞은 의회가 구성되지 않을까요? 제대로 된 부자가 어떤 사람인지 그건 안봐서 모르겠지만 성인군자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노숙자보다 부유하지만 그들의 입장을 100% 이해 하진 못하거든요. 부자들도 같다고 봅니다. 부자가 없는 사람을 위하길 바라기보단 없는 사람 스스로 깨우쳐야 됩니다.
별과달과나 님 말씀이 제 마음엔 더 공감됩니다. 그런데 머리로는 '저 생각은 너무 이상적이야.' 이럽니다.^^ 저도 님과 같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제대로 된 부자가 있으면 좋겠다. 없는 사람을 위하는 사람이 왜 안나오나.. 이랬습니다. 지난 10년간 훌륭한 두분 대통령이 집권하면서 없는 사람 많이 도와줬습니다. 제가 사는곳은 대구에서 가장 낙후된 곳이거든요. 장애인도 많고.... 복지환경이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이 동네사람들은 모릅니다. 뭐가 뭔지를.... 오히려 자기 발등 찍는 투표를 하더군요. 국민 대다수가 스스로 깨우치기전엔 아무 소용없겠구나 싶었습니다. 제가 때가 탄지도 모르겠습니다. 암튼 죄송^^;;
이상하게도 말이죠... 부자들중에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사람이 많아요. 제가 검은바위님 말에 공감을 했던건.... 이사회는 빨리 출세하고 부자가 되려면 불의와 손을잡아야 한다는겁니다. 성공을위해서 출세에 눈이 멀어서 한나라당과 손을 잡아야 한다는 사실이 안타까울뿐입니다. 4.19세대 5.18세대 많은 민주투사들 역시. 출세를 위해 부자가 되기위해 불의와 타협한 사람이 참 많습니다. 이건 아닌데 말이죠~! 이제는 우리가 하는겁니다!! 불의와타협하지않아도 누구나 행복하게 살수있는 세상을 만들어보는겁니다~!!!ㅋ 열공!
저는 젊은사람들은 다 한나라당을 싫어하는줄 알았어요...;;; 근데... 가까이에 노무현보다 이명박이 낫다는 분이 있었네요..ㅡㅡ; 자유민주공화국에 사는 제가 그 형님께 적개심을 갖을필요는 없지만.ㅋ 그래도 입안이 씁쓸해요;; 안한다는투표 떠밀어서 한나라당 찍으라는 꼴이돼버린거 같아.;ㅋㅋ
동작구청이나 주민센터쯤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ㅋㅋ 좀 걸어야겠네요...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부재자 투표 누구를 찍나 궁금 했는데 자기 지역 사람을 뽑는 거였군요....
오늘 하고왔는데...주머니에 단돈 천원달랑있어서...걸어갔어요 ㅠ.ㅠ 더워 죽는 줄 알았네요..갔다오니 녹초가 되서 공부도 안되고 걍 하루종일 강의만 듣고있네요//////////그래도 부뜻하다는~~~~